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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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v 페라리 - 기름 냄새 가득한 남자 영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포드는 페라리의 합병을 도모하다 실패한 뒤 페라리를 르망 24시에서 꺾으려 합니다. 포드는 심장병으로 인해 레이싱을 포기한 캐롤 셸비(맷 데이번 분)를 고용합니다. 셸비는 레이서이자 친구인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 분)를 참여시키지만 포드 수뇌부는 마뜩치 않아 합니다. 1960년대 배경 실화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포드 v 페라리’...

바이스 - 연기-주제 돋보이지만 산만하고 지루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시 행정부 부통령 딕 체니‘바이스(Vice)’는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부통령(Vice President)을 지낸 딕 체니의 전기 영화입니다. ‘빅 쇼트’의 아담 매케이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고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습니다.아담 매케이 감독은...

몬태나 - 20년 전에는 ‘걸작’이 됐을 ‘정치적 올바름’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군 대위 블로커(크리스찬 베일 분)는 암 말기인 원주민 추장 옐로 호크(웨스 스투디 분)를 고향 몬태나로 호송합니다. 블로커는 코만치에 의해 남편과 세 아이를 살해당한 로잘리(로자먼드 파이크 분)와 조우합니다. 로잘리는 블로커 일행에 합류하게 됩니다. 앙숙의 동행, 로드 무비스캇 쿠퍼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

다크 나이트 - 걸작 시리즈 중 최고봉

※ 본 포스팅은 ‘다크 나이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초능력자 없는 슈퍼 히어로 영화‘다크 나이트’가 재개봉되었습니다. 2008년 개봉 이후 9년 만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삼부작은 슈퍼 히어로 영화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시리즈로 손꼽힙니다. ‘다크 나이트’는 삼부작 내에서도 최고봉입니다. 배트맨(크리스찬 베일 분)의 숙적...

빅 쇼트 - 결코 기뻐할 수 없는 대박

※ 본 포스팅은 ‘빅 쇼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빅 쇼트’의 뜻은?주식 용어 ‘쇼트(Short)’는 ‘공매도(空賣渡)’를 뜻합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입니다. ‘빅 쇼트(The Big Short)’는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혹은 리만 쇼크를 일찍이 예견하고 금융 시장의 붕괴에 베팅한...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 기대 컸던 만큼 실망도 크다

※ 본 포스팅은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세(크리스찬 베일 분)와 람세스(조엘 에저튼 분)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 절친한 사이입니다. 람세스가 파라오에 즉위한 뒤 비돔을 시찰하던 모세는 노예 신세의 유대인들로부터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람세스는 모세가 유대인이라는 참소를 듣자 유배를 보낸 뒤...

아메리칸 허슬 - 로버트 드 니로까지, 배우들만으로 즐겁다

※ 본 포스팅은 ‘아메리칸 허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어빙(크리스찬 베일 분)은 연인 시드니(에이미 아담스 분)와 함께 금융사기로 승승장구하던 중 FBI 요원 리차드(브래들리 쿠퍼 분)에 검거됩니다. 리차드는 어빙과 시드니에게 FBI의 끄나풀이 되어 4명의 사기꾼을 검거하면 무죄 방면하겠다고 설득합니다. 세 사람이 쳐놓은 덫에 뉴저지 캄덴의 ...

‘다크 나이트 라이즈’ 추격전 장면은 옥에 티?

※ 본 포스팅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개봉 이후 주말이 지나며 다양한 평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걸작이라며 만족스럽다는 호평도 있지만 전작 ‘배트맨 비긴즈’나 ‘다크 나이트’와 비교해 못하다는 평도 있고 배트맨의 세계관이나 삼부작에 무관심한 상태에서 관람해 지루했다는 혹평도 있습니다. 아마도 ‘...

다크 나이트 라이즈 IMAX - 끝은 새로운 시작

※ 본 포스팅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비 덴트/투 페이스(아론 에크하트 분)의 죽음 이후 8년 동안 은둔했던 브루스 웨인/배트맨(크리스찬 베일 분)은 새로운 적 베인(톰 하디 분)의 등장으로 인해 활동을 재개합니다. 전문 절도범 셀리나(앤 해서웨이 분)와의 접촉을 통해 베인과 1:1로 대결하지만 참패한 배트맨은 지하 ...

퍼블릭 에너미 - 유장한 갱스터 로맨티시즘

1930년대를 풍미했던 은행 강도 존 딜린저의 행각을 영화화한 마이클 만 감독의 ‘퍼블릭 에너미’는, 시대 배경을 과거로 옮기고 등장인물들에게 중절모와 오버 코트를 입히고 씌웠을 뿐, 기존의 ‘프로페서널 남자의 대결’에서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히트’, ‘콜래트럴’, ‘마이애미 바이스’에서 마이클 만 감독은 선과 악의 구분을 떠나 자신의 일에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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