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KBO 야매카툰/kt wiz 야매카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tominodijeh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관전평] 10월 20일 키움:KT 준PO 5차전 - ‘안우진-송성문 맹활약’ 키움 PO 진출 야구

키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키움은 22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T에 4-3 역전승을 거둬 3승 2패로 시리즈를 마쳤습니다.

안우진 6이닝 2실점 선발승

키움 선발 안우진은 경기 초반 제구가 전반적으로 높아 고전했습니다. 1회초 1사 1루에서 알포드에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아 우중월 적시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1-1 동점이던 3회초에는 2사 후 다시 알포드에 체인지업이 몸쪽에 높아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1-2로 다시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안우진 6회초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추가 실점하지 않아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키움이 4-2로 앞선 6회초 1사 2, 3루에서는 황재균을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김민혁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KT는 황재균의 부진과 조용호의 부상이 매우 뼈아팠습니다.

송성문 역전 결승 홈런

키움은 0-1로 뒤진 2회말 1사 후 푸이그가 우측에 빗맞은 2루타로 출루하자 2사 후 전병우의 중월 적시 3루타로 1-1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전병우의 타구는 담장 상단에 맞고 떨어져 역전 홈런이 되지 않아 불운했습니다.

키움은 1-2로 뒤진 3회말 2사 만루에서 푸이그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4회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선두 타자 이지영이 좌측 2루타로 출루했으나 전병우와 김휘집의 연속 삼진으로 2사 2루가 되었습니다.

송성문이 4구 가운데 높은 슬라이더 실투를 잡아당겨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려 3-2로 뒤집었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선발 벤자민은 송성문 상대로 2구 파울 플라이를 잡기 위해 전력 질주했는데 그로 인해 호흡이 흐트러져 실투 및 피홈런이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5회말에는 1사 만루 이지영 타석에서 3구 폭투로 키움이 1점을 추가해 4-2로 벌렸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이지영의 중견수 플라이에 3루 주자 김혜성이 홈에서 아웃당해 추가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중견수 배정대의 홈 송구가 놀라우리만치 정확했습니다.

양현 강판 늦어 패착 될 뻔

홍원기 감독은 7회초부터 안우진의 뒤를 2선발 요키시로 받쳤습니다. 하지만 요키시를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활용할 의도였는지 1.1이닝 만에 강판시킨 뒤 불펜을 가동하자 약점이 불거졌습니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한 양현이 첫 타자 알포드에 좌전 안타, 2사 후 장성우에 좌중월 2루타를 맞아 1실점해 4-3으로 좁혀졌습니다. 장성우의 타구는 동점 2점 홈런이 되는가 싶었으나 담장 상단이 맞고 떨어져 이번에는 KT가 불운했습니다.

홍원기 감독은 이어진 2사 2루 동점 위기에서 대타 조용호 상대로도 양현을 계속 마운드에 두는 위험천만한 운영을 했습니다. 조용호의 평범한 땅볼을 2루수 김혜성이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러 2사 1, 3루로 번진 뒤에야 뒤늦게 마무리 김재웅이 등판했습니다.

김재웅은 김민혁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8회초를 마친 뒤 9회초 삼자 범퇴로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키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http://twitter.com/tominodijeh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