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1위 도전이 사실상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1일 잠실 NC전에서 타선 집중력 부재로 1-2로 패했습니다. 1위 SSG와는 3.5경기 차로 벌어졌습니다.
향후 LG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플레이오프 대비를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체력이 소진된 와중에 무리하게 출전을 강행하면 부상은 필연적입니다.
배재준 2이닝 2실점 패전
선발 배재준은 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담 증세로 선발 등판이 불발된 플럿코를 대신해 임시로 선발 역할을 맡았으나 조기 강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배재준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지만 확실한 주 무기가 없고 패스트볼 구속이 낮은 한계가 두드러졌습니다. 제구도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확연해 쉽게 공략당했습니다. 왜 자신이 1군에서 추격조 이상의 역할을 맡지 못하는지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1회초 배재준은 테이블 세터 박민우에 좌중간 2루타, 이명기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기도 전에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손아섭 타석에서 이명기의 도루 시도를 포수 유강남이 저지해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배재준은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내 다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2사 후 노진혁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루 주자 손아섭이 득점해 0-2로 벌어졌습니다.
LG 타선, 지난해로 회귀
LG 타선은 6안타 7사사구로 13명이 출루했으나 집중력 부재로 인해 1득점에 그치며 잔루 13개를 남발해 끝내 0-2를 극복하지 했습니다. 배재준 이후 필승조의 이정용과 정우영을 포함한 무려 8명의 불펜진이 투입되어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헛심만 쓴 꼴이 되었습니다.
LG는 지난해의 답답했던 타선으로 완전히 회귀했습니다. 특히 패스트볼을 전혀 쫓아가지 못한 채 밀려 힘없는 타구를 양산합니다. 정규 시즌 잔여 경기는 차치하고 가을야구에서는 되살아날지 의문입니다.
류지현 감독의 작전, 족족 실패
1회말에는 1사 2루에서 채은성이 바깥쪽 하이 패스트볼에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2회말에는 1사 1, 2루 기회에서 김민성의 6-4-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주 포지션이 아닌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성은 우려했던 수비는 문제가 없었으나 타격은 실망스러웠습니다.
3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채은성의 중전 적시타로 1-2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 3루 오지환 타석에서 1루 주자 채은성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런다운 끝에 아웃당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채은성의 사인 미스가 아니라면 5번 타자 오지환을 믿지 못한 류지현 감독의 잘못입니다.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오지환이 우전 안타로 출루해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이날 류지현 감독의 작전은 족족 어긋났습니다.
오지환 번트 실패 치명적
5회말에는 2사 1, 3루에서 채은성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홈런이 될 듯한 타구가 담장 바로 앞에서 아웃 처리당했습니다. 체력이 저하되지 않았다면 충분히 홈런이 되었을 것입니다. 6회말에는 2사 2루에서 서건창이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8회말이었습니다. 연속 사사구로 무사 1, 2루 절호의 역전 기회가 왔으나 오지환의 초구 번트 타구가 포수 땅볼 및 3루 포스 아웃으로 직결되어 치명적이었습니다. LG의 순혈 타자들은 유난히 희생 번트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1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4-6-3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습니다. LG 타선에서 유일하게 타격 페이스가 좋았던 문보경마저 부진에 빠졌습니다.
9회말 2사 후 유강남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홍창기의 3루수 땅볼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2800803
http://twitter.com/tominodijeh
향후 LG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플레이오프 대비를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체력이 소진된 와중에 무리하게 출전을 강행하면 부상은 필연적입니다.
배재준 2이닝 2실점 패전
선발 배재준은 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담 증세로 선발 등판이 불발된 플럿코를 대신해 임시로 선발 역할을 맡았으나 조기 강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배재준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지만 확실한 주 무기가 없고 패스트볼 구속이 낮은 한계가 두드러졌습니다. 제구도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확연해 쉽게 공략당했습니다. 왜 자신이 1군에서 추격조 이상의 역할을 맡지 못하는지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1회초 배재준은 테이블 세터 박민우에 좌중간 2루타, 이명기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기도 전에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손아섭 타석에서 이명기의 도루 시도를 포수 유강남이 저지해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배재준은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내 다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2사 후 노진혁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루 주자 손아섭이 득점해 0-2로 벌어졌습니다.
LG 타선, 지난해로 회귀
LG 타선은 6안타 7사사구로 13명이 출루했으나 집중력 부재로 인해 1득점에 그치며 잔루 13개를 남발해 끝내 0-2를 극복하지 했습니다. 배재준 이후 필승조의 이정용과 정우영을 포함한 무려 8명의 불펜진이 투입되어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헛심만 쓴 꼴이 되었습니다.
LG는 지난해의 답답했던 타선으로 완전히 회귀했습니다. 특히 패스트볼을 전혀 쫓아가지 못한 채 밀려 힘없는 타구를 양산합니다. 정규 시즌 잔여 경기는 차치하고 가을야구에서는 되살아날지 의문입니다.
류지현 감독의 작전, 족족 실패
1회말에는 1사 2루에서 채은성이 바깥쪽 하이 패스트볼에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2회말에는 1사 1, 2루 기회에서 김민성의 6-4-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주 포지션이 아닌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성은 우려했던 수비는 문제가 없었으나 타격은 실망스러웠습니다.
3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채은성의 중전 적시타로 1-2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 3루 오지환 타석에서 1루 주자 채은성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런다운 끝에 아웃당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채은성의 사인 미스가 아니라면 5번 타자 오지환을 믿지 못한 류지현 감독의 잘못입니다.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오지환이 우전 안타로 출루해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이날 류지현 감독의 작전은 족족 어긋났습니다.
오지환 번트 실패 치명적
5회말에는 2사 1, 3루에서 채은성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홈런이 될 듯한 타구가 담장 바로 앞에서 아웃 처리당했습니다. 체력이 저하되지 않았다면 충분히 홈런이 되었을 것입니다. 6회말에는 2사 2루에서 서건창이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8회말이었습니다. 연속 사사구로 무사 1, 2루 절호의 역전 기회가 왔으나 오지환의 초구 번트 타구가 포수 땅볼 및 3루 포스 아웃으로 직결되어 치명적이었습니다. LG의 순혈 타자들은 유난히 희생 번트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1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4-6-3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습니다. LG 타선에서 유일하게 타격 페이스가 좋았던 문보경마저 부진에 빠졌습니다.
9회말 2사 후 유강남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홍창기의 3루수 땅볼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28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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