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임찬규의 호투와 문보경의 결승타에 힘입어 4-1로 승리했습니다. LG는 한화를 상대로 12승 4패의 우세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임찬규 6이닝 무실점 6승
선발 임찬규는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기대 이상의 호투로 6승을 달성했습니다.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조합이 주효했습니다.
4회말 1사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완벽했던 임찬규는 1사 후 이성곤에 체인지업이 가운데 높아 우측 2루타를 맞아 선취점 실점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노시환을 중견수 플라이, 터크먼을 낮은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5회말은 임찬규의 최대 위기였습니다. 선두 타자 김태연에 볼넷을 내준 뒤 하주석에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유상빈의 번트 타구를 임찬규가 어렵게 뜬공 아웃 처리한 뒤 1루에 포스 아웃으로 병살을 이끌어냈습니다. 투수의 수비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최재훈에 사구를 허용해 1, 2루 위기가 다시 왔으나 장진혁을 한복판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LG가 3-0으로 앞선 6회말 삼자 범퇴로 임찬규는 시즌 세 번째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습니다.
문보경 결승타
LG 타선은 4회초까지 여전히 답답했습니다. 1회초 2사 만루 선취 득점 기회에서 홍창기가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오지환의 볼넷 직후 홍창기가 초구 142km/h 가운데 패스트볼에 타이밍이 늦어 파울에 그친 탓입니다.
3회초와 4회초는 병살타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3회초 1사 1루에서 채은성의 5-4-3 병살타, 4회초 무사 1루에서 홍창기의 4-6-3 병살타로 인해 결국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5회초 LG는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2사 2루에서 문보경이 3:0에서 4구를 기다리지 않고 과감히 타격한 결과 우익선상 적시 2루타가 되었습니다. 최근 LG 타자들의 소극적인 경향 속에서도 타격 페이스가 가장 나았던 문보경이 타선의 혈을 뚫었습니다. 이어 김현수도 우측 2루타로 문보경을 불러들여 2-0을 만들었습니다.
6회초에는 1사 2, 3루에서 유강남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7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홍창기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4-0으로 벌렸습니다.
‘연이틀 주루사’ 신민재, PS 엔트리 제외해야
옥에 티는 이틀 연속 나온 신민재의 넓은 의미의 주루사입니다. 9회초 선두 타자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 신민재가 투입되었습니다. 하지만 1사 후 딜레이드 스틸을 시도하다 넉넉하게 아웃당했습니다.
가을야구에서 신민재는 아예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대주자로는 발은 신민재보다 느리지만 주루 플레이가 안정적인 안익훈이 낫습니다. 외야 수비도 신민재보다 안익훈이 우월합니다.
고우석 휴식, 이정용 첫 세이브
LG가 4-0으로 앞선 8회말 송은범이 선두 타자 박상언에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4-1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성훈이 등판해 3타자 연속 범타로 홀드를 추가했습니다. 최성훈은 45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6홀드 평균자책점 2.16으로 평균자책점과 홀드에서 커리어하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9회말에는 류지현 감독이 최근 3일 동안 2경기에 등판해 투구 수가 많았던 마무리 고우석을 아끼는 인내심을 발휘해 3명의 투수가 끊어 던졌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시즌 막판에도 욕심을 내지 않고 혹사를 지양하는 투수 관리 덕분에 LG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김진성이 등판해 노시환과 터크먼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 몰린 뒤 김태연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1사를 잡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1사 1, 2루에 등판한 진해수는 초구에 하주석을 1루수 땅볼 처리해 2사 2, 3루가 되었습니다. 진해수는 통산 150홀드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이정용이 등판해 김인환을 상대로 몸쪽 패스트볼 2개로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바깥쪽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정용은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2691497
http://twitter.com/tominodijeh
임찬규 6이닝 무실점 6승
선발 임찬규는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기대 이상의 호투로 6승을 달성했습니다.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조합이 주효했습니다.
4회말 1사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완벽했던 임찬규는 1사 후 이성곤에 체인지업이 가운데 높아 우측 2루타를 맞아 선취점 실점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노시환을 중견수 플라이, 터크먼을 낮은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5회말은 임찬규의 최대 위기였습니다. 선두 타자 김태연에 볼넷을 내준 뒤 하주석에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유상빈의 번트 타구를 임찬규가 어렵게 뜬공 아웃 처리한 뒤 1루에 포스 아웃으로 병살을 이끌어냈습니다. 투수의 수비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최재훈에 사구를 허용해 1, 2루 위기가 다시 왔으나 장진혁을 한복판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LG가 3-0으로 앞선 6회말 삼자 범퇴로 임찬규는 시즌 세 번째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습니다.
문보경 결승타
LG 타선은 4회초까지 여전히 답답했습니다. 1회초 2사 만루 선취 득점 기회에서 홍창기가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오지환의 볼넷 직후 홍창기가 초구 142km/h 가운데 패스트볼에 타이밍이 늦어 파울에 그친 탓입니다.
3회초와 4회초는 병살타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3회초 1사 1루에서 채은성의 5-4-3 병살타, 4회초 무사 1루에서 홍창기의 4-6-3 병살타로 인해 결국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5회초 LG는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2사 2루에서 문보경이 3:0에서 4구를 기다리지 않고 과감히 타격한 결과 우익선상 적시 2루타가 되었습니다. 최근 LG 타자들의 소극적인 경향 속에서도 타격 페이스가 가장 나았던 문보경이 타선의 혈을 뚫었습니다. 이어 김현수도 우측 2루타로 문보경을 불러들여 2-0을 만들었습니다.
6회초에는 1사 2, 3루에서 유강남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7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홍창기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4-0으로 벌렸습니다.
‘연이틀 주루사’ 신민재, PS 엔트리 제외해야
옥에 티는 이틀 연속 나온 신민재의 넓은 의미의 주루사입니다. 9회초 선두 타자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 신민재가 투입되었습니다. 하지만 1사 후 딜레이드 스틸을 시도하다 넉넉하게 아웃당했습니다.
가을야구에서 신민재는 아예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대주자로는 발은 신민재보다 느리지만 주루 플레이가 안정적인 안익훈이 낫습니다. 외야 수비도 신민재보다 안익훈이 우월합니다.
고우석 휴식, 이정용 첫 세이브
LG가 4-0으로 앞선 8회말 송은범이 선두 타자 박상언에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4-1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성훈이 등판해 3타자 연속 범타로 홀드를 추가했습니다. 최성훈은 45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6홀드 평균자책점 2.16으로 평균자책점과 홀드에서 커리어하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9회말에는 류지현 감독이 최근 3일 동안 2경기에 등판해 투구 수가 많았던 마무리 고우석을 아끼는 인내심을 발휘해 3명의 투수가 끊어 던졌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시즌 막판에도 욕심을 내지 않고 혹사를 지양하는 투수 관리 덕분에 LG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김진성이 등판해 노시환과 터크먼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 몰린 뒤 김태연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1사를 잡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1사 1, 2루에 등판한 진해수는 초구에 하주석을 1루수 땅볼 처리해 2사 2, 3루가 되었습니다. 진해수는 통산 150홀드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이정용이 등판해 김인환을 상대로 몸쪽 패스트볼 2개로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바깥쪽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정용은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269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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