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한화전 2연패를 끊으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7일 대전 경기에서 선발 김윤식을 비롯한 투수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에 1-0으로 신승했습니다. LG는 82승을 거둬 구단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994년의 81승을 넘어섰습니다.
김윤식 6이닝 무실점 7승
김윤식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7승을 수확했습니다. 그는 9월 5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1로 압도적입니다.
0의 균형이 이어지던 3회말 김윤식은 하위 타선의 유상빈과 박상언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선취점 실점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장진혁의 번트 타구를 포수 허도환이 뜬공 아웃 처리해 1사가 되었으나 정은원에 기습 번트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 최대 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주석을 투수 땅볼로 홈 포스 아웃 처리한 데 이어 노시환을 3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하주석의 타구는 원심은 1-2-3 병살타 이닝 종료였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1루 세이프로 번복되어 김윤식이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시환을 침착하게 아웃 처리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 유상빈에 좌전 안타를 맞아 비롯된 2사 3루에서 정은원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정면 승부를 피했습니다. 2사 1, 3루에서 하주석을 바깥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LG 타선 14출루에도 1득점 9잔루
LG 타선은 4안타 10사사구를 묶어 1득점에 그치며 잔루 9개를 남발했습니다. 3회초부터 6회초까지 4이닝 연속 선두 타자가 출루했으나 5회초 1득점 외에는 득점이 없었습니다.
3회초에는 선두 타자 허도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문동주의 보크로 무사 2루 선취 득점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하지만 박해민이 3구 번트에 실패한 뒤 4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1사 2루로 바뀌었습니다. 문보경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당해 2사 3루가 된 뒤 김현수의 헛스윙 삼진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4회초에는 선두 타자 채은성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오지환의 6-3 병살타로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이어 홍창기의 중전 안타가 나와 더욱 아쉬웠습니다. 이재원의 투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박해민 결승타
5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 타자 서건창이 허도환 타석에서 초구 슬래시 앤 런에 헛스윙이 나오는 사이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허도환이 3구에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3루가 되자 박해민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하지만 1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중심 타선의 김현수와 채은성이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6회초에는 선두 타자 오지환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2사가 될 때까지 1루에 묶였습니다. 오지환의 2루 도루 실패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문보경-신민재 치명적인 주루사
경기 후반에는 2이닝 연속으로 누상에서 어이없는 주루사로 마지막 아웃 카운트가 나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7회초 2사 1, 2루에서 1루 주자 문보경이 포수 견제사로 아웃당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상대가 선행 주자인 2루 주자 박해민만 신경 쓸 것이라 지레 판단한 문보경의 본헤드 플레이였습니다.
8회초에는 2사 1, 3루 이재원 타석에서 1루 주자 홍창기가 런다운에 걸린 사이 3루 주자 신민재가 스타트했다 3루 귀루가 늦어 아웃당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도루자를 포함한 넓은 의미의 주루사 3개로 인해 잔루가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는 착시 효과가 연출되었습니다.
9회초에는 1사 2루 추가 득점 기회가 유강남의 중견수 플라이와 박해민의 1루수 땅볼로 무산되었습니다.
고우석 40세이브
LG가 1-0으로 앞선 7회말 불펜의 첫 주자로 등판한 이정용은 선두 타자 김태연에 볼넷을 내줘 불안했습니다. 1사 2루에 구원 등판한 김대유는 첫 상대 대타 최재훈에 사구를 허용한 뒤 2사 후에는 정은원에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하지만 하주석을 바깥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9회말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제구가 매우 불안했습니다. 선두 타자 유상빈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6구를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간 투구는 없었습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정은원과 하주석을 모두 볼넷으로 내보내 역전 끝내기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하지만 고우석은 노시환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4구 커브로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경기를 마쳤습니다. 고우석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40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2656174
http://twitter.com/tominodijeh
김윤식 6이닝 무실점 7승
김윤식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7승을 수확했습니다. 그는 9월 5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1로 압도적입니다.
0의 균형이 이어지던 3회말 김윤식은 하위 타선의 유상빈과 박상언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선취점 실점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장진혁의 번트 타구를 포수 허도환이 뜬공 아웃 처리해 1사가 되었으나 정은원에 기습 번트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 최대 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주석을 투수 땅볼로 홈 포스 아웃 처리한 데 이어 노시환을 3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하주석의 타구는 원심은 1-2-3 병살타 이닝 종료였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1루 세이프로 번복되어 김윤식이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시환을 침착하게 아웃 처리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 유상빈에 좌전 안타를 맞아 비롯된 2사 3루에서 정은원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정면 승부를 피했습니다. 2사 1, 3루에서 하주석을 바깥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LG 타선 14출루에도 1득점 9잔루
LG 타선은 4안타 10사사구를 묶어 1득점에 그치며 잔루 9개를 남발했습니다. 3회초부터 6회초까지 4이닝 연속 선두 타자가 출루했으나 5회초 1득점 외에는 득점이 없었습니다.
3회초에는 선두 타자 허도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문동주의 보크로 무사 2루 선취 득점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하지만 박해민이 3구 번트에 실패한 뒤 4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1사 2루로 바뀌었습니다. 문보경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당해 2사 3루가 된 뒤 김현수의 헛스윙 삼진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4회초에는 선두 타자 채은성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오지환의 6-3 병살타로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이어 홍창기의 중전 안타가 나와 더욱 아쉬웠습니다. 이재원의 투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박해민 결승타
5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 타자 서건창이 허도환 타석에서 초구 슬래시 앤 런에 헛스윙이 나오는 사이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허도환이 3구에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3루가 되자 박해민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하지만 1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중심 타선의 김현수와 채은성이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6회초에는 선두 타자 오지환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2사가 될 때까지 1루에 묶였습니다. 오지환의 2루 도루 실패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문보경-신민재 치명적인 주루사
경기 후반에는 2이닝 연속으로 누상에서 어이없는 주루사로 마지막 아웃 카운트가 나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7회초 2사 1, 2루에서 1루 주자 문보경이 포수 견제사로 아웃당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상대가 선행 주자인 2루 주자 박해민만 신경 쓸 것이라 지레 판단한 문보경의 본헤드 플레이였습니다.
8회초에는 2사 1, 3루 이재원 타석에서 1루 주자 홍창기가 런다운에 걸린 사이 3루 주자 신민재가 스타트했다 3루 귀루가 늦어 아웃당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도루자를 포함한 넓은 의미의 주루사 3개로 인해 잔루가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는 착시 효과가 연출되었습니다.
9회초에는 1사 2루 추가 득점 기회가 유강남의 중견수 플라이와 박해민의 1루수 땅볼로 무산되었습니다.
고우석 40세이브
LG가 1-0으로 앞선 7회말 불펜의 첫 주자로 등판한 이정용은 선두 타자 김태연에 볼넷을 내줘 불안했습니다. 1사 2루에 구원 등판한 김대유는 첫 상대 대타 최재훈에 사구를 허용한 뒤 2사 후에는 정은원에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하지만 하주석을 바깥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9회말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제구가 매우 불안했습니다. 선두 타자 유상빈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6구를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간 투구는 없었습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정은원과 하주석을 모두 볼넷으로 내보내 역전 끝내기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하지만 고우석은 노시환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4구 커브로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경기를 마쳤습니다. 고우석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40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265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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