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정규 시즌 1위가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7일 잠실 SSG전에서 마무리 고우석의 블론 세이브로 인해 2-2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이날 경기로 2위 LG는 1위 SSG와 5경기 차가 유지된 가운데 상대 전적에서도 6승 1무 8패로 열세가 확정되었습니다.
켈리, 7이닝 1실점 역투에도 ND
선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끝내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켈리의 유일한 실점은 3회초 2사 후 추신수에 내준 홈런이었습니다.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게 몰려 선제 우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켈리는 한계 투구 수에 육박한 7회초 2사 후 라가레스와 한유섬에 연속 안타를 허용해 1, 2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날 경기 그의 유일한 득점권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박성한을 2루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대타 이형종 역전타
LG 타선은 0-1로 뒤진 4회말 1사 2루, 5회말 2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7회말 선두 타자 오지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후 가르시아의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가르시아가 2루 도루를 성공시키자 대타 이형종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역전해 주초 2연전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8회말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1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오지환과 문보경이 고효준의 슬라이더에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해 도망가지 못했습니다.
고우석 블론 세이브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했으나 1사 후 최정을 상대로 초구 패스트볼이 몸쪽 벨트 라인에 걸려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2-2 동점이 된 블론 세이브입니다. 고우석은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SSG전에 유난히 취약합니다.
주초 2연전에서 LG 마운드는 SSG에 무려 5개의 홈런을 헌납했고 그중 4개가 패스트볼이 빌미가 되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SSG를 상대로 어떻게 피홈런을 억제할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고우석은 연장 10회초에도 2사를 잡는 동안 2피안타로 1, 3루 위기를 맞이한 뒤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강판당했습니다. 김대유가 등판해 추신수를 1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을 막았습니다.
홍창기 5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
11회초 1사 1, 2루 위기를 벗어난 뒤 11회말 1사 1, 2루 끝내기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홍창기의 4-6-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홍창기는 5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로 무승부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최근 상대의 몸쪽 승부에 우측으로 내야 땅볼만 양산하는 홍창기는 당분간 선발 출전 명단 제외가 바람직합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1857316
http://twitter.com/tominodijeh
켈리, 7이닝 1실점 역투에도 ND
선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끝내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켈리의 유일한 실점은 3회초 2사 후 추신수에 내준 홈런이었습니다.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게 몰려 선제 우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켈리는 한계 투구 수에 육박한 7회초 2사 후 라가레스와 한유섬에 연속 안타를 허용해 1, 2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날 경기 그의 유일한 득점권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박성한을 2루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대타 이형종 역전타
LG 타선은 0-1로 뒤진 4회말 1사 2루, 5회말 2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7회말 선두 타자 오지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후 가르시아의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가르시아가 2루 도루를 성공시키자 대타 이형종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역전해 주초 2연전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8회말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1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오지환과 문보경이 고효준의 슬라이더에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해 도망가지 못했습니다.
고우석 블론 세이브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했으나 1사 후 최정을 상대로 초구 패스트볼이 몸쪽 벨트 라인에 걸려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2-2 동점이 된 블론 세이브입니다. 고우석은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SSG전에 유난히 취약합니다.
주초 2연전에서 LG 마운드는 SSG에 무려 5개의 홈런을 헌납했고 그중 4개가 패스트볼이 빌미가 되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SSG를 상대로 어떻게 피홈런을 억제할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고우석은 연장 10회초에도 2사를 잡는 동안 2피안타로 1, 3루 위기를 맞이한 뒤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강판당했습니다. 김대유가 등판해 추신수를 1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을 막았습니다.
홍창기 5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
11회초 1사 1, 2루 위기를 벗어난 뒤 11회말 1사 1, 2루 끝내기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홍창기의 4-6-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홍창기는 5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로 무승부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최근 상대의 몸쪽 승부에 우측으로 내야 땅볼만 양산하는 홍창기는 당분간 선발 출전 명단 제외가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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