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2일 수원 KT전에서 문보경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2-1로 신승했습니다. LG는 KT와의 상대 전적에서 7승 6패로 앞서게 되었습니다.
김윤식 6이닝 무실점에도 ND
선발 김윤식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잠실 KIA전 8이닝 1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각성한 모습입니다. 이날 경기도 그의 호투가 없었다면 LG는 연승을 이어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베테랑 포수 허도환과의 배터리 호흡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5회말 1사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으며 완벽했던 김윤식은 1사 후 장성우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황재균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가 된 뒤 배정대의 깊숙한 장타성 타구를 중견수 박해민이 아웃 처리하는 호수비로 2사를 만들었습니다.
김윤식은 오윤석을 10구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다행히 심우준을 풀 카운트 끝에 유격수 뜬공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오지환 21호 홈런
LG 타선은 연이틀 KT 선발 투수에 고전했습니다. 이날은 선발 소형준을 상대로 1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에서 채은성이 6-4-3 병살타로 이닝을 닫았습니다. 3회초에는 1사 후 허도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홍창기의 3-6-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LG는 7회초 1사 후 오지환이 중월 솔로 홈런으로 0의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낮은 커브를 걷어 올린 타구가 그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21호 홈런으로 직결되었습니다.
문보경 결승 홈런
7회말 불펜이 곧바로 김윤식의 승리 투수 요건을 날렸습니다. 정우영이 등판해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든 뒤 황재균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았습니다. 배정대를 상대로는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볼넷을 내줘 2사 1, 3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정우영은 결과적으로 홀드를 챙기지 못했고 후반기 내내 이어진 부진도 전혀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이정용이 구원 등판했으나 대타 김민혁에 3구 바깥쪽 패스트볼이 중전 적시타로 직결되어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3구 연속 바깥쪽 패스트볼의 단조로운 공 배합이 빚어낸 결과였습니다. 김윤식의 승리 투수 요건을 날린 이정용의 블론 세이브였습니다.
8회초 문보경이 8호 우월 솔로 홈런으로 2-1 리드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그는 남은 경기에서 2홈런을 추가하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2사 2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박해민과 김현수의 연속 삼진으로 달아나지 못했습니다.
이정용 구원승-고우석 세이브
8회말에는 선두 타자 조용호의 빗맞은 땅볼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전진해 맨손 캐치를 시도하다 뒤로 빠뜨려 무사 2루가 되었습니다. 2루타로 기록되었으나 내야 안타와 오지환의 실책이 겹쳤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외국인 타자 알포드 타석에 대타 송민섭을 기용해 희생 번트로 1사 3루 동점 기회를 만드는 초강수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정용은 강백호를 풀 카운트 끝에 유격수 뜬공 처리해 3루 주자를 묶은 채 2사를 잡았습니다. 박병호를 풀 카운트 끝에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1점 차 살얼음 리드를 지켰습니다. 이정용은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9회말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3일 연투에 나서 제구가 전반적으로 불안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정대를 상대로 높은 실투가 좌전 안타로 연결되어 동점 주자의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박경수를 상대로 풀 카운트 끝에 바깥쪽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 처리해 승리를 지키며 35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https://vod.afreecatv.com/player/91636314
http://twitter.com/tominodijeh
김윤식 6이닝 무실점에도 ND
선발 김윤식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잠실 KIA전 8이닝 1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각성한 모습입니다. 이날 경기도 그의 호투가 없었다면 LG는 연승을 이어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베테랑 포수 허도환과의 배터리 호흡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5회말 1사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으며 완벽했던 김윤식은 1사 후 장성우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황재균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가 된 뒤 배정대의 깊숙한 장타성 타구를 중견수 박해민이 아웃 처리하는 호수비로 2사를 만들었습니다.
김윤식은 오윤석을 10구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다행히 심우준을 풀 카운트 끝에 유격수 뜬공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오지환 21호 홈런
LG 타선은 연이틀 KT 선발 투수에 고전했습니다. 이날은 선발 소형준을 상대로 1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에서 채은성이 6-4-3 병살타로 이닝을 닫았습니다. 3회초에는 1사 후 허도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홍창기의 3-6-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LG는 7회초 1사 후 오지환이 중월 솔로 홈런으로 0의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낮은 커브를 걷어 올린 타구가 그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21호 홈런으로 직결되었습니다.
문보경 결승 홈런
7회말 불펜이 곧바로 김윤식의 승리 투수 요건을 날렸습니다. 정우영이 등판해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든 뒤 황재균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았습니다. 배정대를 상대로는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볼넷을 내줘 2사 1, 3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정우영은 결과적으로 홀드를 챙기지 못했고 후반기 내내 이어진 부진도 전혀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이정용이 구원 등판했으나 대타 김민혁에 3구 바깥쪽 패스트볼이 중전 적시타로 직결되어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3구 연속 바깥쪽 패스트볼의 단조로운 공 배합이 빚어낸 결과였습니다. 김윤식의 승리 투수 요건을 날린 이정용의 블론 세이브였습니다.
8회초 문보경이 8호 우월 솔로 홈런으로 2-1 리드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그는 남은 경기에서 2홈런을 추가하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2사 2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박해민과 김현수의 연속 삼진으로 달아나지 못했습니다.
이정용 구원승-고우석 세이브
8회말에는 선두 타자 조용호의 빗맞은 땅볼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전진해 맨손 캐치를 시도하다 뒤로 빠뜨려 무사 2루가 되었습니다. 2루타로 기록되었으나 내야 안타와 오지환의 실책이 겹쳤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외국인 타자 알포드 타석에 대타 송민섭을 기용해 희생 번트로 1사 3루 동점 기회를 만드는 초강수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정용은 강백호를 풀 카운트 끝에 유격수 뜬공 처리해 3루 주자를 묶은 채 2사를 잡았습니다. 박병호를 풀 카운트 끝에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1점 차 살얼음 리드를 지켰습니다. 이정용은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9회말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3일 연투에 나서 제구가 전반적으로 불안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정대를 상대로 높은 실투가 좌전 안타로 연결되어 동점 주자의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박경수를 상대로 풀 카운트 끝에 바깥쪽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 처리해 승리를 지키며 35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https://vod.afreecatv.com/player/91636314
http://twitter.com/tominodijeh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