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4연승으로 기분 좋게 8월을 마무리했습니다. 31일 잠실 NC전에서 불펜 투수 7명이 5.1이닝 무실점을 합작해 5-3으로 승리했습니다. 총력전에 임한 류지현 감독의 신들린 듯한 투수 교체가 돋보였습니다.
상대 실책 편승해 3이닝 연속 득점
LG는 상대 수비 실책에 편승해 에이스 루친스키에게 1회말부터 3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회말 1사 1루에서 김현수의 땅볼 타구를 1, 2루 간에서 잡은 3루수 노진혁이 2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을 저질러 1, 3루 기회를 얻었습니다. 채은성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1-1 동점이던 2회말 LG는 2점을 얻어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문보경의 내야 안타와 가르시아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된 뒤 유강남이 초구에 슬래시 앤 런을 시도하다 헛스윙했습니다. 이때 3루수 노진혁이 번트에 대비해 전진한 가운데 포수 양의지가 텅 빈 3루로 던지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공이 뒤로 빠져 2루 주자 문보경이 홈으로 들어와 2-1이 되었습니다. 이날의 결승점입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이형종의 파울 플라이 타구를 우익수 손아섭이 포구해 희생 플라이 타점이 되면서 3-1로 벌렸습니다. 이형종이 볼 카운트 0:2로 몰려 삼진의 우려가 있었으나 3구 파울 타구를 타점으로 만들어준 손아섭의 판단 착오가 LG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3-2로 쫓기던 3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김현수의 안타 때 좌익수 마티니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 3루가 되었습니다. 1루 주자 박해민이 마티니의 미세한 틈을 파고들어 3루에 안착한 적극적인 주루가 돋보였습니다. 채은성의 5-4-3 병살타로 박해민이 득점해 4-2를 만들었습니다.
이민호 3.2이닝 3실점 조기 강판
10승 고지에 오른 뒤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이민호는 3.2이닝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볼넷이 실점으로 직결되는 고질적 약점을 되풀이해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 양의지에 볼넷을 내주며 동점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마티니 타석 초구에 폭투가 나와 무사 2루가 되었습니다. 포수 유강남의 포구 잘못이 컸습니다. 마티니의 유격수 땅볼과 노진혁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LG가 3-2로 앞선 3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민우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손아섭과 박민우에 연속으로 중전 안타를 맞아 3-2로 좁혀졌습니다.
LG가 4-2로 앞선 4회초에는 마티니와 노진혁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가 된 뒤 1사 후 김주원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마티니가 득점해 4-3으로 다시 좁혀졌습니다.
이우찬 1.2이닝 무실점 5승
이때 2사 2루 동점 위기가 되자 류지현 감독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이민호를 강판하고 최성훈을 올려 불펜을 조기 가동했습니다. 최성훈은 오영수를 1루수 땅볼 처리해 리드를 지킨 채 이닝을 닫았습니다.
5회초에는 이우찬이 등판해 불펜 투수 중 가장 긴 1.2이닝을 소화하며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5승을 수확했습니다. 7회초에는 송은범이 선두 타자 김주원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오영수를 3-6-3 병살 처리해 누상의 주자를 지운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대유가 박민우에 좌전 안타와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 동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손아섭을 바깥쪽 유인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고우석 삼자 범퇴 세이브
7회말 선두 타자 이형종이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 이영빈이 투입되었습니다. 홍창기의 희생 번트와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이영빈이 득점해 5-3으로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8회초 정우영이 선두 타자 박건우에 2구 만에 사구를 허용했으나 양의지를 높은 코스의 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진해수가 등판해 마티니와 노진혁을 각각 유격수 직선타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임무를 마쳤습니다.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1탈삼진 삼자 범퇴로 33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1548033
http://twitter.com/tominodijeh
상대 실책 편승해 3이닝 연속 득점
LG는 상대 수비 실책에 편승해 에이스 루친스키에게 1회말부터 3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회말 1사 1루에서 김현수의 땅볼 타구를 1, 2루 간에서 잡은 3루수 노진혁이 2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을 저질러 1, 3루 기회를 얻었습니다. 채은성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1-1 동점이던 2회말 LG는 2점을 얻어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문보경의 내야 안타와 가르시아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된 뒤 유강남이 초구에 슬래시 앤 런을 시도하다 헛스윙했습니다. 이때 3루수 노진혁이 번트에 대비해 전진한 가운데 포수 양의지가 텅 빈 3루로 던지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공이 뒤로 빠져 2루 주자 문보경이 홈으로 들어와 2-1이 되었습니다. 이날의 결승점입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이형종의 파울 플라이 타구를 우익수 손아섭이 포구해 희생 플라이 타점이 되면서 3-1로 벌렸습니다. 이형종이 볼 카운트 0:2로 몰려 삼진의 우려가 있었으나 3구 파울 타구를 타점으로 만들어준 손아섭의 판단 착오가 LG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3-2로 쫓기던 3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김현수의 안타 때 좌익수 마티니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 3루가 되었습니다. 1루 주자 박해민이 마티니의 미세한 틈을 파고들어 3루에 안착한 적극적인 주루가 돋보였습니다. 채은성의 5-4-3 병살타로 박해민이 득점해 4-2를 만들었습니다.
이민호 3.2이닝 3실점 조기 강판
10승 고지에 오른 뒤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이민호는 3.2이닝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볼넷이 실점으로 직결되는 고질적 약점을 되풀이해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 양의지에 볼넷을 내주며 동점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마티니 타석 초구에 폭투가 나와 무사 2루가 되었습니다. 포수 유강남의 포구 잘못이 컸습니다. 마티니의 유격수 땅볼과 노진혁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LG가 3-2로 앞선 3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민우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손아섭과 박민우에 연속으로 중전 안타를 맞아 3-2로 좁혀졌습니다.
LG가 4-2로 앞선 4회초에는 마티니와 노진혁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가 된 뒤 1사 후 김주원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마티니가 득점해 4-3으로 다시 좁혀졌습니다.
이우찬 1.2이닝 무실점 5승
이때 2사 2루 동점 위기가 되자 류지현 감독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이민호를 강판하고 최성훈을 올려 불펜을 조기 가동했습니다. 최성훈은 오영수를 1루수 땅볼 처리해 리드를 지킨 채 이닝을 닫았습니다.
5회초에는 이우찬이 등판해 불펜 투수 중 가장 긴 1.2이닝을 소화하며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5승을 수확했습니다. 7회초에는 송은범이 선두 타자 김주원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오영수를 3-6-3 병살 처리해 누상의 주자를 지운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대유가 박민우에 좌전 안타와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 동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손아섭을 바깥쪽 유인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고우석 삼자 범퇴 세이브
7회말 선두 타자 이형종이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 이영빈이 투입되었습니다. 홍창기의 희생 번트와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이영빈이 득점해 5-3으로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8회초 정우영이 선두 타자 박건우에 2구 만에 사구를 허용했으나 양의지를 높은 코스의 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진해수가 등판해 마티니와 노진혁을 각각 유격수 직선타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임무를 마쳤습니다.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1탈삼진 삼자 범퇴로 33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1548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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