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26일 잠실 KIA전에서 에이스 켈리의 역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습니다.
가르시아, 2루타 2개로 타선 이끌어
전날 영패에 그쳤던 LG 타선은 1회말에 행운이 따르며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1사 후 박해민의 타구가 3루에 맞고 굴절되어 2루타가 되었습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채은성이 낮은 커브를 잡아당겨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박해민을 불러들였습니다. 채은성은 결승타를 기록했습니다.
2회말에는 이날 1군에 복귀한 이형종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가르시아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이형종을 불러들여 2-0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부터 2회말 공격은 엉망이었습니다. 문보경이 초구 희생 번트 자세를 취하다 높은 볼이 들어오자 방망이를 거둬들였습니다. 하지만 2루 주자 가르시아가 귀루가 늦어 포수 견제사를 당했습니다.
1사 후 문보경과 유강남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추가 득점 기회가 왔으나 홍창기의 4-6-3 병살타로 무산되며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홍창기는 4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로 침묵했습니다. 2회말 LG는 2루타 1개 포함 4연속 안타에도 견제사와 병살타로 1득점에 그쳤습니다.
4회말에는 1사 1루에서 가르시아가 담장 상단에 직격하는 좌월 2루타로 2, 3루 기회를 마련하자 문보경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려 3-0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사 3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유강남이 바깥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추가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가르시아는 주루사는 아쉬웠지만 2루타 2개에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LG 타선은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득점이 없었습니다. 3-1로 쫓긴 6회말 선두 타자 채은성이 사구로 출루했으나 오지환 타석에서 무리한 런 앤 히트 작전으로 삼진과 도루자가 겹쳐 순식간에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돌변했습니다. 후속 타자 이형종의 장타력을 감안하면 류지현 감독의 조급증이 아쉬웠습니다.
켈리, 8이닝 1실점 14승
선발 켈리는 8이닝 3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14승을 수확하며 다승 단독 1위로 치고 나갔습니다. 하이 패스트볼과 낮게 떨어지는 커브의 조합이 일품이었습니다. 5회초까지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LG가 3-0으로 앞선 6회초 1사 후 박동원에게 초구 패스트볼이 몸쪽 벨트 라인에 형성되어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첫 출루 및 첫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득점권 위기를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었습니다.
7회초에는 선두 타자 나성범의 빗맞은 내야 안타로 불운했으나 최형우와 소크라테스를 연속 삼진 처리해 기염을 토했습니다. 김선빈을 초구에 투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8회초에는 1사 후 박동원을 몸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해 피홈런을 설욕했습니다. 8회초 삼자 범퇴를 끝으로 켈리는 임무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고우석, KKK 31세이브
9회초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KIA의 상위 타선을 상대로 탈삼진 3개 삼자 범퇴로 경기를 마치며 31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패스트볼 뿐만 아니라 컷 패스트볼과 커브의 제구까지 모두 안정적이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1351774
http://twitter.com/tominodijeh
가르시아, 2루타 2개로 타선 이끌어
전날 영패에 그쳤던 LG 타선은 1회말에 행운이 따르며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1사 후 박해민의 타구가 3루에 맞고 굴절되어 2루타가 되었습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채은성이 낮은 커브를 잡아당겨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박해민을 불러들였습니다. 채은성은 결승타를 기록했습니다.
2회말에는 이날 1군에 복귀한 이형종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가르시아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이형종을 불러들여 2-0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부터 2회말 공격은 엉망이었습니다. 문보경이 초구 희생 번트 자세를 취하다 높은 볼이 들어오자 방망이를 거둬들였습니다. 하지만 2루 주자 가르시아가 귀루가 늦어 포수 견제사를 당했습니다.
1사 후 문보경과 유강남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추가 득점 기회가 왔으나 홍창기의 4-6-3 병살타로 무산되며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홍창기는 4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로 침묵했습니다. 2회말 LG는 2루타 1개 포함 4연속 안타에도 견제사와 병살타로 1득점에 그쳤습니다.
4회말에는 1사 1루에서 가르시아가 담장 상단에 직격하는 좌월 2루타로 2, 3루 기회를 마련하자 문보경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려 3-0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사 3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유강남이 바깥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추가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가르시아는 주루사는 아쉬웠지만 2루타 2개에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LG 타선은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득점이 없었습니다. 3-1로 쫓긴 6회말 선두 타자 채은성이 사구로 출루했으나 오지환 타석에서 무리한 런 앤 히트 작전으로 삼진과 도루자가 겹쳐 순식간에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돌변했습니다. 후속 타자 이형종의 장타력을 감안하면 류지현 감독의 조급증이 아쉬웠습니다.
켈리, 8이닝 1실점 14승
선발 켈리는 8이닝 3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14승을 수확하며 다승 단독 1위로 치고 나갔습니다. 하이 패스트볼과 낮게 떨어지는 커브의 조합이 일품이었습니다. 5회초까지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LG가 3-0으로 앞선 6회초 1사 후 박동원에게 초구 패스트볼이 몸쪽 벨트 라인에 형성되어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첫 출루 및 첫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득점권 위기를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었습니다.
7회초에는 선두 타자 나성범의 빗맞은 내야 안타로 불운했으나 최형우와 소크라테스를 연속 삼진 처리해 기염을 토했습니다. 김선빈을 초구에 투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8회초에는 1사 후 박동원을 몸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해 피홈런을 설욕했습니다. 8회초 삼자 범퇴를 끝으로 켈리는 임무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고우석, KKK 31세이브
9회초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KIA의 상위 타선을 상대로 탈삼진 3개 삼자 범퇴로 경기를 마치며 31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패스트볼 뿐만 아니라 컷 패스트볼과 커브의 제구까지 모두 안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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