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연승 및 2연속 위닝 시리즈로 2위를 지켰습니다. 7일 잠실 키움전에서 플럿코와 오지환의 맹활약에 힘입어 5-0 완승을 수확했습니다.
플럿코 6.2이닝 무실점 11승
선발 플럿코는 6.2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11승을 거뒀습니다. 잠실경기라 하이 패스트볼 비중을 높인 것이 주효했습니다.
0-0이던 2회초 플럿코는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혜성에 초구 바깥쪽 패스트볼이 높아 좌중간 2루타를 맞아 무사 2루로 출발했습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태진의 강습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호수비로 아웃 처리하며 3루 주자 김혜성을 묶었습니다. 플럿코는 송성문을 초구에 유격수 뜬공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닫았습니다.
LG의 1-0 살얼음 리드가 이어진 4회초에는 1사 후 푸이그에 볼넷, 김혜성에 좌전 안타를 허용해 1, 2루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이지영을 상대로 몸쪽 높은 공으로 6-3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쳤습니다.
오지환 결승 솔로 홈런
LG는 2회말 선두 타자 오지환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가운데 높은 패스트볼을 공략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1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2회말과 3회말 2이닝 연속 득점권 기회가 무산되었으나 4회말 안타 없이 추가 득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문성주가 2루수 김혜성의 악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2루가 되자 가르시아가 우익수 플라이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문보경이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걷어 올려 중견수 희생 플라이 타점을 올려 2-0이 되었습니다.
정우영 투입, 납득 어려워
류지현 감독은 플럿코의 투구 수가 90개에 달한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그를 강판하고 정우영을 올렸습니다. 플럿코가 호투하고 있었고 투구 수가 여유가 있어 이닝을 마치기 충분했습니다. 정우영의 기 살리기 및 홀드 추가를 위한 투입으로 보이나 납득은 어려웠습니다. 2-0의 불안한 리드 속에서 최근 부진했던 정우영을 굳이 투입할 이유가 있었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정우영은 이틀 전인 지난 5일 잠실 키움전에서 쐐기 적시타를 허용했던 이지영에 다시 중전 안타를 맞아 잠재적 동점 상황을 야기해 불안했습니다. 김태진을 투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마쳐 0.1이닝만 던지고 홀드를 추가했으나 신뢰를 주기는 어려웠습니다.
LG는 7회말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풀 카운트 끝에 좌완 이영준을 상대로 3루수 송성문의 키를 넘기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4-0으로 벌렸습니다. 오지환은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에 호수비까지 곁들였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0631340
http://twitter.com/tominodijeh
플럿코 6.2이닝 무실점 11승
선발 플럿코는 6.2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11승을 거뒀습니다. 잠실경기라 하이 패스트볼 비중을 높인 것이 주효했습니다.
0-0이던 2회초 플럿코는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혜성에 초구 바깥쪽 패스트볼이 높아 좌중간 2루타를 맞아 무사 2루로 출발했습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태진의 강습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호수비로 아웃 처리하며 3루 주자 김혜성을 묶었습니다. 플럿코는 송성문을 초구에 유격수 뜬공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닫았습니다.
LG의 1-0 살얼음 리드가 이어진 4회초에는 1사 후 푸이그에 볼넷, 김혜성에 좌전 안타를 허용해 1, 2루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이지영을 상대로 몸쪽 높은 공으로 6-3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쳤습니다.
오지환 결승 솔로 홈런
LG는 2회말 선두 타자 오지환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가운데 높은 패스트볼을 공략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1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2회말과 3회말 2이닝 연속 득점권 기회가 무산되었으나 4회말 안타 없이 추가 득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문성주가 2루수 김혜성의 악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2루가 되자 가르시아가 우익수 플라이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문보경이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걷어 올려 중견수 희생 플라이 타점을 올려 2-0이 되었습니다.
정우영 투입, 납득 어려워
류지현 감독은 플럿코의 투구 수가 90개에 달한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그를 강판하고 정우영을 올렸습니다. 플럿코가 호투하고 있었고 투구 수가 여유가 있어 이닝을 마치기 충분했습니다. 정우영의 기 살리기 및 홀드 추가를 위한 투입으로 보이나 납득은 어려웠습니다. 2-0의 불안한 리드 속에서 최근 부진했던 정우영을 굳이 투입할 이유가 있었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정우영은 이틀 전인 지난 5일 잠실 키움전에서 쐐기 적시타를 허용했던 이지영에 다시 중전 안타를 맞아 잠재적 동점 상황을 야기해 불안했습니다. 김태진을 투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마쳐 0.1이닝만 던지고 홀드를 추가했으나 신뢰를 주기는 어려웠습니다.
LG는 7회말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풀 카운트 끝에 좌완 이영준을 상대로 3루수 송성문의 키를 넘기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4-0으로 벌렸습니다. 오지환은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에 호수비까지 곁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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