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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8월 4일 LG:롯데 - ‘김윤식 6이닝 2실점 4승’ LG, 12-2 대승으로 2위 탈환 야구

LG가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로 2위를 탈환했습니다. 4일 사직 롯데전에서 김윤식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12-2로 대승했습니다.

양 팀이 모두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해 맞붙었으나 에이스 박세웅을 하루 앞당긴 롯데는 울고, 에이스 켈리를 주말로 미루고 김윤식을 투입한 LG는 웃었습니다.

김윤식-허도환 배터리 호흡 인상적

선발 김윤식은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4승을 거뒀습니다. 무사사구에서 드러나듯 제구가 안정적이었습니다. 우타자에는 체인지업, 좌타자에는 슬라이더가 주효했습니다.

배터리 호흡을 맞춘 베테랑 포수 허도환의 노련한 리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허도환은 9이닝 내내 마스크를 써 유강남의 체력 안배가 가능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1루에서 안치홍의 번트 타구 때 김윤식의 1루 송구가 벗어나는 실책으로 무사 1, 2루로 번졌습니다. 한동희의 튀어 오르는 땅볼 타구를 3루수 문보경이 5-4-3 병살타로 연결시켜 흐름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2사 3루에서 전준우의 타구가 김윤식이 글러브에 맞고 내야 안타가 되어 1-1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회말에만 김윤식의 수비가 두 번이나 아쉬웠습니다.

3회말에는 1사 2, 3루 한동희 타석에서 4구 폭투로 1-2 역전을 허용한 뒤 1사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한동희의 어려운 타구를 문보경이 처리한 뒤 3루 주자 렉스를 태그 아웃 처리해 2사를 잡으며 흐름을 끊었습니다.

이날 문보경의 두 차례의 호수비가 없었다면 김윤식은 더 많은 실점을 하며 패전 투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후 김윤식은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가르시아 결승타-이재원 홈런

LG는 3회말 역전을 허용했으나 최소 실점 직후 4회초 빅 이닝으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회초 선두 타자 김현수의 볼넷과 채은성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되자 오지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2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1사 3루에서 가르시아가 내야 전진 수비를 뚫고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3-2로 역전했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이어 문보경과 이재원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5-2로 벌렸습니다.

승부는 6회초에 완전히 갈렸습니다. 선두 타자 이재원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6-2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3구 파울을 치는 과정에서 허벅지 근육 경련을 호소했으나 5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12호 홈런을 뿜어내 놀라웠습니다. 이어 상대의 실책이 수반되며 2점을 추가해 8-2로 벌렸습니다.

LG 타선은 장단 18안타 4사사구에 상대 실책 3개를 묶어 12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문성주와 채은성은 각각 4안타를, 가르시아는 2안타 3타점에 KBO리그 데뷔 첫 장타인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0516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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