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3일 사직 롯데전에서 임찬규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습니다.
임찬규 6.1이닝 비자책 4승
선발 임찬규는 6.1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4승을 수확했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44km/h에 달한 가운데 체인지업이 예리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찬규가 이호연에 볼넷, 지시완에 우전 안타를 허용해 1, 2루 첫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이학주를 2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3회말은 선두 타자인 9번 타자 황성빈에 내준 볼넷이 빌미가 되어 1사 3루 동점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렉스를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이대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6회말에는 선두 타자 안치홍을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렉스를 3-6-3 병살타 처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6회말은 3명의 타자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4안타’ 박해민, LG 타선 견인
LG 타선은 1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1사 후 박해민이 우익선상 3루타로 출루하자 김현수가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전날 역전패의 부정적인 분위기를 1회초에 끊어내 의미가 있었습니다. 박해민은 5타수 4안타 2득점에 홈런을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을 견인했습니다.
2회초와 4회초에는 판에 받은 듯 2사 2, 3루에서 이영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좌완 반즈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전혀 대처하지 못한 탓입니다.
5회초 1사 후 박해민이 절묘한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하자 김현수가 중월 적시 2루타로 박해민을 불러들였습니다. 2-0으로 벌렸습니다.
김진성 1사 만루 최대 위기 극복
승부처는 LG의 2-0 살얼음 리드가 이어지던 7회말이었습니다. 1사 1루에서 대타 고승민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2루수 가르시아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병살을 의식했는지 완전한 포구 이전에 타구에서 눈이 떨어진 탓입니다.
그는 타격에서도 5타수 1안타 1삼진에 그쳐 공수에 걸쳐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타격은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며 차차 개선될 수도 있으나 수비는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았던 편이 아니라 우려스럽습니다.
이어 지시완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되자 류지현 감독은 정우영도, 이정용도 아닌 김진성을 투입했습니다. 김진성은 6월 2일 사직 롯데전에서 10회말 무사 만루 끝내기 위기에서 실점하지 않고 2-2 무승부를 이끌어 이후 LG의 상승세로 연결되었던 좋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김진성의 주 무기 포크볼은 그다지 잘 듣지 않았으나 이학주를 풀카운트 끝에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처리해 아웃 카운트와 실점을 맞바꿨습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황성빈에 풀카운트 끝에 과감하게 패스트볼을 가운데 넣어 3루수 파울 플라이 처리해 2-1 리드를 지킨 채 이닝을 마쳤습니다. 임찬규 다음 수훈 선수가 김진성입니다.
LG는 8회초 2사 후 문보경과 오지환의 연속 적시타로 4-1로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8회말에는 이정용, 9회말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각각 삼자 범퇴를 기록해 모처럼 불펜이 안정적이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0476366
http://twitter.com/tominodijeh
임찬규 6.1이닝 비자책 4승
선발 임찬규는 6.1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4승을 수확했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44km/h에 달한 가운데 체인지업이 예리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찬규가 이호연에 볼넷, 지시완에 우전 안타를 허용해 1, 2루 첫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이학주를 2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3회말은 선두 타자인 9번 타자 황성빈에 내준 볼넷이 빌미가 되어 1사 3루 동점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렉스를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이대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6회말에는 선두 타자 안치홍을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렉스를 3-6-3 병살타 처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6회말은 3명의 타자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4안타’ 박해민, LG 타선 견인
LG 타선은 1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1사 후 박해민이 우익선상 3루타로 출루하자 김현수가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전날 역전패의 부정적인 분위기를 1회초에 끊어내 의미가 있었습니다. 박해민은 5타수 4안타 2득점에 홈런을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을 견인했습니다.
2회초와 4회초에는 판에 받은 듯 2사 2, 3루에서 이영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좌완 반즈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전혀 대처하지 못한 탓입니다.
5회초 1사 후 박해민이 절묘한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하자 김현수가 중월 적시 2루타로 박해민을 불러들였습니다. 2-0으로 벌렸습니다.
김진성 1사 만루 최대 위기 극복
승부처는 LG의 2-0 살얼음 리드가 이어지던 7회말이었습니다. 1사 1루에서 대타 고승민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2루수 가르시아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병살을 의식했는지 완전한 포구 이전에 타구에서 눈이 떨어진 탓입니다.
그는 타격에서도 5타수 1안타 1삼진에 그쳐 공수에 걸쳐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타격은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며 차차 개선될 수도 있으나 수비는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았던 편이 아니라 우려스럽습니다.
이어 지시완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되자 류지현 감독은 정우영도, 이정용도 아닌 김진성을 투입했습니다. 김진성은 6월 2일 사직 롯데전에서 10회말 무사 만루 끝내기 위기에서 실점하지 않고 2-2 무승부를 이끌어 이후 LG의 상승세로 연결되었던 좋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김진성의 주 무기 포크볼은 그다지 잘 듣지 않았으나 이학주를 풀카운트 끝에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처리해 아웃 카운트와 실점을 맞바꿨습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황성빈에 풀카운트 끝에 과감하게 패스트볼을 가운데 넣어 3루수 파울 플라이 처리해 2-1 리드를 지킨 채 이닝을 마쳤습니다. 임찬규 다음 수훈 선수가 김진성입니다.
LG는 8회초 2사 후 문보경과 오지환의 연속 적시타로 4-1로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8회말에는 이정용, 9회말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각각 삼자 범퇴를 기록해 모처럼 불펜이 안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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