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6월 이후 첫 루징 시리즈를 당했습니다. 24일 창원 NC전에서 1-6으로 완패해 후반기 첫 3연전을 1승 2패로 부진하게 출발했습니다. 국내 선발진 붕괴와 더불어 후반기 첫 경기인 22일 경기 역전패의 여파가 뼈아픈 3연전이었습니다.
송은범, 복귀전에 패전
LG는 이민호를 대신해 배재준을 임시 선발로 기용했으나 2이닝 소화에 그쳤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0의 균형이 이어지던 3회말 김대유 투입을 기점으로 불펜을 조기 활용하는 초강수를 띄웠습니다. 하지만 김대유가 3회말 2사 후 이명기에 사구, 박건우에 중전 안타를 맞아 1, 2루 위기를 맞이해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습니다.
뒤이어 오랜 재활 끝에 송은범이 1군 복귀전을 치르며 3회말은 물론 4회말에도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회말까지 이닝이 쌓이자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1사 후 도태훈에 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려 우월 2루타를 맞은 뒤 박민우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명기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1사 1, 2루가 되자 송은범이 강판당했습니다. 그는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정우영, 또다시 약점 노출
류지현 감독은 송은범에 이어 정우영을 올리는 또 하나의 초강수를 띄웠습니다. 하지만 1사 1, 2루에서 상대는 정우영의 약점을 파고들어 더블 스틸을 성공시켰습니다. 2, 3루가 된 뒤 박건우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0-3으로 벌어졌습니다.
9이닝당 평균 탈삼진이 5.59로 높지 않고 인플레이 타구 허용이 많은 정우영의 또 다른 약점이 도드라졌습니다. 투심 패스트볼 원 피치의 구속에만 의존하는 그가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주말 3연전 루징 시리즈의 가장 큰 책임이 그에게 있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6회말 진해수를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으려 했으나 오히려 2피안타 2실점으로 0-5로 벌어져 승부가 완전히 갈렸습니다. 0-4가 된 뒤 1사 3루 도태훈 타석에서 스퀴즈 시도 때 포수 유강남은 바깥쪽으로 공을 뺀 뒤 3루에 송구했습니다. 하지만 3루 주자 노진혁을 맞히는 악송구 실책을 저질러 0-5로 벌어졌습니다.
LG 타선 9회초 2사까지 무득점 허덕여
LG 타선은 6안타 4사사구에 상대 실책 1개를 묶어서 9회초 2사 후까지 무득점에 허덕였습니다. 김현수의 발목 부상으로 인한 선발 출전 불가와 홍창기, 가르시아의 부상 공백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에이스 루친스키에 막혀 6회초까지는 출루가 산발적으로 그쳐 득점권 기회조차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0-5로 뒤진 7회초 2사 1, 2루에서는 김현수가 대타로 나왔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8회초에는 1사 1루에서 오지환이 우측에 깊숙한 안타를 치고 2루에서 오버런으로 아웃당해 어이가 없었습니다. 9회초 2사 1루에서 이재원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1점을 만회해 영패를 모면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0089906
http://twitter.com/tominodijeh
송은범, 복귀전에 패전
LG는 이민호를 대신해 배재준을 임시 선발로 기용했으나 2이닝 소화에 그쳤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0의 균형이 이어지던 3회말 김대유 투입을 기점으로 불펜을 조기 활용하는 초강수를 띄웠습니다. 하지만 김대유가 3회말 2사 후 이명기에 사구, 박건우에 중전 안타를 맞아 1, 2루 위기를 맞이해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습니다.
뒤이어 오랜 재활 끝에 송은범이 1군 복귀전을 치르며 3회말은 물론 4회말에도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회말까지 이닝이 쌓이자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1사 후 도태훈에 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려 우월 2루타를 맞은 뒤 박민우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명기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1사 1, 2루가 되자 송은범이 강판당했습니다. 그는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정우영, 또다시 약점 노출
류지현 감독은 송은범에 이어 정우영을 올리는 또 하나의 초강수를 띄웠습니다. 하지만 1사 1, 2루에서 상대는 정우영의 약점을 파고들어 더블 스틸을 성공시켰습니다. 2, 3루가 된 뒤 박건우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0-3으로 벌어졌습니다.
9이닝당 평균 탈삼진이 5.59로 높지 않고 인플레이 타구 허용이 많은 정우영의 또 다른 약점이 도드라졌습니다. 투심 패스트볼 원 피치의 구속에만 의존하는 그가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주말 3연전 루징 시리즈의 가장 큰 책임이 그에게 있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6회말 진해수를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으려 했으나 오히려 2피안타 2실점으로 0-5로 벌어져 승부가 완전히 갈렸습니다. 0-4가 된 뒤 1사 3루 도태훈 타석에서 스퀴즈 시도 때 포수 유강남은 바깥쪽으로 공을 뺀 뒤 3루에 송구했습니다. 하지만 3루 주자 노진혁을 맞히는 악송구 실책을 저질러 0-5로 벌어졌습니다.
LG 타선 9회초 2사까지 무득점 허덕여
LG 타선은 6안타 4사사구에 상대 실책 1개를 묶어서 9회초 2사 후까지 무득점에 허덕였습니다. 김현수의 발목 부상으로 인한 선발 출전 불가와 홍창기, 가르시아의 부상 공백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에이스 루친스키에 막혀 6회초까지는 출루가 산발적으로 그쳐 득점권 기회조차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0-5로 뒤진 7회초 2사 1, 2루에서는 김현수가 대타로 나왔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8회초에는 1사 1루에서 오지환이 우측에 깊숙한 안타를 치고 2루에서 오버런으로 아웃당해 어이가 없었습니다. 9회초 2사 1루에서 이재원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1점을 만회해 영패를 모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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