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전날의 역전패를 설욕했습니다. 23일 창원 NC전에서 이우찬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11-5로 완승했습니다.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김현수의 공백이 드러나지 않아 다행스러웠습니다.
문성주-이재원 홈런
LG는 1회초 무사 1, 2루에서 오지환의 1-4-6-3 병살타로 2사 3루로 바뀌면서 공격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하지만 채은성이 우전 적시타로 3루 주자 박해민을 불러들여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2회초에는 무사 2, 3루에서 이재원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손호영이 1:2의 카운트로 몰려 자칫 무득점에 그치는 것 아닌지 우려되었습니다. 하지만 손호영이 4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혈이 뚫렸습니다. 이어 박해민의 1타점 우측 2루타와 문성주의 우월 3점 홈런으로 3타자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6-0으로 달아났습니다. 박해민은 2루타 2개 포함 4안타를, 문성주는 연이틀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6-3으로 추격당한 뒤 맞이한 3회초 1사 1루에서 이재원의 우월 2점 홈런이 터졌습니다. 그는 초구 변화구 유인구를 잘 참아낸 뒤 2구 하이 패스트볼을 밀어쳐 9호 홈런을 기록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이 눈앞입니다. LG는 8-3으로 벌리며 여유를 확보했습니다.
김윤식 1이닝 3실점 조기 강판
선발 김윤식은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이명기의 기습 번트 타구 처리 과정에서 채은성의 포구 실책에도 불구하고 실점하지 않아 출발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LG가 6-0으로 앞선 2회말 와르르 무너져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선두 타자 마티니에 몸쪽 패스트볼을 던져 우월 솔로 홈런을 맞으며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이후 4명의 타자를 상대로 볼넷과 안타를 연속적으로 내줘 추가 1실점해 6-2가 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김윤식은 피안타는 어쩔 수 없다 해도 2개의 볼넷으로 자멸해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경기 운영이 엉망이었습니다. 김윤식은 좌완이지만 좌타자에 강점이 없고 패스트볼과 변화구 중 확실한 주 무기가 없어 애매합니다. LG의 국내 선발 문제는 우승 도전의 최대 걸림돌입니다.
이우찬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구원승
무사 만루 위기에서 1번 타자 박민우를 상대하기 위해 이우찬이 구원 등판했습니다. 그는 박민우에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6-3으로 좁혀졌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2루 주자 오영수의 3루 진루까지 막아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이명기를 중견수 플라이, 박건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해 잔루 1, 2루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이우찬은 4회말을 마치며 이닝을 내려갈 때까지 피안타와 실점이 없어 투구 내용이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3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구원승을 수확했습니다.
이우찬 이후 LG는 김진성, 최성훈, 최동환으로 경기를 매조지어 전날 등판한 필승조 투수들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90055785
http://twitter.com/tominodijeh
문성주-이재원 홈런
LG는 1회초 무사 1, 2루에서 오지환의 1-4-6-3 병살타로 2사 3루로 바뀌면서 공격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하지만 채은성이 우전 적시타로 3루 주자 박해민을 불러들여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2회초에는 무사 2, 3루에서 이재원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손호영이 1:2의 카운트로 몰려 자칫 무득점에 그치는 것 아닌지 우려되었습니다. 하지만 손호영이 4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혈이 뚫렸습니다. 이어 박해민의 1타점 우측 2루타와 문성주의 우월 3점 홈런으로 3타자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6-0으로 달아났습니다. 박해민은 2루타 2개 포함 4안타를, 문성주는 연이틀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6-3으로 추격당한 뒤 맞이한 3회초 1사 1루에서 이재원의 우월 2점 홈런이 터졌습니다. 그는 초구 변화구 유인구를 잘 참아낸 뒤 2구 하이 패스트볼을 밀어쳐 9호 홈런을 기록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이 눈앞입니다. LG는 8-3으로 벌리며 여유를 확보했습니다.
김윤식 1이닝 3실점 조기 강판
선발 김윤식은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이명기의 기습 번트 타구 처리 과정에서 채은성의 포구 실책에도 불구하고 실점하지 않아 출발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LG가 6-0으로 앞선 2회말 와르르 무너져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선두 타자 마티니에 몸쪽 패스트볼을 던져 우월 솔로 홈런을 맞으며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이후 4명의 타자를 상대로 볼넷과 안타를 연속적으로 내줘 추가 1실점해 6-2가 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김윤식은 피안타는 어쩔 수 없다 해도 2개의 볼넷으로 자멸해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경기 운영이 엉망이었습니다. 김윤식은 좌완이지만 좌타자에 강점이 없고 패스트볼과 변화구 중 확실한 주 무기가 없어 애매합니다. LG의 국내 선발 문제는 우승 도전의 최대 걸림돌입니다.
이우찬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구원승
무사 만루 위기에서 1번 타자 박민우를 상대하기 위해 이우찬이 구원 등판했습니다. 그는 박민우에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6-3으로 좁혀졌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2루 주자 오영수의 3루 진루까지 막아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이명기를 중견수 플라이, 박건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해 잔루 1, 2루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이우찬은 4회말을 마치며 이닝을 내려갈 때까지 피안타와 실점이 없어 투구 내용이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3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구원승을 수확했습니다.
이우찬 이후 LG는 김진성, 최성훈, 최동환으로 경기를 매조지어 전날 등판한 필승조 투수들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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