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기적의 대역전승으로 3연승에 성공해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6일 대구 삼성전에서 5홈런을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8-1로 뒤지던 경기를 10-9로 역전승했습니다.
이민호 3.1이닝 10피안타 8실점
선발 이민호는 3.1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극도로 부진했습니다. 스트라이크는 가운데 몰리고 볼은 확연히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동료들 덕분에 패전을 모면해 천운이었습니다.
1회말 리드오프 김현준에 좌전 안타를 내준 뒤 피렐타 타석에서 폭투로 무사 2루가 되었습니다. 피렐라를 사구로 내보낸 뒤 1사 후 강민호에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김재성에 2:1에서 몸쪽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선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오선진의 타구가 3루수 문보경의 아쉬운 수비로 내야 안타가 되어 다시 1사 만루로 번졌습니다. 안주형의 유격수 땅볼 타점과 다시 이민호의 폭투, 그리고 이재현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이어져 추가 4실점 해 0-6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2회초 선두 타자 채은성이 바깥쪽 높은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습니다. 하지만 이민호는 2회말에도 1사 1루에서 오재일에 볼넷을 혀용해 1, 2루 위기를 자초한 뒤 2사 후 김재성과 오선진에 연속 적시타를 내줘 1-8로 벌어졌습니다. 오선진의 타구는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2루수 손호영이 2루를 커버하지 않은 탓입니다.
오지환 동점 홈런
4회초 무사 1루에서 김현수의 16호 좌월 2점 홈런으로 3-8로 추격했습니다. 5회초에는 1사 후 유강남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4-8로 좁혔습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문성주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5-8이 되었습니다.
5회말 등판한 최동환이 1사 후 연속 피안타로 1실점 해 5-9로 다시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6회말 진해수가 1사 2루, 7회말 김대유가 2사 만루에서 실점하지 않아 추격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8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테이블 세터 박해민과 문성주가 연속으로 우측 담장에 직격하는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습니다.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로 2루 주자 문성주를 불러들여 7-9로 육박했습니다. 1사 후 극도로 부진했던 오지환이 극적인 좌월 2점 홈런을 뿜어내 9-9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유강남 역전 홈런
8회말에는 이정용이 아닌 김진성이 등판해 의아했습니다. 선두 타자 오선진의 볼넷 이후 안주형이 희생 번트를 시도하다 스리 번트 아웃으로 물러났습니다. 이재현의 깊숙한 타구를 3루수 문보경이 내야 안타로 끊으며 2루에 있던 대주자 김성윤의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1사 1, 2루에서 김헌곤의 4-6-3 병살타로 LG로 승리 흐름이 넘어왔습니다. 이날 잔루는 LG가 1개, 삼성이 11개로 극히 대조적이었습니다. 김진성은 구원승으로만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9회초 선두 타자 유강남이 마무리 오승환의 몸쪽 패스트볼을 잡아당긴 타구가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좌측 폴 최상단에 맞았습니다. 10-9로 뒤집는 역전 결승 홈런입니다. 개막 이후 6월까지 석 달 동안 홈런이 2개에 불과했던 유강남은 이날에만 2개의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9회말 마무리 고우석은 삼자 범퇴로 25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현준의 중전 안타성 타구는 유격수 오지환이 다이빙 캐치로 아웃 처리했습니다. 2사 후 대타 박승규의 장타성 타구는 중견수 박해민이 다이빙 캐치로 아웃시켜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화룡점정 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9411939
http://twitter.com/tominodijeh
이민호 3.1이닝 10피안타 8실점
선발 이민호는 3.1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극도로 부진했습니다. 스트라이크는 가운데 몰리고 볼은 확연히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동료들 덕분에 패전을 모면해 천운이었습니다.
1회말 리드오프 김현준에 좌전 안타를 내준 뒤 피렐타 타석에서 폭투로 무사 2루가 되었습니다. 피렐라를 사구로 내보낸 뒤 1사 후 강민호에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김재성에 2:1에서 몸쪽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선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오선진의 타구가 3루수 문보경의 아쉬운 수비로 내야 안타가 되어 다시 1사 만루로 번졌습니다. 안주형의 유격수 땅볼 타점과 다시 이민호의 폭투, 그리고 이재현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이어져 추가 4실점 해 0-6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2회초 선두 타자 채은성이 바깥쪽 높은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습니다. 하지만 이민호는 2회말에도 1사 1루에서 오재일에 볼넷을 혀용해 1, 2루 위기를 자초한 뒤 2사 후 김재성과 오선진에 연속 적시타를 내줘 1-8로 벌어졌습니다. 오선진의 타구는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2루수 손호영이 2루를 커버하지 않은 탓입니다.
오지환 동점 홈런
4회초 무사 1루에서 김현수의 16호 좌월 2점 홈런으로 3-8로 추격했습니다. 5회초에는 1사 후 유강남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4-8로 좁혔습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문성주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5-8이 되었습니다.
5회말 등판한 최동환이 1사 후 연속 피안타로 1실점 해 5-9로 다시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6회말 진해수가 1사 2루, 7회말 김대유가 2사 만루에서 실점하지 않아 추격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8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테이블 세터 박해민과 문성주가 연속으로 우측 담장에 직격하는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습니다.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로 2루 주자 문성주를 불러들여 7-9로 육박했습니다. 1사 후 극도로 부진했던 오지환이 극적인 좌월 2점 홈런을 뿜어내 9-9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유강남 역전 홈런
8회말에는 이정용이 아닌 김진성이 등판해 의아했습니다. 선두 타자 오선진의 볼넷 이후 안주형이 희생 번트를 시도하다 스리 번트 아웃으로 물러났습니다. 이재현의 깊숙한 타구를 3루수 문보경이 내야 안타로 끊으며 2루에 있던 대주자 김성윤의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1사 1, 2루에서 김헌곤의 4-6-3 병살타로 LG로 승리 흐름이 넘어왔습니다. 이날 잔루는 LG가 1개, 삼성이 11개로 극히 대조적이었습니다. 김진성은 구원승으로만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9회초 선두 타자 유강남이 마무리 오승환의 몸쪽 패스트볼을 잡아당긴 타구가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좌측 폴 최상단에 맞았습니다. 10-9로 뒤집는 역전 결승 홈런입니다. 개막 이후 6월까지 석 달 동안 홈런이 2개에 불과했던 유강남은 이날에만 2개의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9회말 마무리 고우석은 삼자 범퇴로 25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현준의 중전 안타성 타구는 유격수 오지환이 다이빙 캐치로 아웃 처리했습니다. 2사 후 대타 박승규의 장타성 타구는 중견수 박해민이 다이빙 캐치로 아웃시켜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화룡점정 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941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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