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경기 연속 4-1 승리로 2연승 했습니다. 5일 대구 삼성전에서 켈리의 호투와 김현수, 문보경의 홈런을 묶어 4-1로 승리했습니다.
켈리 7이닝 1실점으로 11승
에이스 켈리는 7이닝 동안 80개의 투구 수로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적절한 하이 패스트볼 활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11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고수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1회말 켈리는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리드오프 김현준에 던진 몸쪽 커브가 우전 안타로 연결되었습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오재일에게 바깥쪽 체인지업이 덜 떨어져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2-1로 좁혀졌습니다.
강민호를 풀 카운트 끝에 5-4-3 병살타로 처리해 1회말을 마친 켈리는 이후 6회말이 종료될 때까지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아 압도적이었습니다. 16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17개의 아웃 카운트를 연속으로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LG가 3-1로 앞선 7회말에는 2피안타로 비롯된 1사 1, 2루에서 김재성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영진을 3구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헌곤을 투수 직선타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김헌곤의 타구는 2타점 동점 중전 적시타 성이었으나 내야수 출신인 켈리가 점프 캐치하는 놀라운 호수비를 연출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가장 결정적인 플레이였습니다.
김현수 결승 2점 홈런
LG 타선은 1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초구 패스트볼에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려 2점을 선취했습니다. 김현수의 15호 홈런으로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3회초 2사 1, 3루 기회가 오지환의 좌익수 플라이로 무산된 뒤 LG 타선은 6회초까지는 출루가 전무했습니다. 하지만 7회초 2사 후 1점을 추가해 숨통을 틔웠습니다.
우규민이 등판한 가운데 2사 1루에서 2타수 무안타의 우타자 손호영이라 좌타자 대타 기용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은 손호영으로 밀어붙였고 그는 우전 안타로 보답해 1, 2루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어 박해민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3-1로 벌렸습니다.
문보경 쐐기 홈런
7회말에는 정우영이 등판했으나 2경기 연속 난조였습니다. 선두 타자인 대타 좌타자 안주형에 중전 안타를 맞은 뒤 1사 후에는 좌타자 김현준에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피렐라의 투수 땅볼로 2사 2, 3루가 된 뒤 좌타자 오재일을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내 2사 만루가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제구 불안은 물론 좌타자에 대한 약점을 되풀이했습니다.
강민호를 상대로도 초구와 2구에 연속으로 볼을 던져 불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특히 2구는 몸 맞는 공 및 밀어내기 실점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정우영은 3구에 강민호를 유격수 플라이 처리해 가까스로 실점을 막고 20홀드에 올랐습니다.
LG는 위기 극복 직후 쐐기점을 뽑았습니다. 9회초 선두 타자 문보경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4-1로 벌렸습니다. 9회말 마무리 고우석이 삼자 범퇴 세이브로 24세이브를 수확해 세이브 1위를 이어갔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9368697
http://twitter.com/tominodijeh
켈리 7이닝 1실점으로 11승
에이스 켈리는 7이닝 동안 80개의 투구 수로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적절한 하이 패스트볼 활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11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고수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1회말 켈리는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리드오프 김현준에 던진 몸쪽 커브가 우전 안타로 연결되었습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오재일에게 바깥쪽 체인지업이 덜 떨어져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2-1로 좁혀졌습니다.
강민호를 풀 카운트 끝에 5-4-3 병살타로 처리해 1회말을 마친 켈리는 이후 6회말이 종료될 때까지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아 압도적이었습니다. 16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17개의 아웃 카운트를 연속으로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LG가 3-1로 앞선 7회말에는 2피안타로 비롯된 1사 1, 2루에서 김재성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영진을 3구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헌곤을 투수 직선타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김헌곤의 타구는 2타점 동점 중전 적시타 성이었으나 내야수 출신인 켈리가 점프 캐치하는 놀라운 호수비를 연출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가장 결정적인 플레이였습니다.
김현수 결승 2점 홈런
LG 타선은 1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초구 패스트볼에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려 2점을 선취했습니다. 김현수의 15호 홈런으로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3회초 2사 1, 3루 기회가 오지환의 좌익수 플라이로 무산된 뒤 LG 타선은 6회초까지는 출루가 전무했습니다. 하지만 7회초 2사 후 1점을 추가해 숨통을 틔웠습니다.
우규민이 등판한 가운데 2사 1루에서 2타수 무안타의 우타자 손호영이라 좌타자 대타 기용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은 손호영으로 밀어붙였고 그는 우전 안타로 보답해 1, 2루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어 박해민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3-1로 벌렸습니다.
문보경 쐐기 홈런
7회말에는 정우영이 등판했으나 2경기 연속 난조였습니다. 선두 타자인 대타 좌타자 안주형에 중전 안타를 맞은 뒤 1사 후에는 좌타자 김현준에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피렐라의 투수 땅볼로 2사 2, 3루가 된 뒤 좌타자 오재일을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내 2사 만루가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제구 불안은 물론 좌타자에 대한 약점을 되풀이했습니다.
강민호를 상대로도 초구와 2구에 연속으로 볼을 던져 불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특히 2구는 몸 맞는 공 및 밀어내기 실점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정우영은 3구에 강민호를 유격수 플라이 처리해 가까스로 실점을 막고 20홀드에 올랐습니다.
LG는 위기 극복 직후 쐐기점을 뽑았습니다. 9회초 선두 타자 문보경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4-1로 벌렸습니다. 9회말 마무리 고우석이 삼자 범퇴 세이브로 24세이브를 수확해 세이브 1위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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