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8일 잠실 NC전에서 켈리, 박해민, 이재원의 맹활약에 힘입어 5-0으로 완승했습니다. LG는 NC전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켈리 6이닝 무실점 10승
켈리는 구창모와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리그 투수 중 10승에 선착했습니다. 최근 6경기에 모두 퀄리티 스타트 이상을 기록하며 전승입니다.
그는 공격적인 투구를 앞세워 6이닝 동안 투구 수가 84개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이 4일 휴식 후 등판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인지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에는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 마티니에 바깥쪽 커브를 던지다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노진혁에 4-6-3 병살타를 유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회초는 3명의 타자로 종료시켰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4회초에는 2사를 잡는 동안 2개의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노진혁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이후 5회초와 6회초를 삼자 범퇴시킨 뒤 켈리는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재원 쐐기 홈런
26일 수원 KT전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한 홍창기의 이탈로 우려를 자아냈으나 박해민, 이재원이 그의 공백을 지웠습니다. LG가 자랑하는 뎁스가 빛을 발했습니다.
1회말 LG는 상대 실책을 틈타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리드오프 박해민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문성주의 땅볼 타구를 1루수 도태훈이 가랑이 사이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무사 2, 3루에서 김현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가 되자 채은성이 초구에 좌익수 희생 플라이 타점을 올렸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3회말에는 선두 타자 박해민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문성주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가 되었습니다. 좌완 투수에 매우 취약한 김현수가 풀 카운트 끝에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채은성 타석에서 2구 폭투에 박해민이 기민하게 홈으로 쇄도해 2-0으로 벌렸습니다. 구창모의 투구가 멀리 튀지 않았으나 박해민이 미세한 틈을 파고들었습니다.
승부는 6회말에 완전히 갈렸습니다. 2사 후 문보경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자 이재원이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벌렸습니다. 1: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 변화구 유인구를 골라낸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5구 복판에 몰린 구창모의 145km/h의 패스트볼이 이재원의 8호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박해민 3안타 3득점
7회말에는 1사 후 박해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견제구에 걸리고도 런다운 끝에 2루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2사 후 채은성이 0:2의 불리한 카운트를 극복하며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박해민을 불러들여 5-0으로 벌렸습니다. 박해민은 4타수 3안타 3득점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점수 차가 벌어져 불펜 운영에 여유가 생긴 LG는 7회초부터 3이닝 동안 필승조 투입을 아끼고도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대유, 최성훈, 김진성이 각각 1이닝을 맡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9093636
http://twitter.com/tominodijeh
켈리 6이닝 무실점 10승
켈리는 구창모와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리그 투수 중 10승에 선착했습니다. 최근 6경기에 모두 퀄리티 스타트 이상을 기록하며 전승입니다.
그는 공격적인 투구를 앞세워 6이닝 동안 투구 수가 84개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이 4일 휴식 후 등판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인지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에는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 마티니에 바깥쪽 커브를 던지다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노진혁에 4-6-3 병살타를 유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회초는 3명의 타자로 종료시켰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4회초에는 2사를 잡는 동안 2개의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노진혁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이후 5회초와 6회초를 삼자 범퇴시킨 뒤 켈리는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재원 쐐기 홈런
26일 수원 KT전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한 홍창기의 이탈로 우려를 자아냈으나 박해민, 이재원이 그의 공백을 지웠습니다. LG가 자랑하는 뎁스가 빛을 발했습니다.
1회말 LG는 상대 실책을 틈타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리드오프 박해민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문성주의 땅볼 타구를 1루수 도태훈이 가랑이 사이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무사 2, 3루에서 김현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가 되자 채은성이 초구에 좌익수 희생 플라이 타점을 올렸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3회말에는 선두 타자 박해민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문성주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가 되었습니다. 좌완 투수에 매우 취약한 김현수가 풀 카운트 끝에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채은성 타석에서 2구 폭투에 박해민이 기민하게 홈으로 쇄도해 2-0으로 벌렸습니다. 구창모의 투구가 멀리 튀지 않았으나 박해민이 미세한 틈을 파고들었습니다.
승부는 6회말에 완전히 갈렸습니다. 2사 후 문보경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자 이재원이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벌렸습니다. 1: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 변화구 유인구를 골라낸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5구 복판에 몰린 구창모의 145km/h의 패스트볼이 이재원의 8호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박해민 3안타 3득점
7회말에는 1사 후 박해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견제구에 걸리고도 런다운 끝에 2루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2사 후 채은성이 0:2의 불리한 카운트를 극복하며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박해민을 불러들여 5-0으로 벌렸습니다. 박해민은 4타수 3안타 3득점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점수 차가 벌어져 불펜 운영에 여유가 생긴 LG는 7회초부터 3이닝 동안 필승조 투입을 아끼고도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대유, 최성훈, 김진성이 각각 1이닝을 맡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90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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