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19일 고척 키움전에서 채은성의 맹타에 힘입어 주말 3연전 첫날인 지난 금요일 경기와 마찬가지로 연장 10회 끝에 4-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최근 7번의 시리즈에서 5번의 위닝 시리즈에 2번의 1승 1패 시리즈로 루징 시리즈가 없습니다.
플럿코 7이닝 1실점 QS+
선발 플럿코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피홈런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으나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지난 14일 잠실 삼성전 8.1이닝 14탈삼진 무실점 승리 이후 4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가 지난 경기의 압도적 호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2경기 합계 15.1이닝 동안 사사구가 전무해 매우 놀랍습니다.
3회말까지 득점권 위기조차 허용하지 않았던 플럿코는 4회말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이정후를 상대로 3:0으로 출발해 3:1에서 5구 커터가 몸쪽에 높아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5회말은 최대 위기였습니다. 이닝 시작과 함께 김휘집과 김웅빈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추가 실점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전병우의 깊숙한 타구를 우익수 홍창기가 아웃 처리하는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이때 2루 주자 김휘집이 태그업을 준비하지 않고 하프 웨이를 선택해 3루에 가지 못해 1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플럿코는 이지영을 2루수 뜬공, 김준완을 헛스윙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채은성 동점 홈런
전날 경기에서 0-2로 영패한 LG 타선은 이날 경기에도 침묵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1회초 1사 후 박해민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으나 김현수의 2루수 땅볼, 채은성의 중견수 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0-1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 채은성이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0: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 몸쪽 낮은 볼을 퍼 올려 4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전날 경기부터 이어진 15이닝 연속 무득점에서 벗어나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습니다.
1-1 동점이 이어지던 8회초 선두 타자 유강남의 스트레이트 볼넷, 9회초 1사 후 채은성의 좌중간 안타로 균형을 깨뜨릴 기회를 얻었으나 류지현 감독은 대주자를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상대 배터리가 주자에 대한 아무런 압박감 없이 타자와의 승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든 소극적인 경기 운영이었습니다. 8회초와 9회초 모두 결국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박해민 밀어내기 결승 타점
9회말 진해수가 선두 타자 이정후를 비롯한 키움 중심 타선을 삼자 범퇴시킨 뒤 LG는 10회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2사 후 송성문의 잘 맞은 깊숙한 타구는 장타가 되는 듯했으나 홍창기가 다시 한번 호수비로 아웃 처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진해수는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선두 타자 대타 이상호가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유강남의 희생 번트 때 3루수 송성문의 2루 송구가 어긋나 야수 선택으로 무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김민성이 초구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로 나서 내야 땅볼이 나왔으나 1루수 전병우의 3루 송구가 세이프가 되어 또다시 야수 선택이 되었습니다.
무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해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날의 결승 타점입니다. 김현수의 1타점 우전 적시타와 채은성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4-1로 벌렸습니다. 그간 부진했던 4번 타자 채은성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9회말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2사 후 전병우에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3탈삼진으로 경기를 마쳐 세이브를 추가했습니다. 고우석은 19세이브로 세이브 단독 1위에 올라섰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8746889
http://twitter.com/tominodijeh
플럿코 7이닝 1실점 QS+
선발 플럿코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피홈런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으나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지난 14일 잠실 삼성전 8.1이닝 14탈삼진 무실점 승리 이후 4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가 지난 경기의 압도적 호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2경기 합계 15.1이닝 동안 사사구가 전무해 매우 놀랍습니다.
3회말까지 득점권 위기조차 허용하지 않았던 플럿코는 4회말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이정후를 상대로 3:0으로 출발해 3:1에서 5구 커터가 몸쪽에 높아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5회말은 최대 위기였습니다. 이닝 시작과 함께 김휘집과 김웅빈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추가 실점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전병우의 깊숙한 타구를 우익수 홍창기가 아웃 처리하는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이때 2루 주자 김휘집이 태그업을 준비하지 않고 하프 웨이를 선택해 3루에 가지 못해 1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플럿코는 이지영을 2루수 뜬공, 김준완을 헛스윙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채은성 동점 홈런
전날 경기에서 0-2로 영패한 LG 타선은 이날 경기에도 침묵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1회초 1사 후 박해민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으나 김현수의 2루수 땅볼, 채은성의 중견수 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0-1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 채은성이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0: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 몸쪽 낮은 볼을 퍼 올려 4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전날 경기부터 이어진 15이닝 연속 무득점에서 벗어나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습니다.
1-1 동점이 이어지던 8회초 선두 타자 유강남의 스트레이트 볼넷, 9회초 1사 후 채은성의 좌중간 안타로 균형을 깨뜨릴 기회를 얻었으나 류지현 감독은 대주자를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상대 배터리가 주자에 대한 아무런 압박감 없이 타자와의 승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든 소극적인 경기 운영이었습니다. 8회초와 9회초 모두 결국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박해민 밀어내기 결승 타점
9회말 진해수가 선두 타자 이정후를 비롯한 키움 중심 타선을 삼자 범퇴시킨 뒤 LG는 10회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2사 후 송성문의 잘 맞은 깊숙한 타구는 장타가 되는 듯했으나 홍창기가 다시 한번 호수비로 아웃 처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진해수는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선두 타자 대타 이상호가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유강남의 희생 번트 때 3루수 송성문의 2루 송구가 어긋나 야수 선택으로 무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김민성이 초구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로 나서 내야 땅볼이 나왔으나 1루수 전병우의 3루 송구가 세이프가 되어 또다시 야수 선택이 되었습니다.
무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해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날의 결승 타점입니다. 김현수의 1타점 우전 적시타와 채은성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4-1로 벌렸습니다. 그간 부진했던 4번 타자 채은성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9회말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2사 후 전병우에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3탈삼진으로 경기를 마쳐 세이브를 추가했습니다. 고우석은 19세이브로 세이브 단독 1위에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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