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KBO 야매카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tGwTghvdi_VdQ6X1gyTQYw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관전평] 6월 8일 LG:KIA – ‘김현수 결승 홈런’ LG, 11-7 역전승 야구

LG가 연패를 피했습니다. LG는 8일 광주 KIA전에서 타격전 끝에 김현수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11-7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의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김현수 결승 3점 홈런

0:0이던 2회말 선발 플럿코가 선제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황대인의 내야 안타와 소크라테스의 우전 안타로 비롯된 1사 1, 2루에서 이창진에 좌월 3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몸쪽 패스트볼이 벨트 라인에 걸린 탓입니다.

LG 타선은 경기 중반부터 야금야금 추격했습니다. 0-3으로 뒤진 4회초 홍창기의 볼넷과 박해민의 우전 안타로 비롯된 1사 2, 3루에서 채은성의 3루수 땅볼로 1-3을 만들었습니다. 5회초에는 선두 타자 문보경이 가운데 약간 낮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2-3까지 육박했습니다. 그는 2경기 연속 멀티 히트 및 장타를 기록했습니다.

6회초 LG는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홍창기의 사구와 박해민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되자 김현수가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려 5-3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박해민의 볼넷 직후 초구 가운데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김현수의 6월의 첫 홈런이자 11호 홈런으로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1사 후에는 오지환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습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이재원 타석에 대타로 투입된 문성주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6-3으로 벌렸습니다. 문성주는 대타 출전에도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였습니다.

이정용 실책, 팀 승리보다 개인 평균자책점 의식?

6회말 1사 1, 2루 위기에서 플럿코를 구원한 진해수가 소크라테스를 좌익수 플라이,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해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습니다. 7회초 선두 타자 홍창기가 마수걸이 중월 솔로 홈런으로 7-3으로 벌렸습니다. 리드오프 홍창기는 4타수 1안타 1홈런 2사사구 3득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이어 오지환, 문보경, 문성주의 3연속 적시타를 묶어 10-3으로 크게 벌렸습니다.

하지만 안심은 일렀습니다. 7회말 등판한 최동환이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연속 피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한 뒤 박찬호에 좌월 3점 홈런을 맞아 10-6으로 순식간에 좁혀졌습니다.

8회말에는 이정용이 1사 후 소크라테스에 중월 3루타를 맞은 뒤 최형우의 땅볼 타구 처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3루 주자 소크라테스를 아웃시켜야 한다는 의식이 강했는지 최형우의 타구를 포구하지 못하고 발로 걷어차 어이가 없었습니다.

4점 차였기에 3루 주자 소크라테스보다는 타자 주자 최형우가 훨씬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즉 타구를 잡은 뒤 안전하게 1루에 송구해야 했습니다. 이정용은 경기 흐름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의 평균자책점만 의식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정우영-고우석, 제구 난조 보완해야

10-7로 좁혀진 뒤 1사 1루에서 이정용을 구원한 정우영의 투구 내용도 불안하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등판 직후 이창진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한 뒤 슬라이드스텝 약점으로 인해 더블 스틸을 허용해 1사 2, 3루까지 몰렸습니다. 박동원을 짧은 우익수 플라이, 박찬호를 풀카운트 끝에 1루수 땅볼 처리해 정우영은 가까스로 이닝을 닫았습니다.

LG는 9회초 2사 1루에서 치고 달리기 작전이 걸린 가운데 이상호가 우중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1-7로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4점 차로 세이브 요건이 사라진 가운데 등판한 마무리 고우석은 9회말 1사 후 김선빈에 볼넷을 내보냈으나 나성범을 직선타 병살 처리해 경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포함해 정우영과 고우석의 제구 불안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올 시즌 9이닝당 평균 볼넷이 정우영 5.88, 고우석이 4.37로 매우 심각합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화근이 될 수 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8341182

http://twitter.com/tominodij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