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4연승 및 주말 3연전 싹쓸이에 실패했습니다. 5일 잠실 SSG전에서 타자들이 빈공에 허덕여 0-2로 영패했습니다.
임준형, 첫 QS에도 패전
선발 임준형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2회초와 3회초 무사 2루에서 비롯된 실점 위기에 직면했으나 호수비의 도움을 받는 등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5회초 임준형은 선두 타자 최주환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최근 최주환의 저조한 타격 페이스를 감안하면 매우 아쉬웠습니다. 1사 후 최경모에 풀카운트 끝에 좌중간 2루타를 맞아 2, 3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추신수를 상대로 던진 바깥쪽 슬라이더가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이어져 0-2가 되었습니다.
롱릴리프로서 공격적인 투구가 인상적이었으나 선발 등판에서는 소극적인 투구가 아쉬웠던 임준형입니다. 하지만 이날 선발 등판은 최대한 스트라이크의 비중을 늘리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6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갈 때 투구 수가 83구로 적어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류지현 감독, 승부처 못 읽어
LG 타선은 3안타 2볼넷에 그친 가운데 홈은커녕 3루조차 밟지 못했습니다. SSG 선발 폰트의 하이 패스트볼과 낮게 떨어지는 커브의 조합에 김준희 주심의 오락가락 판정이 겹쳐 LG 타자들은 침묵했습니다.
0-2로 뒤진 5회말 2사 1, 2루의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권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은 대타 자원이 많았음에도 허도환으로 밀어붙였습니다. 허도환은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승부처를 전혀 읽지 못했습니다.
6회말에는 선두 타자 홍창기가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하지만 박해민이 풀 카운트에서 7구 어깨높이 볼을 건드려 파울이 되어 볼넷을 거부했습니다. 무사 1, 2루 기회 마련을 걷어찬 그는 8구에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이어 김현수와 채은성의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해 잔루 1루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오지환, 평정심 잃어서는 곤란
9회말 중심 타선의 김현수, 채은성, 오지환의 삼자 범퇴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들은 합계 12타수 무안타에 출루가 전무했습니다.
김현수와 오지환은 김준희 주심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못했고 특히 오지환은 성의 없는 스윙으로 일관해 3구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아무리 심판 판정이 불만스러워도 선수는 경기 도중에 평정심을 상실해서는 안 됩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8221628
http://twitter.com/tominodijeh
임준형, 첫 QS에도 패전
선발 임준형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2회초와 3회초 무사 2루에서 비롯된 실점 위기에 직면했으나 호수비의 도움을 받는 등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5회초 임준형은 선두 타자 최주환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최근 최주환의 저조한 타격 페이스를 감안하면 매우 아쉬웠습니다. 1사 후 최경모에 풀카운트 끝에 좌중간 2루타를 맞아 2, 3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추신수를 상대로 던진 바깥쪽 슬라이더가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이어져 0-2가 되었습니다.
롱릴리프로서 공격적인 투구가 인상적이었으나 선발 등판에서는 소극적인 투구가 아쉬웠던 임준형입니다. 하지만 이날 선발 등판은 최대한 스트라이크의 비중을 늘리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6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갈 때 투구 수가 83구로 적어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류지현 감독, 승부처 못 읽어
LG 타선은 3안타 2볼넷에 그친 가운데 홈은커녕 3루조차 밟지 못했습니다. SSG 선발 폰트의 하이 패스트볼과 낮게 떨어지는 커브의 조합에 김준희 주심의 오락가락 판정이 겹쳐 LG 타자들은 침묵했습니다.
0-2로 뒤진 5회말 2사 1, 2루의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권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은 대타 자원이 많았음에도 허도환으로 밀어붙였습니다. 허도환은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승부처를 전혀 읽지 못했습니다.
6회말에는 선두 타자 홍창기가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하지만 박해민이 풀 카운트에서 7구 어깨높이 볼을 건드려 파울이 되어 볼넷을 거부했습니다. 무사 1, 2루 기회 마련을 걷어찬 그는 8구에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이어 김현수와 채은성의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해 잔루 1루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오지환, 평정심 잃어서는 곤란
9회말 중심 타선의 김현수, 채은성, 오지환의 삼자 범퇴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들은 합계 12타수 무안타에 출루가 전무했습니다.
김현수와 오지환은 김준희 주심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못했고 특히 오지환은 성의 없는 스윙으로 일관해 3구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아무리 심판 판정이 불만스러워도 선수는 경기 도중에 평정심을 상실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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