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3일 잠실 SSG전에서 에이스 켈리의 호투와 집중력을 보인 타선에 힘입어 7-1로 완승했습니다.
LG 타선, 3회말까지 7-0 리드 만들어
LG는 지난 2경기에서 공략에 실패했던 노바를 두들겼습니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서건창의 땅볼 타구를 1루수 크론이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유강남의 중전 안타와 김민성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습니다. 홍창기가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3루수 김성현의 글러브에 맞고 뒤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이날 1군에 복귀해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문성주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4-0으로 벌렸습니다.
LG는 3회말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2개의 볼넷으로 얻은 1사 1, 3루에서 서건창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5-0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민성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7-0으로 멀리 도망갔습니다.
하지만 1사 1, 2루에서 홍창기의 좌전 안타가 유강남의 본헤드 플레이로 좌익수 땅볼로 둔갑했습니다. 타구가 좌익수 오준혁 앞에 떨어지는 것도 판단하지 못한 유강남은 2루로 귀루하다 뒤늦게 3루로 뛰다 포스 아웃되었습니다. 홍창기는 유강남에게 안타를 도둑맞았습니다.
이후 LG 타선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안타와 득점이 없었습니다. 전날 사직에서 12회 연장전을 치른 뒤 이날 새벽 상경한 여파가 아닌가 싶습니다.
켈리 7이닝 1실점 6승
선발 켈리는 7이닝 5피안타 1사구 6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5승을 거뒀습니다. 넉넉한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6회초까지 투구 수 72구로 한 번도 득점권 위기조차 맞이하지 않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좌타자의 몸쪽 낮게 떨어지는 낙차 큰 커브가 일품이었습니다.
7회초 켈리는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닝 시작과 함께 추신수와 한유섬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2, 3루에 몰린 뒤 크론에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로 번졌습니다. 하지만 최주환을 짧은 좌익수 플라이, 대타 박성한을 몸쪽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2사까지 실점하지 않고 주자를 묶었습니다.
김민식에 내야 안타를 허용해 7-1로 좁혀진 뒤 대타 오태곤을 커브로 루킹 삼진 처리해 켈리는 이닝을 닫으며 임무를 마치고 내려갔습니다.
최성훈 볼넷 허용 옥에 티
마운드의 옥에 티는 최성훈이었습니다. 그는 LG의 7-1 리드가 이어지던 8회초 등판해 2사를 잡은 뒤 추신수를 상대로도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으나 볼넷을 내줬습니다. 대타 하재훈에 좌전 안타를 맞아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강판당했습니다.
결국 전날 경기에도 등판했던 최동환이 이틀 연투에 나서 1.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6점 차 넉넉한 리드에도 볼넷을 내주며 WHIP가 2.10에 달하는 최성훈은 1군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8146616
http://twitter.com/tominodijeh
LG 타선, 3회말까지 7-0 리드 만들어
LG는 지난 2경기에서 공략에 실패했던 노바를 두들겼습니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서건창의 땅볼 타구를 1루수 크론이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유강남의 중전 안타와 김민성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습니다. 홍창기가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3루수 김성현의 글러브에 맞고 뒤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이날 1군에 복귀해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문성주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4-0으로 벌렸습니다.
LG는 3회말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2개의 볼넷으로 얻은 1사 1, 3루에서 서건창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5-0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민성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7-0으로 멀리 도망갔습니다.
하지만 1사 1, 2루에서 홍창기의 좌전 안타가 유강남의 본헤드 플레이로 좌익수 땅볼로 둔갑했습니다. 타구가 좌익수 오준혁 앞에 떨어지는 것도 판단하지 못한 유강남은 2루로 귀루하다 뒤늦게 3루로 뛰다 포스 아웃되었습니다. 홍창기는 유강남에게 안타를 도둑맞았습니다.
이후 LG 타선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안타와 득점이 없었습니다. 전날 사직에서 12회 연장전을 치른 뒤 이날 새벽 상경한 여파가 아닌가 싶습니다.
켈리 7이닝 1실점 6승
선발 켈리는 7이닝 5피안타 1사구 6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5승을 거뒀습니다. 넉넉한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6회초까지 투구 수 72구로 한 번도 득점권 위기조차 맞이하지 않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좌타자의 몸쪽 낮게 떨어지는 낙차 큰 커브가 일품이었습니다.
7회초 켈리는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닝 시작과 함께 추신수와 한유섬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2, 3루에 몰린 뒤 크론에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로 번졌습니다. 하지만 최주환을 짧은 좌익수 플라이, 대타 박성한을 몸쪽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2사까지 실점하지 않고 주자를 묶었습니다.
김민식에 내야 안타를 허용해 7-1로 좁혀진 뒤 대타 오태곤을 커브로 루킹 삼진 처리해 켈리는 이닝을 닫으며 임무를 마치고 내려갔습니다.
최성훈 볼넷 허용 옥에 티
마운드의 옥에 티는 최성훈이었습니다. 그는 LG의 7-1 리드가 이어지던 8회초 등판해 2사를 잡은 뒤 추신수를 상대로도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으나 볼넷을 내줬습니다. 대타 하재훈에 좌전 안타를 맞아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강판당했습니다.
결국 전날 경기에도 등판했던 최동환이 이틀 연투에 나서 1.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6점 차 넉넉한 리드에도 볼넷을 내주며 WHIP가 2.10에 달하는 최성훈은 1군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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