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주중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26일 잠실 키움전에서 5-12로 대패했습니다. 경기에 앞서 공동 2위였던 LG는 4위로 추락했습니다.
플럿코, 3회초 6실점 실망스러워
전날 경기까지 3연패 및 2연속 루징 시리즈의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취점 득점이 절실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실책과 선발 플럿코의 난조가 겹쳐 선취점 실점과 더불어 대량 실점해 경기 초반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3회초 선두 타자 푸이그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송찬의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이때 타구가 송찬의의 다리를 맞고 뒤로 느리게 굴절되어 무사 1루도 아닌 무사 2루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송찬의는 8회초에도 선두 타자 김태진의 땅볼 타구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러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그의 실책은 모두 이닝 선두 타자에 나왔습니다. LG 이적 후 내내 부진했던 서건창의 대안을 뒤늦게 찾으려 한 류지현 감독으로 인해 LG가 비싼 세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플럿코는 3회초 1사 2루에서 테이블 세터 김태진과 김휘집에 연속 적시 2루타를 맞아 0-2가 되었습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이정후에 자동 고의 사구를 내준 뒤 김혜성에 좌전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로 번졌고 송성문에 좌중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았습니다. 송성문에게는 포수 허도환이 몸쪽을 요구했으나 플럿코의 투구가 바깥쪽으로 향한 탓입니다. 2사 후에는 푸이그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0-6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플럿코는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수비 실책이 화근이 되었다고는 하나 1이닝 6실점은 플럿코의 잘못이 큽니다. 딱히 장점을 찾아보기 어려운 그는 2014년에 LG에서 뛰었던 리오단을 연상시킵니다.
5회말 마지막 기회 채은성이 날려
LG는 1-6으로 뒤진 5회말 2점을 만회한 뒤 2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가 왔으나 4번 타자 채은성이 바깥쪽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LG의 사실상 마지막 추격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는 채은성, 유강남, 임찬규, 함덕주, 서건창 중에서 누구도 소위 ‘FA로이드’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LG의 우승 도전이 더욱 어려운 이유입니다.
류지현 감독 자동 고의 사구, 3번 모두 실패
3-6으로 뒤진 7회초 류지현 감독은 최성훈을 투입했습니다. 이정후를 비롯한 중심 타선의 좌타자들을 의식한 ‘좌우놀이’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성훈은 선두 타자인 우타자 김휘집에 체인지업이 가운데 몰려 중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이어 이정후에 좌중월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로 번졌습니다. 중견수 박해민이 단타로 끊어야 할 타구를 무리하게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뒤로 빠뜨려 장타로 만들어줬습니다. 박해민은 타격이 부진한 가운데 수비와 주루는 과욕으로 팀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1사 후 송성문에 자동 고의 사구를 내줘 만루가 된 뒤에야 이정용이 등판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역전승을 노리겠다는 의도였으나 초구에 허망하게 폭투로 실점해 3-7이 되었습니다.
1사 2, 3루에서 다시 김웅빈에 자동 고의 사구를 내줬으나 2사 후 푸이그에서 좌익선상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아 3-10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푸이그의 타구는 포구하지 못한 3루수 김민성에게도 잘못이 있습니다.
이날 LG의 자동 고의 사구 3차례는 모두 대량 실점으로 직결되어 족족 실패해 어처구니없었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얼마나 팀 운영을 잘못하고 있는지 방증합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7849420
http://twitter.com/tominodijeh
플럿코, 3회초 6실점 실망스러워
전날 경기까지 3연패 및 2연속 루징 시리즈의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취점 득점이 절실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실책과 선발 플럿코의 난조가 겹쳐 선취점 실점과 더불어 대량 실점해 경기 초반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3회초 선두 타자 푸이그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송찬의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이때 타구가 송찬의의 다리를 맞고 뒤로 느리게 굴절되어 무사 1루도 아닌 무사 2루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송찬의는 8회초에도 선두 타자 김태진의 땅볼 타구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러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그의 실책은 모두 이닝 선두 타자에 나왔습니다. LG 이적 후 내내 부진했던 서건창의 대안을 뒤늦게 찾으려 한 류지현 감독으로 인해 LG가 비싼 세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플럿코는 3회초 1사 2루에서 테이블 세터 김태진과 김휘집에 연속 적시 2루타를 맞아 0-2가 되었습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이정후에 자동 고의 사구를 내준 뒤 김혜성에 좌전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로 번졌고 송성문에 좌중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았습니다. 송성문에게는 포수 허도환이 몸쪽을 요구했으나 플럿코의 투구가 바깥쪽으로 향한 탓입니다. 2사 후에는 푸이그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0-6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플럿코는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수비 실책이 화근이 되었다고는 하나 1이닝 6실점은 플럿코의 잘못이 큽니다. 딱히 장점을 찾아보기 어려운 그는 2014년에 LG에서 뛰었던 리오단을 연상시킵니다.
5회말 마지막 기회 채은성이 날려
LG는 1-6으로 뒤진 5회말 2점을 만회한 뒤 2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가 왔으나 4번 타자 채은성이 바깥쪽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LG의 사실상 마지막 추격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는 채은성, 유강남, 임찬규, 함덕주, 서건창 중에서 누구도 소위 ‘FA로이드’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LG의 우승 도전이 더욱 어려운 이유입니다.
류지현 감독 자동 고의 사구, 3번 모두 실패
3-6으로 뒤진 7회초 류지현 감독은 최성훈을 투입했습니다. 이정후를 비롯한 중심 타선의 좌타자들을 의식한 ‘좌우놀이’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성훈은 선두 타자인 우타자 김휘집에 체인지업이 가운데 몰려 중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이어 이정후에 좌중월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로 번졌습니다. 중견수 박해민이 단타로 끊어야 할 타구를 무리하게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뒤로 빠뜨려 장타로 만들어줬습니다. 박해민은 타격이 부진한 가운데 수비와 주루는 과욕으로 팀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1사 후 송성문에 자동 고의 사구를 내줘 만루가 된 뒤에야 이정용이 등판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역전승을 노리겠다는 의도였으나 초구에 허망하게 폭투로 실점해 3-7이 되었습니다.
1사 2, 3루에서 다시 김웅빈에 자동 고의 사구를 내줬으나 2사 후 푸이그에서 좌익선상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아 3-10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푸이그의 타구는 포구하지 못한 3루수 김민성에게도 잘못이 있습니다.
이날 LG의 자동 고의 사구 3차례는 모두 대량 실점으로 직결되어 족족 실패해 어처구니없었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얼마나 팀 운영을 잘못하고 있는지 방증합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7849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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