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잠실 3연전은 이재원 시리즈였습니다. LG가 15일 잠실 KIA전에서 이재원의 데뷔 첫 멀티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습니다. LG는 3연속 위닝 시리즈와 함께 최근 9경기 8승 1패로 1위 SSG에 2.5경기 차로 접근했습니다.
이민호 주간 2승 달성
선발 이민호는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3승을 수확했습니다. 제구가 흔들렸고 수비 실책도 연발되었으나 최소 실점으로 틀어막아 주간 2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민호는 1회초 리드오프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박동원의 평범한 땅볼 때 3루수 문보경이 1루에 악송구해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민호가 볼이 많이 이닝이 길어져 수비 집중력이 흔들렸을 수 있으나 문보경의 악송구 실책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1루수 채은성도 미트에 맞고 공이 뒤로 빠져 포구가 가능했기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LG가 3-1로 역전한 직후 맞이한 5회초 이민호가 또다시 볼넷이 빌미가 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9번 타자 이우성에 볼넷을 내준 뒤 류지혁에 우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이때 우익수 홍창기가 무리하게 노 바운드 캐치를 의식해 대시하다 바운드된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1루 주자 이우성이 득점해 3-2로 추격당했습니다.
타자 주자 류지혁이 3루에 진루해 동점 위기를 맞이했으나 박찬호의 좌전 적시타성 타구를 3루수 문보경이 호수비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습니다. 이민호의 승리 투수 요건이 확보되었습니다.
이재원 역전 3점 홈런
0-1로 뒤지던 LG는 4회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1사 후 유강남이 0: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천웅이 시즌 첫 안타인 좌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재원이 초구 몸쪽 낮은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려 3-1로 역전시켰습니다. 이날 경기 결승타입니다.
3-2로 좁혀진 뒤 맞이한 5회말에는 1사 후 채은성의 좌전 안타가 2사 3루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유강남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잡은 유격수 박찬호의 1루 악송구 실책으로 채은성이 득점해 4-2가 되었습니다.
6회말에는 선두 타자 이재원의 우전 안타가 기폭제가 되어 무사 1, 3루 기회가 왔습니다. 홍창기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이재원이 런다운으로 시간을 끈 뒤 아웃되어 1사 2, 3루가 되었습니다. 박해민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5-2로 벌렸습니다.
이재원 쐐기 솔로 홈런
8회초 등판한 정우영이 좌타자에 대한 고질적 약점을 되풀이했습니다. 나성범과 최형우에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잠재적 역전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소크라테스를 상대로도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풀 카운트에 몰려 불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8회말 이재원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1사 후 좌측 폴 상단에 맞히는 대형 솔로 홈런으로 6-2로 벌렸습니다. 역시 몸쪽 낮은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만들어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3타점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 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으로 프로 데뷔 첫 4안타, 멀티 홈런, 4타점 경기를 기록했습니다. 이재원의 맹활약으로 LG는 김현수의 결장에도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이재원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7441473
http://twitter.com/tominodijeh
이민호 주간 2승 달성
선발 이민호는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3승을 수확했습니다. 제구가 흔들렸고 수비 실책도 연발되었으나 최소 실점으로 틀어막아 주간 2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민호는 1회초 리드오프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박동원의 평범한 땅볼 때 3루수 문보경이 1루에 악송구해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민호가 볼이 많이 이닝이 길어져 수비 집중력이 흔들렸을 수 있으나 문보경의 악송구 실책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1루수 채은성도 미트에 맞고 공이 뒤로 빠져 포구가 가능했기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LG가 3-1로 역전한 직후 맞이한 5회초 이민호가 또다시 볼넷이 빌미가 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9번 타자 이우성에 볼넷을 내준 뒤 류지혁에 우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이때 우익수 홍창기가 무리하게 노 바운드 캐치를 의식해 대시하다 바운드된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1루 주자 이우성이 득점해 3-2로 추격당했습니다.
타자 주자 류지혁이 3루에 진루해 동점 위기를 맞이했으나 박찬호의 좌전 적시타성 타구를 3루수 문보경이 호수비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습니다. 이민호의 승리 투수 요건이 확보되었습니다.
이재원 역전 3점 홈런
0-1로 뒤지던 LG는 4회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1사 후 유강남이 0: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천웅이 시즌 첫 안타인 좌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재원이 초구 몸쪽 낮은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려 3-1로 역전시켰습니다. 이날 경기 결승타입니다.
3-2로 좁혀진 뒤 맞이한 5회말에는 1사 후 채은성의 좌전 안타가 2사 3루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유강남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잡은 유격수 박찬호의 1루 악송구 실책으로 채은성이 득점해 4-2가 되었습니다.
6회말에는 선두 타자 이재원의 우전 안타가 기폭제가 되어 무사 1, 3루 기회가 왔습니다. 홍창기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이재원이 런다운으로 시간을 끈 뒤 아웃되어 1사 2, 3루가 되었습니다. 박해민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5-2로 벌렸습니다.
이재원 쐐기 솔로 홈런
8회초 등판한 정우영이 좌타자에 대한 고질적 약점을 되풀이했습니다. 나성범과 최형우에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잠재적 역전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소크라테스를 상대로도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풀 카운트에 몰려 불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8회말 이재원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1사 후 좌측 폴 상단에 맞히는 대형 솔로 홈런으로 6-2로 벌렸습니다. 역시 몸쪽 낮은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만들어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3타점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 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으로 프로 데뷔 첫 4안타, 멀티 홈런, 4타점 경기를 기록했습니다. 이재원의 맹활약으로 LG는 김현수의 결장에도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이재원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744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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