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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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4월 24일 LG:두산 - ‘임찬규 5이닝 무실점 2승’ LG 위닝 시리즈 야구

LG가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습니다.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5-0으로 완승했습니다. LG는 주간 2승 4패를 기록했습니다.

오지환 결승 솔로 홈런

LG는 1회초 테이블 세터가 연속 볼넷을 얻었으나 득점권 기회조차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선발 곽빈이 고질적인 제구 약점을 노출했으나 리드 오프 박해민이 볼넷을 얻은 뒤 2루에 성급하게 도루를 시도하다 오버런으로 아웃당했습니다. 상대 투수가 제구가 흔들리면 주자는 무리한 도루 시도는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1사 후 문성주도 볼넷을 얻었으나 홍창기의 6-4-3 병살타가 나왔습니다. 2개의 볼넷을 얻고도 3명의 타자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3회초 선두 타자 오지환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LG는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얻었습니다. 오지환은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일요일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습관적인 런 앤 히트 지양해야

5회초 선두 타자 채은성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하지만 오지환이 풀카운트 끝에 루킹 삼진을 당할 때 런 앤 히트가 걸린 1루 주자 채은성도 2루에서 아웃되어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양상문, 류중일 전 감독에 이어 류지현 감독 역시 병살 모면의 미명 하에 습관적인 런 앤 히트 작전 구사가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타자의 삼진과 1루 주자의 도루자, 즉 ‘창조 병살’로 귀결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대로 타자에 맡겨두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 일인지 의문입니다.

6회초 3득점 빅 이닝

LG는 6회초 1사 1루에서 중심 타선이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해 3득점 빅 이닝에 성공했습니다. 홍창기가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마련하자 김현수와 유강남의 연속 1타점 중전 적시타로 3-0을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채은성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4-0으로 도망갔습니다. 두산은 셋업맨 임창민을 조기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고 역전을 노리려 했으나 오히려 3연속 피안타로 실점해 점수 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LG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해민의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점으로 4연속 사사구로 밀어내기 1점을 추가해 5-0으로 달아났습니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임찬규 5이닝 무실점 2승

임찬규는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2승을 수확했습니다. 올 시즌 4번의 등판 중 투구 내용이 가장 안정적이었습니다. 147km/h에 달한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위주의 투구가 주효했습니다.

임찬규는 4회말 1사 후 정수빈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맞을 때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5회말 종료 시점까지는 득점권 위기를 한 번도 맞이하지 않았습니다.

옥에 티는 LG가 4-0으로 앞선 6회말 선두 타자인 8번 타자 박계범에 내준 볼넷이었습니다. 지난 17일 경기 이후 7일 만의 등판이며 5회말까지 투구 수가 66개로 여유가 있어 최소한 6회말을 마쳐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는 편이 바람직했습니다. 위닝 시리즈가 절실한 류지현 감독은 곧바로 임찬규 강판을 결정했습니다.

진해수 6회말 1사 1, 3루 무실점

임찬규를 구원한 진해수는 호수비에 힘입어 1사를 잡았습니다. 첫 상대 박세혁의 타구가 중전 안타가 되는 듯했으나 2루수 서건창이 백 핸드 캐치 후 글러브 토스로 연결시켜 2루에 포스아웃시켰습니다.

1사 후 김인태에 우중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가 되었으나 진해수는 정수빈을 3루수 파울 플라이, 페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8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이정용이 김진성을 구원해 페르난데스를 좌익수 플라이 처리했습니다. 9회말에는 1사 후 허경민에 좌중간 2루타를 내줬으나 강승호를 삼진, 김재호를 좌익수 플라이 처리해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불펜 필승조의 김대유와 고우석의 등판 없이 무실점 경기가 완성되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663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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