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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4월 21일 LG:kt - ‘손주영 2이닝 4볼넷 4실점’ LG, 3연전 싹쓸이 패배 야구

LG가 시즌 첫 3연패를 첫 3연전 싹쓸이 패배로 당했습니다. 21일 잠실 kt전에서 2-6으로 완패했습니다.

LG는 지난해 상대 전적에 밀린 SSG, kt와 처음 만나 각각 1승 2패, 3패로 밀렸습니다. 22일부터는 역시 상대 전적에 밀렸던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릅니다.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 뒤졌던 팀들에게 올해 앞서지 못하면 LG의 순위는 지난해보다 오르기 어렵습니다.

손주영, 2이닝 4볼넷 4실점 자멸

지난 2경기에서 LG가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했던 만큼 이날은 선발 투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선발 손주영의 2이닝 3피안타 4볼넷 4실점 난조로 내내 끌려가는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손주영은 2회초 1사 후 홍현빈에 바깥쪽 낮은 커브가 좌전 안타로 연결되자 이후 3연속 볼넷을 내주며 자멸했습니다. 밀어내기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헌납했습니다. 첫 피안타 이후 와르르 무너져 지난 15일 대전 한화전의 이민호와 매한가지였습니다.

김민혁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와 황재균의 볼넷, 라모스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0-4로 벌어졌습니다. 지난 2경기에 침묵했던 LG 타선을 감안하면 승부는 여기서 이미 끝났습니다.

0-2가 된 뒤 황재균에 이닝 네 번째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을 때가 3연전 스윕을 막기 위해 손주영을 강판시킬 적기였습니다. 그러나 류지현 감독은 손주영으로 밀어붙였고 결과는 라모스의 2타점 적시타였습니다.

이전 2경기에 반짝했던 손주영은 볼넷을 남발했던 작년으로 되돌아갔습니다. LG는 국내 선발진 붕괴라는 최대 약점이 개막 한 달도 못 되어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두 번째 투수 좌완 송승기는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2.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3km/h였고 대부분은 140km/h 초반에 그쳤습니다. 볼넷을 남발하지는 않았으나 확실한 변화구는 선보이지 못했습니다.

‘8잔루 남발’ LG 타선, 2득점 그쳐

LG 타선은 11안타에도 2득점에 그치며 8잔루를 남발해 역시 지난해로 되돌아갔습니다. 사사구를 하나도 얻지 못한 것도 저조한 득점의 이유였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LG와 kt 마운드의 제구력에서 차이가 컸습니다.

1회말부터 답답했습니다. 리드 오프 홍창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해 선취 득점 기회를 마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1루가 그대로 잔루가 되었습니다. 3회말에는 1사 후 허도환아 LG 이적 후 첫 안타인 우측 2루타로 출루했으나 역시 그대로 잔루가 되었습니다. 4회말에는 1사 후 문보경의 중전 안타가 나왔으나 문성주의 6-4-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0-6으로 뒤진 5회말에는 3안타로 2사 만루 기회가 왔으나 채은성의 1루수 땅볼로 무산되었습니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허도환의 좌익선상 2루타가 기폭제가 되어 2점을 만회했습니다. 이날 3타수 2안타 2루타 2개로 맹활약한 허도환은 향후 출전 비중을 늘리며 유강남의 부담을 줄이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7회말 2점 만회 후 2사 2루 기회는 김현수의 좌익수 플라이로 무산되었습니다. 김현수는 이날 4타수 무안타에 주중 3연전 10타수 1안타로 3연패에 일조했습니다. 8회말 1사 후 문성주가 중월 2루타로 출루했으나 역시나 후속타 불발이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652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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