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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4월 17일 LG:한화 - ‘오지환 결승 홈런’ LG, 연장 10회 끝에 8-7 승리 야구

LG가 2연승에 성공하며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접전 끝에 연장 10회초 오지환의 결승 2점 홈런에 힘입어 8-7 재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LG는 올 시즌 두 번의 연장전에서 모두 홈런으로 승리했습니다.

임찬규 1.1이닝 조기 강판

선발 임찬규는 1.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40km/h에 그칠 정도로 구위가 형편없었고 제구도 전반적으로 높게 몰렸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후 2연속 볼넷을 내준 뒤 실점을 가까스로 막았습니다.

임찬규는 2회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태연에 커브가 높아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이성곤에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려 좌월 동점 2루타를 맞았습니다. 이도윤의 번트 안타에 이어 임종찬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2로 역전당했습니다.

노수광에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로 번지자 류지현 감독은 임찬규를 강판시켰습니다. 임찬규 역시 이민호와 마찬가지로 1군 엔트리 말소 및 2군 재정비가 바람직합니다.

임준형 대량 실점 위기 막아

임준형이 임찬규를 구원했으나 첫 상대 최재훈에 사구를 허용해 1사 만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터크먼을 1루수 땅볼, 노시환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임준형은 2-2 동점이던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출발했으나 하주석과 김태연에 연속 적시타를 맞아 2-4로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2회말에 대량 실점하지 않은 것만으로 임준형은 자신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태연의 좌전 적시타는 3루수 문보경이 바운드 측정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루이즈였다면 처리가 가능했을 수도 있습니다.

문보경 역전 3점 홈런

LG는 5회초 2사 후 김현수의 중전 안타와 채은성의 우중간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해 3-4로 추격했습니다. 이날 1군에 복귀한 4번 타자 채은성은 3타수 2안타 2루타 2개 2타점 1사구로 맹활약했습니다.

LG는 6회초 1사 후 문성주의 좌측 2루타로 비롯된 동점 기회를 무산시켰으나 7회초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바깥쪽 높은 변화구를 밀어쳐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려 6-4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상호 실책-이정용 블론

정우영과 김대유가 등판해 소진된 가운데 8회말 등판한 이정용이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인 9번 대타 이원석에 내준 볼넷이 화근이었습니다. 1사 후 최재훈의 깊숙한 땅볼 타구를 2루수 이상호가 무리하게 병살로 연결하려다 2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을 저질러 1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타자 주자만 착실히 아웃시켰다면 동점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2사 후 노시환의 2타점 좌익선상 싹쓸이 2루타로 6-6 동점이 되었습니다. 풀 카운트 끝에 몸쪽 승부를 선택했으나 장타를 얻어맞았습니다. 이정용은 자책점 없이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오지환 결승 홈런

LG는 9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루이즈의 삼진과 문보경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9회말 마무리 고우석이 시즌 첫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쳐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10회초 1사 후 문성주가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가볍게 밀어쳐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극심한 외야 경쟁에서 뜻밖에 문성주가 살아남은 시즌 초반입니다. 오지환이 바깥쪽 높은 패스트볼을 밀어쳐 마수걸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8-6을 만들었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이날 LG는 기존의 장점인 불펜과 수비가 무너졌으나 방망이를 앞세워 타격전 끝에 승리해 작년과는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우석 2이닝 1실점 첫 승

10회말 고우석은 멀티이닝에 돌입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선발 조기 강판 및 불펜 필승조 멀티 이닝으로 우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적중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불펜 과부하가 우려되기도 합니다. 국내 선발진의 분발이 절실합니다.

고우석은 선두 타자 이원석에게 2구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려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8-7로 좁혀졌습니다. 피안타나 볼넷으로 누상에 주자가 나가 고우석의 집중력이 저하되기보다는 솔로 홈런을 맞아 차라리 속이 편했을 수도 있습니다.

1사 후 정은원과 터크먼의 잘 맞은 깊숙한 타구가 모두 외야 플라이 처리되어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고우석은 끝까지 투구 내용이 불안했으나 2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63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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