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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4월 16일 LG:한화 - ‘켈리 6이닝 1실점 2승’ LG, 6-2 승리 야구

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6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켈리의 호투를 앞세운 가운데 상대의 거듭된 수비 실책에 편승해 6-2로 승리했습니다.

‘첫 QS’ 켈리 2승

켈리는 6이닝 1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의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로 2승을 수확했습니다. 59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도 이어갔습니다.

LG가 5-0으로 앞선 5회말 켈리는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선두 타자 하주석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1사 후 이성곤 타석에서 하주석의 2루 도루 때 폭투가 겹쳐 1사 3루가 되었습니다. 포수 유강남이 도루 저지에만 신경 쓰느라 기본적인 포구 및 블로킹을 등한시한 탓에 공이 뒤로 빠졌습니다. 이성곤의 볼넷으로 1사 1, 3루가 된 뒤 노수광의 희생 플라이로 5-1이 되었습니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크먼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백핸드 슬라이딩 캐치 뒤 1루에 정확히 성공해 아웃시켜 이닝을 닫았습니다. 양 팀은 수비에서 승부가 갈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켈리는 82구의 투구 수로 6회를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투구 수는 한 이닝 더 갈 수도 있었으나 점수 차가 여유 있어 굳이 더 던질 이유가 없었습니다.

오지환 결승타

LG는 2회초 1사 후 문성주의 중월 2루타로 출발한 2사 3루에서 오지환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얻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안타였으나 정면 강습 타구에 대한 유격수 하주석의 실책성 수비에 가까웠습니다.

LG는 3회초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땅볼 타구를 하주석이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러 2-0이 되었습니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유강남의 3루수 땅볼이 타점으로 연결되어 3-0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문보경의 땅볼 타구에 대한 2루수 정은원의 포구 실책으로 마련된 1사 2, 3루 추가 득점 기회는 살리지 못했습니다. 이날 한화의 실책은 무려 4개였습니다.

문성주 주루 플레이 과욕만 앞서

LG는 4회초 2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1타점 내야 안타, 5회초 2사 후 3연속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해 5-0으로 벌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문성주의 주루 플레이는 의욕만 넘쳐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문성주는 LG가 4-0으로 앞선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제구가 흔들리는 한승주를 상대로 굳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었습니다. 이후 3연속 안타가 나왔으나 1득점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상대 투수의 제구가 흔들린다면 도루 등 작전이나 움직임은 가능한 자제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비슷한 장면이 6회초에도 되풀이되었습니다. 2사 1, 2루 루이즈 타석에서 한승주의 투구가 바운드되었으나 포수 최재훈으로부터 멀리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루 주자 문성주가 2루 주자 문보경의 움직임도 보지 않고 냅다 2루로 달리다 아웃되었습니다. 문성주는 타격 페이스는 좋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부족함이 역력합니다.

함덕주 3타자 연속 볼넷 후 강판

LG가 6-1로 앞선 9회말 시작과 함께 함덕주가 등판했습니다. 하지만 3명의 타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를 자초하고 강판되었습니다. 그간 함덕주는 여유 있는 상황에 등판하면서도 한 번도 출루 허용 없이 임무를 마친 적이 없었는데 이날은 가관이었습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9이닝당 평균 볼넷이 12.60입니다. 현재 2군에 내려간 최성훈보다도 못합니다.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3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해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투구 내용은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첫 상대 하주석과 2사 후 이성곤 모두 풀 카운트 끝에 가까스로 삼진 처리했습니다.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해도 빠르게 범타 처리하지 못하고 투구 수가 불어나는 약점을 되풀이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구가 나빠 몸쪽 승부를 하지 못하고 바깥쪽 일변도의 승부를 하기 때문입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8632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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