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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11월 7일 LG:두산 준PO 3차전 - ‘야수진 공수 졸전’ LG, 3-10 참패로 탈락 야구

LG가 야수진이 공수에 걸쳐 한심한 경기력을 정규 시즌과 마찬가지로 되풀이하며 2021시즌을 마감했습니다. 7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단 한 번도 리드하지 못한 채 3-10으로 참패해 1승 2패로 탈락했습니다.

김현수-문성주 침묵 속 잔루 남발

LG 타선은 9안타 6사사구에 상대 실책 2개를 묶었으나 3득점에 그치며 무려 13잔루를 양산했습니다. 0-1로 뒤진 1회말 2사 1, 2루에서 유강남의 우전 적시타로 1-1 동점에 성공했으나 이어진 2사 만루 역전 기회에서 김민성이 바깥쪽 낮은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잔루 남발의 시발점이었습니다.

2회말에는 안타 없이 만든 2사 1, 2루 역전 기회가 김현수의 좌익수 플라이로 무산되었습니다. 김현수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팀을 패배 및 탈락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는 준플레이오프에서 14타수 2안타 타율 0.143의 부끄러운 성적표를 남겨 또다시 가을야구에 약한 징크스를 되풀이했습니다.

1-3으로 뒤진 3회말 2사 1, 2루에는 문성주가 바깥쪽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때 LG의 잔루는 이미 7개였급니다. 문성주는 1-10으로 뒤진 5회말 2사 1, 2루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그 역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패배에 일조했습니다.

류지현 감독, 임찬규 강판 늦었다

선발 임찬규는 2.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김민규와 비교해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서 앞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장타만 3개를 얻어맞으며 3이닝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큰 경기에 호투했던 기억이 없었던 임찬규가 올해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1회초 임찬규는 리드오프 정수빈에 체인지업이 높아 중전 안타를 맞은 뒤 페르난데스 타석에서 폭투로 무사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포수 유강남의 블로킹 역시 미숙했습니다. 이어 페르난데스에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월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1-1 동점이던 3회초 임찬규는 결승 홈런을 통타당했습니다. 선두 타자 박계범에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비롯된 1사 2루에서 페르난데스에 우월 2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유강남이 2구에 하이 패스트볼을 요구했으나 벨트 라인에 치기 좋게 몰린 탓입니다.

첫 타석에 페르난데스에 장타를 맞은 임찬규를 류지현 감독이 3회초 1사 2루 위기에서 왜 계속 밀어붙였는지도 의문입니다. 수아레즈를 투입해 페르난데스와 맞대결시켜야 하는 시점이었습니다. 이날 류지현 감독의 투수 교체는 엘리미네이션 게임이라는 점을 망각한 듯 너무도 느슨해 초보 감독 티를 전혀 숨기지 못했습니다.

수비 붕괴로 수아레즈 투입 무의미해져

뒤늦게 올라온 수아레즈는 야수진의 형편 없는 수비로 인해 추가 실점했습니다. 4회초 선두 타자 허경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박세혁 타석에서 견제에 걸려 아웃되어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박세혁의 타구를 3루수 김민성이 포구에 실패해 다시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좌전 안타로 기록되었으나 김민성의 실책성 수비였습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강승호의 병살타성 타구를 유격수 구본혁이 더듬다 6-4-3 병살 연결 및 이닝 종료에 실패해 2사 1루가 되었습니다.

시즌 아웃된 오지환을 대신한 구본혁은 공수에 걸쳐 함량 미달임이 입증되었습니다. 2개의 실책성 수비가 연이어 나오자 수아레즈도 버티지 못하고 박계범과 정수빈에 연속 안타를 맞아 1실점해 1-4로 벌어졌습니다.

류지현 감독, 김윤식 투입 틀렸다

승부는 1-4로 5회초에 완전히 갈렸습니다. 출발점은 추가 실점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서 류지현 감독이 불펜 필승조가 아닌 김윤식을 중심 타선에 붙였다는 점입니다. 김태형 감독이 넉넉한 점수 차에서도 필승조 이영하, 홍건희, 이현승, 김강률 외에는 투입하지 않고 확실히 LG 타선을 틀어막은 것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김윤식은 선두 타자 박건우에 볼넷을 내준 뒤 김재환에 바깥쪽 공이 높아 적시 2루타를 맞아 1-5가 되었습니다.

이때 우익수 채은성이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발이 느린 타자 주자 김재환도 3루까지 진루했습니다. 이날 채은성은 자신의 주변으로 오는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안타로 만들어주는 장면이 속출해 과연 내년에 외야 수비가 가능할지 의구심을 남겼습니다.

뒤늦게 무사 3루에서 이정용이 투입되었으나 1사 후 허경민과 박세혁에 연속 볼넷을 내줘 대량 실점을 자초했습니다. 박세혁 타석에서는 2:2에서 7구 헛스윙 및 삼진을 이기중 3루심이 노스윙으로 판정하는 오심을 저질러 볼넷 허용 및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2사 만루에서 박계범의 평범한 뜬공을 김민성이 포구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클러치 에러를 저질렀습니다. 곧바로 정수빈의 3타점 싹쓸이 3타점 우측 3루타로 1-9로 벌어져 경기는 더 관전할 필요가 사라졌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STATION/7981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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