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콘텐츠뷰/KBO 야매카툰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관전평] 10월 15일 LG:롯데 - ‘공수주 집중력 부재’ LG 2-4 패배 야구

LG가 2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5일 사직 롯데전에서 야수진의 공수주 집중력 부재로 시종일관 끌려간 끝에 2-4로 패했습니다. LG는 8연전 중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1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배재준, 수비 도움 못 받고 패전

선발 배재준은 2.1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고질적인 사사구 허용은 없었으나 구위가 빼어나지 않은 가운데 높게 몰리는 실투가 많이 버티지 못했습니다. 수비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1회말 1사 후 손아섭의 타구가 우익선상 2루타가 되었습니다. 1루수 이영빈의 미트에 맞고 뒤로 빠져나가 아쉬웠습니다. 2사 후 전준우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배재준의 투구가 몸쪽 벨트 라인이 몰린 탓입니다.

이때 좌익수 문성주의 홈 송구를 포수 유강남이 받지 못해 타자 주자 전준우가 2루까지 진루했습니다. 바운드 송구를 한 문성주의 실책으로 기록되었으나 유강남이 충분히 포구할 수 있어 어이가 없었습니다. 2사 1루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 2사 2루 득점권 위기로 번진 직후 안치홍의 좌중간 적시타로 0-2가 되었습니다. 만일 전준우가 1루에 있었다면 안치홍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긴 어려웠습니다.

3회말 배재준은 1사 후 손아섭과 이대호에 연속 2루타를 맞고 실점해 1-3으로 벌어졌습니다. 3회초 1점을 만회한 직후 3회말 곧바로 실점해 다시 분위기를 상대에 넘겨준 것입니다.

이대호의 적시 2루타 때는 좌익수 문성주가 한 번에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성 수비를 저질렀습니다. 만일 곧바로 포구했다면 이대호인 만큼 2루에서 승부가 가능했을 수도 있습니다. 백승현의 구원 성공으로 추가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으나 문성주의 외야 수비는 상당히 불안합니다.

쐐기점은 김윤식이 허용했습니다. 5회말 시작과 함께 등판한 김윤식은 선두 타자 손아섭에 초구가 바깥쪽에 높아 좌익선상 2루타를 얻어맞았습니다. 이대호에 볼넷을 내준 김윤식은 전준우를 상대로 3:0에 몰린 뒤 4구가 좌전 적시타로 연결되어 1-4로 벌어졌습니다. 이후 김윤식의 실점은 더 이상 없었으나 3점 차를 따라갈 동력은 LG 타선에는 없었습니다.

유강남, 두 번의 1사 3루 기회 무산

LG 타선의 집중력 부재는 심각했습니다. 1회초부터 6회초까지 6이닝 동안 5번의 선두 타자 출루가 이루어졌으나 2득점에 그쳤습니다. 1회초에는 1사 2루 선취 득점 기회에서 서건창과 채은성이 모두 외야 플라이로 물러나 무산되었습니다.

0-2로 뒤진 2회초에는 무사 2, 3루 동점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영빈이 몸쪽 포크볼에 루킹 삼진을 당해 첫 단추를 잘못 끼웠습니다. 유강남도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2사가 되었습니다. 문성주의 1루수 땅볼로 무사 2, 3루에서 1점도 얻지 못했습니다.

3회초에는 무사 1, 3루에서 서건창의 1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해 1-2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2루에서 채은성의 2루수 땅볼, 2사 3루에서 오지환의 헛스윙 삼진으로 동점에 실패했습니다. LG는 시즌 내내 중심 타선의 침묵에 발목 잡혀있습니다.

4회초에는 1사 3루 기회에서 유강남이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억지로 잡아당겨 유격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3루 주자 이영빈이 홈으로 쇄도하다 아웃되어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만일 유강남이 밀어쳐 우측으로 타구를 보냈다면 타점을 올릴 가능성이 컸습니다. 2회초와 4회초 두 번의 1사 3루 기회 중 유강남이 한 번이라도 타점을 올렸다면 승부는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유강남의 공수 기량 퇴보가 심각합니다.

1-3으로 뒤진 5회초에는 선두 타자의 홍창기의 사구 직후 김현수의 4-6-3 병살타로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2이닝 연속 주자 횡사

6회초에는 채은성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만회해 2-4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1사 후 이영빈 타석에서 초구 치고 달리기 작전이 걸렸을 때 이영빈의 헛스윙으로 인해 1루 주자 오지환이 2루에서 횡사했습니다. 치고 달리기 작전에서 타자가 공을 맞히지 못하면 주자는 아웃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7회초에는 2사 후 홍창기가 좌전 안타로 출루해 김현수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홍창기가 포수 견제구에 걸려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2이닝 연속 주자가 누상에서 횡사했습니다. 홍창기의 본헤드 플레이로 인해 김현수는 잠재적 동점 상황에서 구승민을 상대하지 못하고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리그 최강의 파이어볼러 셋업맨 최준용과 상대해 헛스윙 삼진에 그쳤습니다.

9회초에는 2사 1, 2루 마지막 기회가 왔으나 대타 이재원의 좌익수 플라이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LG 타선은 9안타 3사사구에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2득점에 그치며 잔루 7개를 남발했습니다. 올 시즌 LG의 최종 성적은 알 수 없으나 내년에는 소극적인 LG 타자들의 답답한 성향을 확 뜯어고쳐야 합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STATION/78922410

http://twitter.com/tominodijeh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