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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10월 11일 LG:kt - ‘투수진 10사사구 남발’ LG 2-4 패배 야구

LG의 정규 시즌 1위 및 한국시리즈 직행이 사실상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11일 잠실에서 펼쳐진 1위 kt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투타는 물론 수비, 벤치의 선수 기용까지 모두 장점을 찾을 수 없어 2-4로 패했습니다.

kt와의 승차는 3.5경기 차로 멀어진 가운데 상대 전적도 6승 2무 8패의 열세로 마무리했습니다. LG는 7일 동안 8연전을 치르는 첫날 첫 단추를 잘못 끼웠습니다.

이민호, 3이닝 84구 6사사구 2실점

선발 이민호는 1회 사사구를 허용하면 실점하며 팀을 패배로 몰아넣는 고질적 악습을 되풀이했습니다. 1회초 리드오프 김민혁을 상대로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사구를 내줘 매우 불길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황재균에 3:0으로 출발해 풀카운트 끝에 복판에 패스트볼을 밀어 넣다 좌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이어 강백호와 호잉에 연속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무사 만루에서 연속 탈삼진으로 2사를 잡은 뒤 신본기에 내야 땅볼을 유도해 1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으로 0-2로 벌어졌습니다. 1회초부터 이민호가 사사구를 남발하니 LG 야수진의 공수 집중력은 경기 내내 엉망이었습니다.

이민호는 3회초까지 추가 실점 없이 던졌으나 3이닝 2피안타 6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무려 84개의 투구 수로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 부진입니다. 5~6일 간격으로 한 번 등판하며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선발 투수라면 긴 이닝을 소화하는 책임 의식이 당연하지만 이민호에게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채은성-김재성 부진 치명적

LG 타선은 7안타 4사사구에도 2득점에 그치며 잔루 9개를 남발했습니다.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 2루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서건창이 2구 번트를 시도하다 헛스윙한 뒤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주자들이 묶여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채은성의 중견수 플라이와 오지환의 헛스윙 삼진으로 1, 2루가 고스란히 잔루가 되었습니다. 4번 타자 겸 우익수 채은성은 4타수 무안타 침묵에 7회초 2사 후 신본기의 평범한 뜬공을 타구 판단에 실패해 우전 안타로 만들어줘 공수에 걸쳐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4회말에는 4안타를 집중시켜 2-2 동점에 성공한 뒤 1사 1, 3루 역전 기회가 김재성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1루수 파울 플라이로 타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시즌 71타수 9안타 타율 0.143으로 두 자릿수 안타도 치지 못하는 김재성이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습니다.

대타 기용을 고려할 만했으나 류지현 감독은 승부처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경기를 그르쳤습니다. 2회말 타격 이후 어깨 통증으로 호소해 교체된 유강남의 공백이 뼈아팠습니다. 이영빈의 1루수 땅볼로 역전에 실패한 뒤 LG는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류지현 감독 함덕주 투입, 결정적 패착

승부는 2-2 동점이 이어지던 6회초에 갈렸습니다. 부상으로 오래도록 등판하지 않았던 함덕주가 20일 만에 큰 경기 부담스러운 상황에 투입되어 의아했습니다. “편한 상황에 올리겠다”는 류지현 감독의 공언과는 배치되며 만용에 가까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함덕주는 선두 타자 7번 타자 신본기에 볼넷을 내줘 화를 자초했습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김대유가 함덕주를 구원했으나 대타 유한준과 황재균에 모두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강백호와 상대했습니다. 2:1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유인구가 필요했으나 스트라이크존에 몰리는 실투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2-4로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결국 함덕주가 패전 투수로 기록되며 류지현 감독의 설득력 없는 투수 교체는 팀의 패배로 직결되었습니다. 차명석 단장이 추진한 양석환-함덕주 트레이드는 엄연한 실패입니다.

LG의 마지막 기회는 6회말 2사 1, 2루였으나 이영빈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LG 타선은 득점권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STATION/78757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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