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7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이민호의 역투도 헛되이 0-2로 영패했습니다. 야수진의 공수 졸전이 심각했습니다.
2회말 수비 붕괴로 2실점
선발 이민호는 6.1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야수들로부터 아무런 공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이민호는 2회말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빼앗겼습니다. 선두 타자 양의지의 좌측 2루타가 시발점이었습니다. 만일 좌익수 이재원이 타구를 곧바로 포구했다면 양의지의 2루 진루를 막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재원이 포구에 실패해 타구가 담장까지 굴러가 2루타를 막지 못했습니다. 실책성 수비였습니다.
1사 후 노진혁에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아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때 중견수 홍창기가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러 1사 2루 득점권 위기로 다시 번졌습니다.
포수 유강남은 강진성 타석에서 블로킹 잘못을 저질러 1사 3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단타를 친 노진혁이 3루까지 진루한 것은 모두 LG 야수진의 엉성한 수비 덕분이었습니다.
이어 강진성의 좌전 적시타로 노진혁이 득점해 0-2로 벌어졌습니다. 올 시즌 내내 되풀이되고 있는 LG 타선의 저조한 득점력을 감안하면 이 순간 경기는 끝났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강남은 전날 대구 삼성전을 합쳐 2경기 동안 3개의 블로킹 잘못을 저질렀고 그중 2개가 실점으로 직결되었습니다. 그는 공수를 합쳐 프레이밍 외에는 장점이 전무합니다.
LG 타선, 4안타 2볼넷 무득점
2회말 선제 2실점은 0-0이던 2회초 무사 2루 선취 득점 기회 무산도 작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채은성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으나 오지환이 진루타조차 치지 못하고 몸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이어 김민성의 헛스윙 삼진과 보어의 1루수 땅볼로 고스란히 2루가 잔루 처리되었습니다.
0-2로 뒤진 4회초에는 2사 2, 3루 동점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김민성이 다시 한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무산되었습니다. 김민성은 7회말 1사 2루에서 강진성의 평범한 땅볼 타구의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이날 김민성의 공수 부진은 심각했습니다.
0-2의 점수가 유지되던 8회초 1사 후 문보경 타석에서 폭우로 인해 경기가 50여 분 동안 중단되었습니다. LG가 강팀이라면 긴 시간의 우천 중단을 파고들어 분위기를 전환해 동점 혹은 역전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8회초 및 9회초 2사 2루 기회를 모두 무산시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날 LG 타선의 출루는 4안타 2볼넷이 전부였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STATION/77754692
http://twitter.com/tominodijeh
2회말 수비 붕괴로 2실점
선발 이민호는 6.1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야수들로부터 아무런 공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이민호는 2회말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빼앗겼습니다. 선두 타자 양의지의 좌측 2루타가 시발점이었습니다. 만일 좌익수 이재원이 타구를 곧바로 포구했다면 양의지의 2루 진루를 막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재원이 포구에 실패해 타구가 담장까지 굴러가 2루타를 막지 못했습니다. 실책성 수비였습니다.
1사 후 노진혁에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아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때 중견수 홍창기가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러 1사 2루 득점권 위기로 다시 번졌습니다.
포수 유강남은 강진성 타석에서 블로킹 잘못을 저질러 1사 3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단타를 친 노진혁이 3루까지 진루한 것은 모두 LG 야수진의 엉성한 수비 덕분이었습니다.
이어 강진성의 좌전 적시타로 노진혁이 득점해 0-2로 벌어졌습니다. 올 시즌 내내 되풀이되고 있는 LG 타선의 저조한 득점력을 감안하면 이 순간 경기는 끝났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강남은 전날 대구 삼성전을 합쳐 2경기 동안 3개의 블로킹 잘못을 저질렀고 그중 2개가 실점으로 직결되었습니다. 그는 공수를 합쳐 프레이밍 외에는 장점이 전무합니다.
LG 타선, 4안타 2볼넷 무득점
2회말 선제 2실점은 0-0이던 2회초 무사 2루 선취 득점 기회 무산도 작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채은성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으나 오지환이 진루타조차 치지 못하고 몸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이어 김민성의 헛스윙 삼진과 보어의 1루수 땅볼로 고스란히 2루가 잔루 처리되었습니다.
0-2로 뒤진 4회초에는 2사 2, 3루 동점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김민성이 다시 한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무산되었습니다. 김민성은 7회말 1사 2루에서 강진성의 평범한 땅볼 타구의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이날 김민성의 공수 부진은 심각했습니다.
0-2의 점수가 유지되던 8회초 1사 후 문보경 타석에서 폭우로 인해 경기가 50여 분 동안 중단되었습니다. LG가 강팀이라면 긴 시간의 우천 중단을 파고들어 분위기를 전환해 동점 혹은 역전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8회초 및 9회초 2사 2루 기회를 모두 무산시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날 LG 타선의 출루는 4안타 2볼넷이 전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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