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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6월 24일 LG:SSG - ‘5-1 못 지킨 불펜’ LG, 5-8 충격 역전패 야구

LG가 연승 뒤 연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24일 문학 SSG전에서 5-1의 리드를 불펜 필승조가 지키지 못해 5-8의 충격적 역전패를 당해 2연패를 당했습니다.

LG는 문학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치며 SSG 상대 전적에서도 3승 6패로 열세입니다. 특히 전날 경기와 이날 경기가 각각 4-0, 5-0 넉넉한 리드를 지키지 못해 어처구니없습니다.

송은범-김대유 동반 난조

LG 타선은 6회초까지 5-0으로 앞선 가운데 선발 수아레즈는 6회말 2사 후 최정에 내준 좌중월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LG가 5-1로 앞선 가운데 7회초에 접어들어 승리 및 위닝 시리즈가 보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7회초 선두 타자 홍창기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견제사를 당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슬라이딩을 하지 않고 서서 귀루하다 아웃되었습니다. 지난해 시즌 143번째 경기였던 10월 28일 잠실 한화전 6회말에서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 나가 견제사를 당해 치명적인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던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7회말 시작과 함께 등판한 송은범부터 첫 단추를 잘못 끼웠습니다. 선두 타자 김강민에 볼넷을 내준 뒤 대타 고종욱에 초구 몸쪽 공이 높아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를 만들고 강판되었습니다. 송은범도 올 시즌 너무 많은 등판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송은범을 구원한 김대유도 난조였습니다. 대타 한유섬에 복판에 몰린 실투로 인해 우전 적시타를 맞아 5-2가 되었습니다. 이어 김성현에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최지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5-3으로 좁혀졌습니다.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정우영이 로맥을 6-4-3 병살 처리해 일단 이닝을 닫았습니다.

8회초 무사 1, 3루 통한의 무득점

8회초는 통한이었습니다. 무사 1, 3루 절호의 득점 기회에서 6회초 앞 타석에 홈런을 터뜨린 문보경이 초구에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이상 기류가 형성되었습니다. 후속 타자 김민성과 정주현의 타격 페이스를 감안하면 득점이 어려울 것이라는 불길한 예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김민성과 정주현이 모두 크게 벗어나는 바깥쪽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득점에 실패하며 흐름은 완전히 상대로 넘어갔습니다. 특히 김민성은 2회초에도 1사 2, 3루 절호의 선취 득점 기회에서 초구에 2루수 뜬공에 물러났고 결과적으로 무득점 이닝이 되었습니다. 이날 김민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올 시즌 그는 핫코너 수비만 하고 있습니다.

김윤식 3연속 사사구로 자멸

8회말 정우영도 난조를 노출했습니다. 추신수와 최정에 각각 1:2,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놓고도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좌타자 최주환을 상대로 언더핸드 정우영을 둘 수 없어 좌완 김윤식을 올렸습니다. 김윤식은 최주환을 바깥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1사를 잡아 한고비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김강민에 1타점 우측 2루타를 맞아 5-4로 좁혀진 뒤 1사 2, 3루 역전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8회말에 가장 아쉬운 것은 이때 김윤식이 이흥련에 볼넷을 내줘 역전은 물론 대량 실점을 자초한 것입니다. 이흥련은 초구와 4구 바깥쪽 체인지업 유인구에 연신 헛스윙해 이미 약점이 노출되었습니다.

하지만 2:2에서 5구 바깥쪽 패스트볼이 빠져 풀 카운트에 몰렸습니다. 정답이 체인지업으로 나온 상황에서 왜 제구가 되지 않는 패스트볼을 요구한 것인지 공 배합이 어이가 없습니다. 벤치에서 사인이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제 꾀에 제가 넘어갔습니다. 풀 카운트가 되자 유리해진 이흥련은 6구 체인지업 유인구를 골라내 볼넷으로 나가 1사 만루가 되었습니다.

김윤식은 한유섬에 밀어내기 사구, 김성현에 스트레이트 볼넷 밀어내기를 연속적으로 내줘 5-6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3연속 사사구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김윤식은 롱 릴리프 이상의 보직은 소화하기 어려움을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이어 최지훈의 1타점 좌전 적시타 때 2루 주자 오태곤의 주로를 유격수 오지환이 막았다는 수비 방해 판정으로 인해 5-8로 벌어졌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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