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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6월 11일 LG:두산 - ‘이영빈 밀어내기 결승 타점’ LG 3-1 역전승 야구

LG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마운드의 호투와 이영빈의 첫 결승 타점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6이닝 1실점’ 수아레즈 ND

LG의 승리는 투수진이 이끌었습니다. 선발 수아레즈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1회초부터 3회초까지 매 이닝 득점권 위기를 맞이하며 고전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회초 1사 후 수아레즈는 페르난데스에 초구 슬라이더가 높아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 김재환을 2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처리가 쉽지 않은 깊숙한 타구였으나 키스톤 오지환과 정주현이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2회초 수아레즈는 이닝 시작과 함께 3연속 피안타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무사 1루에서 김인태의 큼지막한 타구가 우측 담장에 맞아 2점 홈런이 되지 않고 2루타에 그친 것이 행운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두산의 득점은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1’에 그쳤습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강승호의 빗맞은 우전 적시타로 3루 주자 양석환이 득점해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2루 주자 김인태가 런다운 끝에 아웃되어 한고비를 넘겼습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최용제의 땅볼 타구에 2루수 정주현의 홈 송구가 정확해 3루 주자 강승호를 아웃시켜 또다시 실점을 막았습니다. 2사 1루에서 김재호의 1루수 뜬공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3회초에는 1사 1, 2루에서 김재환을 2루수 땅볼, 양석환을 좌익수 플라이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사실 1:1에서 양석환이 가장 선호하는 몸쪽 하이패스트볼이 3구에 들어가 큰 타구가 나와 3점 홈런이 되고 승부가 완전히 갈리는 듯했으나 담장 바로 앞에서 처리되어 행운이 따랐습니다. 이후 수아레즈는 6회초가 종료될 때까지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이천웅 동점타

전날 잠실 NC전에서 8잔루를 남발하며 영패했던 LG 타선은 이날도 집중력이 저조했습니다. 1회말 2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를 무산시킨 뒤 0-1로 뒤진 3회말 1사 만루에서 이천웅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천웅은 1타수 1안타 1타점 3사사구 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문보경의 우익수 플라이에 3루 주자 김현수가 홈에서 아웃되어 역전에 실패한 채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4회말에는 1사 후 유강남이 상대의 실책성 수비에 편승한 행운의 2루타로 출루했습니다. 하지만 정주현 타석에서 곧바로 견제사를 당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6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대타 이형종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이때 LG의 잔루는 8개였습니다.

대타 이영빈, 데뷔 첫 결승 타점

LG는 1-1 동점이 이어지던 7회초부터 필승조 불펜을 가동해 송은범, 김대유, 정우영이 3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을 합작했습니다. 이들은 득점권 위기를 맞이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었습니다. 8회초 2사 1루에서 투입된 정우영이 양석환을 2구 만에 몸쪽 승부로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해 결과적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8회말 LG는 3개의 볼넷으로 얻은 2사 만루에서 대타 이영빈이 침착하게 5구 만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1로 역전하며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이영빈은 데뷔 첫 결승 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홍창기도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1로 벌렸습니다.

2점 차 리드를 안고 9회초 등판한 고우석은 선두 타자 김인태에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아 우전 안타를 맞아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3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해 경기를 종료시키며 15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STATION/7369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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