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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4월 23일 LG:한화 - ‘수아레즈 6이닝 10K 무실점 3승’ LG 2-1 신승 야구

LG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잡았습니다. 23일 대전 한화전에서 수아레즈와 김현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신승했습니다. LG는 SSG와 함께 10승에 선착했습니다.

‘6이닝 무실점’ 수아레즈, 압도적

선발 수아레즈는 6이닝 1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3승을 수확했습니다. 17일 잠실 두산전 3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 패전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낸 압도적인 투구였습니다.

1회말 정은원, 박정현, 하주석의 연속 삼진으로 출발한 수아레즈의 유일한 득점권 위기는 LG가 1-0으로 앞선 3회말이었습니다. 1사 후 임종찬에 우익선상 2루타, 정은원에 볼넷을 내줘 1, 2루의 역전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박정현을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으로 3구 삼진, 하주석을 1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수아레즈의 무실점 호투는 2루수 정주현이 호수비로 뒷받침했습니다. 1-0의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6회말 1사 후 하주석이 절묘한 기습 번트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정주현이 글러브로 잡아 그대로 토스해 아웃 처리하는 놀라운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수아레즈는 힐리에 볼넷을 내줬으나 노시환을 바깥쪽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임무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LG 타선 2득점 12잔루

LG 타선은 여전히 잔루를 남발하며 답답함으로 일관했습니다. 9안타 7사사구에 1실책을 묶어 2득점이 전부였습니다. 잔루는 이틀 연속 12개였습니다. 병살타 2개를 포함해 병살 3개가 나왔습니다. 잘 맞은 타구가 수비에 걸린 탓도 있지만 타자들의 집중력 부족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2회초 1사 후 유강남의 땅볼 타구에 대한 2루수 박정현의 실책이 시발점이 되어 1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이천웅의 2루수 뜬공, 정주현의 1루수 땅볼로 무위에 그쳤습니다.

특히 이천웅은 3:1에서 겨드랑이 높이의 볼을 건드려 범타로 물러났습니다.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될 기회를 걷어찬 것입니다. 이천웅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주자가 있을 때는 모두 범타였습니다. 25일 경기에는 이천웅 대신 연이틀 대타 안타를 기록한 한석현이 선발 출전하는 편이 낫습니다.

3회초 2사 2루에서 김현수가 선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0:2의 불리한 카운트를 극복하며 3구 바깥쪽 낮은 공을 밀어친 타구가 절묘한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는 유강남의 3루수 땅볼로 무산되었습니다.

4회초 2사 2, 3루에서는 오지환의 2루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잘 맞은 안타성 타구가 박정현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습니다. 5회초에는 1사 1, 2루에서 유강남의 6-4-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김현수 쐐기 홈런

6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이천웅의 4-6-3 병살타로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7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3루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날 유강남은 2회초를 제외한 나머지 세 번의 타석에서 득점권 상황이 돌아왔으나 합계 4타수 무안타로 완전히 침묵했습니다. 모든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8회초에는 1사 1, 3루 절호의 기회에서 홍창기의 1루수 직선타 아웃에 1루 주자 한석현까지 아웃되어 병살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9회초 2사 후 김현수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벌렸습니다. 이 홈런이 아니었다면 LG는 역전패를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김현수는 LG의 2점을 홀로 책임졌습니다.

‘임시 마무리’ 정우영, 진땀 세이브

LG 불펜은 7회말 송은범, 8회말 김대유가 등판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으로 홀드를 수확했습니다. 문제는 전날까지 이틀 연투해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할 수 없는 가운데 임시 마무리를 맡은 정우영의 난조였습니다. 좌타자에 취약한 고질적 약점을 되풀이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정우영은 선두 타자 하주석에 볼넷을 내줘 출발부터 불안했습니다. 힐리와 노시환을 연속 삼진 처리해 2사를 잡아 경기를 마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장운호와 대타 이성열에 연속 안타를 맞아 2-1로 좁혀진 뒤 대타 강경학에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역전 끝내기 위기에 몰렸습니다. 정우영은 임종찬을 낮은 결정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가까스로 경기를 종료시키며 첫 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STATION/71570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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