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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4월 11일 LG:SSG - ‘수아레즈 8이닝 9K 무실점 2승’ LG 2연속 위닝 야구

LG가 전날 아쉬운 패배를 설욕하며 2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11일 잠실 SSG전에서 수아레즈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유강남의 결승타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습니다.

수아레즈 8이닝 무실점 2승

선발 수아레즈는 완벽했습니다. 8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2승을 수확했습니다. 150km/h에 달한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간간이 섞어 던진 커브로 SSG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경기 시작 후 4회초 2사까지는 퍼펙트였습니다.

5회초 2사 후 수아레즈는 이재원에 던진 초구 체인지업이 가운데 높아 좌전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김성현 타석에서 1루 주자 이재원은 LG 배터리의 경계가 느슨한 틈을 타 2루 도루를 시도했습니다. 유강남의 송구가 다소 높은 가운데 원심은 세이프였으나 2루수 신민재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고 원심이 번복되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신민재의 태그는 물론 비디오 판독 요구까지 좋았습니다.

0-0이 이어지던 6회초 수아레즈는 선두 타자 김성현에 패스트볼이 높아 중전 안타를 허용해 처음으로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고종욱의 초구 희생 번트 시도가 3루수 뜬공에 그쳤습니다. 김강민을 몸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오태곤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해 잔루 1루로 이닝을 닫았습니다. 7회초 SSS 중심 타선 최주환, 최정, 한유섬을 모두 삼진 처리한 수아레즈의 투구 내용은 압권이었습니다.

유강남 천금 결승타

LG는 선발 박종훈 공략에 실패했습니다. 1회말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루킹 삼진, 라모스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3회말에는 2사 2루에서 이주형이 바깥쪽 공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6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라모스가 바깥쪽 공을 공략했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LG 타선은 박종훈이 6회말을 끝으로 물러나자 7회말부터 가동된 SSG 불펜을 상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7회말 선두 타자 오지환이 가운데 높은 포크볼을 공략해 좌중월 2루타로 출루했습니다. 역시나 팽팽한 투수전의 양상은 장타에 의해 깨졌습니다. 이천웅이 초구와 2구에 희생 번트 시도에 실패했으나 8구까지 끈질긴 승부 끝에 2루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유강남이 3구 약간 낮은 포크볼을 공략해 중전 적시타로 3루 주자 오지환을 불러들여 1-0이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의 천금과 같은 결승타입니다.

유강남의 후속 타자가 신민재이고 LG 벤치에는 믿을 만한 대타가 없었습니다. 홍창기와 더불어 최근 타격 페이스가 팀 내 최고인 유강남에 대한 SSG 벤치의 정면 승부 선택은 LG로서는 다행이었습니다. 만일 김성근 감독이 SSG 사령탑이었다면 유강남을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경기 흐름을 미궁으로 빠뜨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고우석 투입, 삼자 범퇴 세이브 경기 종료

8회초 종료 시점에 수아레즈의 투구 수는 87구에 불과해 완봉승에 도전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은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을 투입했습니다. 수아레즈가 9회초에 타순이 네 바퀴가 돌아와 익숙해진 SSG 타자들에 실투로 홈런을 허용할 가능성과 더불어 고우석의 최근 좋은 컨디션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만일 고우석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 수아레즈 강판을 선택한 류지현 감독의 선택은 비난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어느 쪽 선택도 납득할 수 있으나 중요한 것은 프로답게 결과였습니다.

고우석은 선두 타자 대타 추신수를 2루수 땅볼 처리해 출발이 좋았습니다. 지난 9일 경기에서 추신수에 안타를 허용했던 기억을 지워냈습니다. 이어 오태곤과 최주환을 연속 우익수 뜬공 처리해 삼자 범퇴로 경기를 매조지었습니다. 류지현 감독의 선택이 결과적으로 옳았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STATION/7105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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