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시즌 첫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습니다. 8일 수원 kt전에서 유강남의 대타 만루 홈런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습니다.
‘제구 난조’ 이상영, 2.2이닝 5사사구 무실점
임시 5선발을 맡아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이상영은 2.2이닝 1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실점은 하지 않았으나 5사사구가 말해주듯 제구는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로테이션 다음 순번에 이상영에 선발 등판 기회는 돌아가지 않을 듯합니다.
이상영은 1회말 1사 후 황재균과 알몬테에 연속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강백호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다이빙 캐치해 6-4-3 병살로 연결시켜 이닝을 닫았습니다. 병살로 매듭짓는 2루수 정주현의 1루 송구 동작이 매우 빨랐고 송구도 정확했습니다.
2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박경수의 평범한 병살타성 타구를 오지환이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무사 1, 2루로 번졌습니다. 오지환이 병살을 지나치게 의식해 타구에서 눈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상영은 송민섭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의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심우준을 몸쪽 높은 공 승부로 유격수 뜬공 처리, 조용호를 2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4.1이닝 무사사구 1실점’ 김윤식, 첫 승
이상영은 0-0이 유지되던 3회말 2사를 잡는 동안 2개의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투구 수가 67구에 달한 가운데 이상영의 제구 난조가 되풀이되자 류지현 감독은 그를 내리고 김윤식을 투입했습니다.
김윤식은 박경수를 풀 카운트 끝에 원 바운드 유인구로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김윤식은 4.1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피홈런 1실점의 역투로 첫 등판에서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이상영의 불안한 제구와 달리 김윤식의 무사사구 호투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해 데뷔 첫 승을 kt전에 기록했기 때문인지 이날 김윤식의 투구 내용은 자신감이 돋보였습니다.
유강남, 대타 결승 만루 홈런
LG 타선은 4회초까지 무득점에 허덕이며 또다시 답답했습니다. 1회초 무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가 김현수의 좌익수 플라이와 이형종의 6-4-3 병살타로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4회초 종료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로 선발 배제성에 눌렸습니다.
5회초 선두 타자 김민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천웅의 땅볼 타구를 3루수 황재균이 더듬는 실책으로 무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라모스를 대신해 1루수로 나서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전한 이주형이 0:2에서 5구 사구로 출루해 만루가 되자 류지현 감독은 김재성 타석에 유강남을 대타로 기용했습니다. 유강남은 2구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월 만루 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LG의 시즌 첫 홈런이 유강남의 대타 결승 만루 홈런이 되었습니다.
이정용 난조 되풀이
이어 정주현, 오지환, 이형종의 안타를 묶어 추가 2득점해 0-6으로 도망갔습니다. 이주형은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하준호의 바깥쪽 높은 패스트볼을 밀어쳐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8회초에는 2사 3루에서 정주현이 좌전 적시타를 쳐 7-1로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정주현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9회말에는 이정용이 1사 후 3연속 피안타로 2실점해 부진이 되풀이되었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이 시범경기만 못 한 가운데 제구도 높게 몰린 탓입니다. 1사 1루에서 김민혁의 좌월 3루타가 나왔을 때 좌익수 이천웅이 포구를 시도하다 담장에 머리를 충돌해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s://vod.afreecatv.com/PLAYER/STATION/70936855
http://twitter.com/tominodijeh
‘제구 난조’ 이상영, 2.2이닝 5사사구 무실점
임시 5선발을 맡아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이상영은 2.2이닝 1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실점은 하지 않았으나 5사사구가 말해주듯 제구는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로테이션 다음 순번에 이상영에 선발 등판 기회는 돌아가지 않을 듯합니다.
이상영은 1회말 1사 후 황재균과 알몬테에 연속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강백호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다이빙 캐치해 6-4-3 병살로 연결시켜 이닝을 닫았습니다. 병살로 매듭짓는 2루수 정주현의 1루 송구 동작이 매우 빨랐고 송구도 정확했습니다.
2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박경수의 평범한 병살타성 타구를 오지환이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무사 1, 2루로 번졌습니다. 오지환이 병살을 지나치게 의식해 타구에서 눈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상영은 송민섭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의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심우준을 몸쪽 높은 공 승부로 유격수 뜬공 처리, 조용호를 2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4.1이닝 무사사구 1실점’ 김윤식, 첫 승
이상영은 0-0이 유지되던 3회말 2사를 잡는 동안 2개의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투구 수가 67구에 달한 가운데 이상영의 제구 난조가 되풀이되자 류지현 감독은 그를 내리고 김윤식을 투입했습니다.
김윤식은 박경수를 풀 카운트 끝에 원 바운드 유인구로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김윤식은 4.1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피홈런 1실점의 역투로 첫 등판에서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이상영의 불안한 제구와 달리 김윤식의 무사사구 호투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해 데뷔 첫 승을 kt전에 기록했기 때문인지 이날 김윤식의 투구 내용은 자신감이 돋보였습니다.
유강남, 대타 결승 만루 홈런
LG 타선은 4회초까지 무득점에 허덕이며 또다시 답답했습니다. 1회초 무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가 김현수의 좌익수 플라이와 이형종의 6-4-3 병살타로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4회초 종료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로 선발 배제성에 눌렸습니다.
5회초 선두 타자 김민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천웅의 땅볼 타구를 3루수 황재균이 더듬는 실책으로 무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라모스를 대신해 1루수로 나서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전한 이주형이 0:2에서 5구 사구로 출루해 만루가 되자 류지현 감독은 김재성 타석에 유강남을 대타로 기용했습니다. 유강남은 2구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월 만루 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LG의 시즌 첫 홈런이 유강남의 대타 결승 만루 홈런이 되었습니다.
이정용 난조 되풀이
이어 정주현, 오지환, 이형종의 안타를 묶어 추가 2득점해 0-6으로 도망갔습니다. 이주형은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하준호의 바깥쪽 높은 패스트볼을 밀어쳐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8회초에는 2사 3루에서 정주현이 좌전 적시타를 쳐 7-1로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정주현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9회말에는 이정용이 1사 후 3연속 피안타로 2실점해 부진이 되풀이되었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이 시범경기만 못 한 가운데 제구도 높게 몰린 탓입니다. 1사 1루에서 김민혁의 좌월 3루타가 나왔을 때 좌익수 이천웅이 포구를 시도하다 담장에 머리를 충돌해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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