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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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IMAX – 기시감 가득, 참신함 없어 영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미육군 대위로 UN에 소속된 나탈리(밀라 요보비치 분)는 실종된 병사들을 수색하다 몬스터들이 지배하고 있는 신세계로 휘말려 갑니다. 부하를 모두 잃은 나탈리는 헌터(토니 자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집니다. 두 사람은 함께 신세계의 중심부인 스카이 타워로 향합니다.

103분 러닝 타임도 길어

2020년 작으로 한국에 뒤늦게 개봉된 ‘몬스터 헌터’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와 공통점이 매우 많습니다. 폴 W. S. 앤더슨이 감독 연출에 그의 아내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을 맡아 캡콤의 게임을 영화화했다는 점입니다. 밀라 요보비치가 연기한 여전사로 ‘레지던트 이블’의 앨리스와 ‘몬스터 헌터’의 나탈리도 동일한 캐릭터나 마찬가지입니다.

103분으로 짧은 러닝 타임은 기시감으로 가득해 길게 체감됩니다. 서두의 범선 액션 장면은 ‘캐리비안의 해적’, 나탈리가 지휘하는 부대가 탑승한 차량이 폭풍에 휘말리는 초반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연상시킵니다. 이후 ‘불가사리’, ‘에이리언’, ‘스타쉽 트루퍼스’ 등의 괴수 SF 영화들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이어진 뒤 ‘반지의 제왕’과 ‘호빗’으로 마무리 됩니다.

독창성이 크게 부족한 ‘몬스터 헌터’를 굳이 관람해야 한다면 IMAX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유일한 장점은 쓸데없이 인간 드라마에 할애하지 않고 러닝 타임의 대부분을 액션으로 채운다는 점입니다. 서사 전개는 물론 괴수 액션 장면조차 끊어먹은 인간 드라마가 짜증을 유발했던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보다는 그나마 낫습니다. 하지만 허쉬 초콜릿 PPL은 실소를 유발합니다.

‘몬스터 헌터’의 설정의 출발점은 스카이 타워이지만 후속편을 위해서인지 스카이 타워의 전모는 드러내지 않습니다. 엔딩 크레딧 도중에 제시되는 추가 장면 역시 후속편 및 신 캐릭터를 강하게 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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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SAGA 2021/03/01 01:05 #

    폴 W.S. 앤더슨과 밀아 요보비치 부부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이후로 안정적이고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려는 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드네요
  • 포스21 2021/03/05 20:10 #

    볼까 했는데... 이미 영화관에서 내린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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