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관전평] 9월 15일 LG:한화 - ‘5-0 리드가 5-6 끝내기 패배로’ LG 4연패 야구

LG가 가장 나쁜 방식의 패배로 4연패에 빠졌습니다.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6회초까지 5-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불펜 필승조가 무너져 연장 10회말 끝에 5-6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LG는 4위로 한 단계 더 내려앉았습니다.

LG는 우승은커녕 가을야구조차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투타에 걸쳐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해 오그라들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부진한 선수들에 대한 ‘인디언 기우제식’ 믿음의 야구로 팀을 망치고 있습니다. 위기 시에도 변화를 두려워하는 지도자는 무용지물입니다.

‘좌우놀이’ 최성훈, 대참사의 시발점

선발 이민호는 5회말까지 5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순항했습니다. 하지만 LG가 5-0으로 앞선 6회말 1사 후 반즈를 상대로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볼넷을 내줬습니다. 2사 후 대타 이성열에 초구가 복판에 높아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습니다. 우익수 홍창기의 타구 처리가 매끄럽지 못한 사이 1루 주자 번즈가 득점해 5-1이 되었습니다.

이민호는 6회말까지 투구 수가 86개에 불과해 7회말에도 던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7회말 시작과 함께 최성훈을 올렸습니다. 선두 타자 최인호가 이민호에 2타수 2안타였음을 감안해 투수를 교체한 것으로 보입니다. 류중일 감독의 습관적인 ‘좌우놀이’는 대참사의 시발점이었습니다.

최성훈은 최인호와 대타 정진호에 모두 제구가 높아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강판되었습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최성훈은 1군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후속 타자는 테이블 세터 이용규와 노수광으로 모두 좌타자였지만 놀랍게도 류중일 감독은 좌타자에 약한 사이드암 정우영을 투입했습니다. 송은범도, 진해수도, 이정용도 아닌 것이 의아했습니다. 정우영은 이용규에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노수광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5-2로 좁혀졌습니다.

대타 송광민의 1타점 1루수 땅볼로 5-3이 된 뒤 정우영은 반즈를 상대로 복판에 밀어 넣다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5-5 동점이 되었습니다. 정우영의 블론 세이브로 흐름은 상대에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정우영의 시즌 중반까지의 잦은 등판 및 멀티 이닝 혹사가 올해도 부메랑으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류중일 감독의 방관, 패배 자초

8회초 선두 타자 이천웅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류중일 감독은 유강남에 별다른 작전 지시 없이 강공으로 맡겼습니다. 3타수 무안타의 유강남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차라리 희생 번트를 위해 이성우나 정근우를 대타로 기용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1사 1루 구본혁 타석에서 대타를 투입해야 했지만 류중일 감독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구본혁에 맡긴 결과는 중견수 플라이였습니다.

2사 후 정주현의 삼진으로 1루가 고스란히 잔루가 된 채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의 철저한 방관으로 동점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선두 타자 출루 기회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LG는 10회초 마지막 공격이 종료될 때까지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오지환, 김현수, 이형종, 유강남 등은 복판 패스트볼 실투를 구경하거나 헛스윙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이들 4명의 타자 중에서 안타를 친 선수는 없었습니다. 타자들의 최근 컨디션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내부 경쟁도 없는 류중일 감독의 ‘주전 야구’의 귀결입니다.

고우석의 3연속 사사구 패전

10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우석은 최재훈을 상대로 0:2의 절대적으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 슬라이더를 복판에 밀어넣다 우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이후 오선진과 최인호에 연속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끝내기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정진호에 초구 사구를 던져 밀어내기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3연속 사사구로 패전 투수가 된 고우석의 투구는 참으로 프로답지 못해 부끄러웠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61809102

http://twitter.com/tominodijeh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