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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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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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9월 13일 LG:삼성 - ‘총체적 난국’ LG, 0-11 참패로 3연패 야구

LG가 3연패에 빠졌습니다. 13일 잠실 삼성전에서 투타는 물론 수비까지 모두 졸전에 그친 끝에 0-11로 참패했습니다. LG는 7연승 뒤 6경기에서 1승 5패로 최악의 흐름입니다.

오지환 치명적 실책, 승부 끝났다

1회초부터 수비가 무너졌습니다. 선두 타자 박해민의 타구가 우익수 이형종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지면서 2루타가 되었습니다. 범타로 처리하든가 혹은 단타 처리할 수 있었던 타구가 실책성 수비로 장타로 둔갑했습니다. 이어 내야 땅볼 2개로 박해민이 득점해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어 1회초에 너무도 쉽게 선취점을 빼앗겼습니다.

2회초에는 선발 김윤식이 김동엽을 상대로 복판에 패스트볼을 밀어넣다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0-2로 벌어졌습니다. 이날 김윤식은 2.2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구속이나 구위에서 장점을 찾을 수 없는 가운데 전반적인 제구가 높아 패전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팀 사정상 김윤식이 어쩔 수 없이 선발을 맡고 있지만 1군 선발을 맡기에는 한참 모자랍니다.

승부는 3회초에 갈렸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윤식이 이원석에 우전 안타를 맞고 강판되었습니다. 김대현이 구원 등판했으나 김동엽에 초구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아 좌중간 안타를 맞아 2사 2, 3루로 번졌습니다. 이날 김대현의 제구 난조 및 실점을 감안하면 추격조에서 가장 안정적인 최동환 등판이 나았을 것이라는 잔상이 강하게 남습니다.

김응민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2루에 악송구하는 치명적 실책을 저질러 0-4로 벌어졌습니다. 승부는 여기서 끝났습니다.

‘주전 야구’ 류중일 감독, 연패 자초

류중일 감독의 경기 전 라인업 구성과 경기 도중 투수 교체는 앞뒤가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LG 타선은 합계 3득점에 적시타가 전무했습니다. 그렇다면 극도로 부진한 양석환 등을 선발 출전시키지 않는 등 변화를 도모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전날과 비교해 오지환과 이천웅의 타순만 맞바꿔 변화를 거부했습니다. 결과는 4안타 1볼넷 무득점으로 최채흥에 첫 완봉승 헌납이었습니다. 앞선 4경기 10타수 무안타의 양석환은 이날도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목불인견이었습니다.

팀이 위기일 때 변화를 거부하고 인디언 기우제식으로 운영한다면 감독은 존재 의미가 없습니다. LG는 올 시즌이 구단 역사상 야수진의 선수층이 가장 두텁지만 류중일 감독은 ‘주전 야구’를 고집하며 선수층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타순 변화는 거부하면서도 류중일 감독은 0-4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에서 진해수, 0-7로 뒤진 6회초에는 이닝 시작과 함께 송은범을 올렸습니다. 승부가 갈린 큰 점수 차에서 필승조를 투입해 무의미하게 낭비했습니다. 결국 진해수와 송은범은 나란히 실점하며 점수 차만 더 벌어졌습니다.

감독이 승부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고 싶었다면 선발 라인업부터 타자들의 최근 컨디션을 차근차근 따져야 했습니다. 올 시즌 LG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3년간 21억 원을 지불했던 류중일 감독과는 재계약하지 말아야 합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61708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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