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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9월 7일 LG:롯데 - ‘이민호 1.1이닝 11피안타 10실점’ LG 6-12 완패 야구

LG가 7연승에서 멈춰섰습니다. 7일 사직 롯데전에서 6-12로 완패했습니다.

이민호 1.1이닝 11피안타 10실점

패인은 선발 이민호의 난조입니다. 이민호는 1.1이닝 11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0실점의 프로 데뷔 후 최악의 투구 내용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말 2사 1루에서 이대호의 안타 때 우익수 이형종이 무리하게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뒤로 빠뜨렸습니다. 1루 주자 손아섭이 득점해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왜 이형종은 경기 초반에 과욕을 부려 이민호는 물론 팀을 어려움에 빠뜨렸는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만일 이형종이 안정적으로 단타 처리했다면 6실점 이닝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대호의 안타에 대한 이형종의 수비 실수 이후에 이민호가 아웃 카운트 하나를 못 잡고 추가 5실점한 것입니다. 한동희의 좌전 안타를 기점으로 6타자를 상대로 5피안타 1볼넷으로 와르르 무너져 0-6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1-6으로 맞이한 2회말에도 이민호는 정신없이 얻어맞았습니다. 선두 타자 전준우의 좌익선상 2루타는 3루수 양석환의 수비가 아쉬웠습니다. 양석환은 공수에서 부진해 주전 3루수 김민성의 그림자를 전혀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민호는 1사 후 한동희를 상대로 몸쪽 공이 높아 1타점 좌측 적시 2루타를 맞아 1-7이 되었습니다. 이어 마차도와 이병규의 백투백 홈런으로 1-10까지 멀어졌습니다. 마차도에는 몸쪽 높은 슬라이더, 이병규에는 가운데 약간 낮은 패스트볼이 피홈런으로 직결되었습니다. 이민호는 강판되었습니다.

이날 이민호는 전반적인 제구가 높아 조기 강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단조로운 투 피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커브를 활용했으나 역시나 높아 대량 실점했습니다. 전반적인 구속도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풀 타임 선발 로테이션의 경험이 없는 고졸 신인 투수의 전형적인 한계를 노출했습니다.

홍창기-이형종 주루사 치명적

LG 타선은 비효율의 극치였습니다. 16안타 1홈런 3사사구에 상대 실책을 묶어 6득점에 잔루는 10개였습니다. 2개의 주루사와 2개의 병살타가 치명적이었습니다.

1-10으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 홍창기가 좌중간 안타에 무리하게 2루로 가다 아웃되어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오지환의 내야 안타에 이어 이형종이 좌측 담장을 맞히는 안타를 쳤지만 2루로 가다 아웃되어 2사 3루가 되었습니다. 3연속 안타에도 득점 없이 2사가 된 것입니다. 이날 이형종은 공수에서 과욕으로 가득해 마치 구름 위에 붕 뜬 모습이었습니다.

라모스의 우중월 2점 홈런으로 3-10으로 추격한 뒤 박용택의 우측 2루타, 이천웅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양석환이 몸쪽 커브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3회초는 장타 2개 포함 6타자 연속 출루에도 2득점에 그쳤습니다. 어처구니없었습니다.

4회초도 비슷했습니다. 1사 후 3연속 안타로 4-10으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1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가 이형종의 중견수 플라이와 라모스의 헛스윙 삼진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중심 타선이 침묵하며 이닝이 종료되었을 때 LG의 잔루는 이미 6개였습니다.

김대현, 볼넷 남발로 쐐기점 허용

승부는 김대현의 실점으로 완전히 갈렸습니다. 4-10의 소강상태가 유지되던 7회말에 등판한 김대현은 선두 타자 정훈에 사구를 내줘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2사 1루에서 한동희를 상대로 0:2의 절대적으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 몸쪽 패스트볼이 높은 실투가 좌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변화구 유인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포수 박재욱의 구종 성택도, 김대현의 커맨드도 모두 엉망이었습니다.

김대현은 마차도와 이병규에 연속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 1실점 했습니다. 소강상태가 깨지며 4-11로 벌어져 추격의 여지가 사라졌습니다. 도망가는 투구로 일관하는 김대현의 악습은 좀처럼 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7회말부터는 고졸 2년차 좌완 남호가 1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7회말에는 패스트볼 구속이 146km/h가 나왔지만 제구가 되지 않아 2개의 볼넷이 빌미가 되어 1실점 했습니다. 하지만 8회말에는 패스트볼 구속은 140km/h대 초반으로 낮아졌으나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투구 동작이 와일드하며 공을 내리꽂는 각도는 인상적이었지만 제구가 꾸준히 안정적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61439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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