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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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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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8월 23일 LG:한화 - ‘병살타 3개’ LG, 3-4 석패 야구

LG가 2연승에 실패했습니다. 23일 잠실 한화전에서 3-4로 석패했습니다.

임찬규-정주현 합작, 빅 이닝 허용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피안타 4볼넷 3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가운데 수비 실책이 수반되어 외형적으로는 불운한 듯합니다.

하지만 4개의 볼넷에서 드러나듯 임찬규가 자멸한 투구 내용이었습니다. 탈삼진을 의식하며 맞혀 잡는 투구를 싫어하는 고질적인 경향으로 스스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임찬규는 프로 10년 차임에도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마운드 위에서 표정부터 평정을 상실합니다. 투수는 포커페이스가 바람직합니다.

5회초 임찬규는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실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최진행에 내준 볼넷이 화근이었습니다. 이어 최재훈의 1타점 좌익선상 2루타로 0-1이 되었습니다. 3:1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몸쪽 높은 공이 피장타로 직결되었습니다.

이어 최인호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포구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러 무사 1, 3루로 번졌습니다. 1사 3루가 되면서 2실점으로 정리될 수 있었던 이닝이 3실점 빅 이닝으로 번지게 된 이유입니다.

노수광에 이닝 두 번째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임찬규는 강경학에 좌익수 희생 플라이, 송광민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내줘 0-3으로 벌어졌습니다. 송광민에게는 2:0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 바깥쪽 낮은 공이 빅 이닝으로 이어졌습니다. 5회초 적시타 2개는 모두 불리한 카운트에서 얻어맞았습니다.

라모스, 두 번의 기회 무산

LG 타선은 5회말이 종료될 때까지 선발 김민우에 무안타로 끌려갔습니다. 포크볼 혹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에 약세인 LG 타자들이 김민우의 포크볼 공략에 실패했습니다.

4회말 2개의 사사구로 만든 2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가 라모스의 2루수 땅볼로 무산된 뒤 5회초 선제 3실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0-3으로 뒤진 6회말 무사 1루에서 대타 박용택의 우전 안타로 팀 첫 안타가 나와 무사 1, 3루가 된 뒤 채은성의 3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라모스가 3-6-1 병살타로 날렸습니다. 이때까지 라모스는 3타수 무안타에 모두 내야 땅볼이었습니다.

이날 라모스는 합계 5명의 주자가 있었던 두 번의 기회를 모두 무산시켰습니다. 그는 득점권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홍창기 대주자 신민재 투입, 왜?

1-3으로 뒤진 8회말 선두 타자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 나가자 대주자 신민재가 투입되었습니다. 2점 차에서 신민재 대주자 투입은 9회말 혹은 연장전에 홍창기의 타석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었기에 류중일 감독의 무리수였습니다. 게다가 홍창기는 발이 느린 편도 아닙니다.

곧바로 대타 김호은의 4-6-3 병살타로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져 대주자 투입의 의미도 사라졌습니다. 이날의 두 번째 병살타입니다.

9회초 송은범이 대타 이성열에 초구에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1-4로 벌어졌습니다. 바깥쪽 낮은 공으로 실투가 아니었지만 도리가 없었습니다.

신민재 병살타로 경기 종료

LG는 9회말 1사 1, 2루에서 유강남의 큼지막한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지 못한 채 상단에 맞고 튀어나와 불운했습니다. 그대로 넘어갔으면 4-4 동점이 되면서 경기 흐름은 완전히 LG로 넘어올 수 있었습니다. 유강남의 타구는 결국 1타점 적시 2루타에 그쳤습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정주현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3-4로 추격했지만 1사 만루 역전 끝내기 기회에서 신민재의 4-3 병살타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1타점만 올려도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최악의 결과를 빚었습니다. ‘병살타 3개가 나오면 패한다’는 야구 속설이 적중했습니다. 8회말 홍창기의 대주자 신민재 투입의 나비효과입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6076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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