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관전평] 8월 8일 LG:키움 - ‘치명적 주루사 3개’ LG 1-5 완패 야구

LG가 연승에 실패했습니다. 8일 고척 키움전에서 1-5로 완패했습니다. LG는 다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김윤식 5.1이닝 4실점 패전

선발 김윤식은 5.1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기록은 프로 데뷔 후 가장 좋았으나 제구 및 경기 운영은 여전히 미숙했고 패전으로 직결되었습니다.

0-0이던 3회말 김윤식은 하위 타선의 전병우와 박준태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로 출발했습니다. 2사를 잡는 동안 주자를 묶었지만 러셀에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2:2의 카운트에서 승부하지 못하고 볼넷을 내줘 경기 운영 능력 미숙을 노출했습니다.

이정후를 상대로 3:0으로 끌려가다 5구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0-2가 되었습니다. 이날의 결승타를 허용했습니다.

‘잘못된 리드’ 유강남, 상황에 맞는 리드 절실

이정후 타석에서는 포수 유강남의 리드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초구와 2구가 모두 볼이 되어 0:2로 볼 카운트가 나빠졌지만 유강남은 3구도 바깥쪽으로 빠져 앉아 리드했습니다. 제구가 되지 않는 김윤식에게 보더 라인 피치를 무리하게 요구한 것입니다.

결국 3구마저 유강남이 빠져 앉은 바깥쪽으로 볼이 되어 카운트가 나빠 질대로 나빠진 김윤식은 5구에 결승타를 맞고 말았습니다. 유강남은 투수들이 제구가 되지 않을 때도 습관적으로 바깥쪽으로 빠져 앉아 보더 라인 피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수가 제구가 되지 않으면 유강남은 구석으로 빠지지 말고 가운데 앉는 것이 당연합니다.

2점 홈런 허용, 공 배합 너무도 뻔해

김윤식은 6회말 1사 1루에서 박병호에 좌월 2점 홈런을 맞아 0-4로 벌어졌습니다. 이번에는 공 배합이 아쉬웠습니다.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3구 연속 바깥쪽 유인구가 볼이 되었고 6구 몸쪽 패스트볼이 피홈런으로 직결되었습니다.

3구 연속 바깥쪽 유인구 볼로 풀 카운트가 된 뒤 몸쪽 승부는 너무도 뻔한 선택이었고 박병호가 놓치지 않았으며 결과는 최악이었습니다. 공 배합을 벤치에서 했는지 유강남이 했는지 알 수 없으나 속이 훤히 들여다보였습니다.

최성훈, 1군에서 내려야

0-4로 뒤진 가운데 류중일 감독은 추격조로 ‘좌우놀이’를 하며 LG 추격조 투수들을 과대평가했습니다. 하지만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타자 2명을 상대하기 위해 올라온 최성훈이 박준태와 김혜성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폭투를 수반해 쐐기점을 헌납했습니다. 박준태에 3:1, 김혜성에 3:0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밀어 넣기 급급했습니다.

결국 최성훈은 아웃 카운트를 못 잡고 강판되었습니다. 최성훈은 더 이상 1군 엔트리를 잡아먹고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김재걸 코치 오판, 치명적

근본 패인은 LG 타선에 있습니다. 9이닝 동안 단 한 번도 선두 타자가 출루하지 못했습니다. 8안타 3사사구에도 주루사 3개로 자멸했습니다. 김재걸 3루 코치의 책임도 매우 큽니다. 상대 외야수들의 수비 능력을 얕잡아 보고 실수 유발에만 의존했기 때문입니다.

1회초 1사 후 채은성의 중전 안타 때 2루 주자 오지환이 홈에서 횡사했습니다. 후속 타자가 김현수임을 감안하면 김재걸 코치의 오판입니다.

0-2로 뒤진 5회초 1사 1, 2루에서 홍창기의 투수 직선타 아웃에 1루 주자 정주현이 아웃되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2루 주자 유강남 역시 스타트를 끊은 상황이었습니다. 무사 혹은 1사 상황에서 직선 타구는 타구가 바운드되거나 외야로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스타트해야 한다는 기본을 LG 주자들은 무시하고 있습니다.

0-5로 크게 뒤진 8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 홍창기가 홈에서 아웃되어 무득점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큰 점수 차를 감안하면 2루 주자를 홈으로 돌리는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지시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날 김재걸 코치의 잘못으로 인한 홈 주루사 2개만 아니었어도 상대를 압박하며 필승조를 더 끌어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9회초 1사 후 라모스의 21호 우월 솔로 홈런으로 LG는 영패를 모면했습니다. 라모스는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60148900

http://twitter.com/tominodijeh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