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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11월 6일 프리미어 12 한국:호주 - ‘양현종 6이닝 10K 무실점’ 한국 5-0 완승 야구

한국이 제2회 프리미어 12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6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호주에 5-0 완승을 거뒀습니다.

양현종 6이닝 10K 무실점

선발 양현종은 6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 내용을 뽐냈습니다. 우타자 위주로 구성된 호주의 선발 라인업을 상대로 몸쪽 패스트볼과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압도했습니다. 포수 양의지는 바깥쪽 패스트볼을 혼합하며 호주 타자들을 혼란시키는 영리함을 과시했습니다.

한국 3-0으로 앞선 4회초 양현종은 선두 타자 화이트필드를 146km/h의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할 때까지 경기 시작과 함께 10타자 연속 범타로 출루를 전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글렌다이닝에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내줘 첫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케넬리 타석에서 폭투로 1사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지만 중심 타선의 케넬리와 닐슨을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한국 마운드는 호주 타자를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았습니다.

박민우, 박병호, 양의지 부진

한국 타선은 7안타 10사사구를 얻었지만 5득점에 잔루 11개로 집중력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빅 이닝도 없었습니다. 1번 타자 박민우, 4번 타자 박병호, 6번 타자 양의지의 부진으로 타선의 맥이 반복적으로 끊어졌습니다.

호주 투수들은 구속은 140km/h대 중후반이 나왔지만 제구가 전반적으로 높고 변화구가 예리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타자들은 전반적으로 공을 오래 보며 상대 투수들을 괴롭히는 가운데 득점권에서는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타격했습니다.

이정후 2루타 2개 맹활약

1회말 2사 후 이정후가 우측 2루타로 출루했지만 박병호가 높은 공을 건드려 유격수 땅볼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2회말 선두 타자 김재환의 볼넷으로 비롯된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초구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친 타구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경기 초반 선취점을 뽑은 덕분에 한국은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어 민병헌의 좌측 담장 상단에 직격하는 적시 2루타로 1루 주자 김현수가 득점해 2-0이 되었습니다.

3회말에는 선두 타자 김하성이 출루하자 이정후의 우측 2루타와 1루수 휴스의 중계 과정의 포구 실책을 묶어 3-0으로 벌렸습니다. 이정후는 2루타만 2개를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이정후가 휴스의 실책 때 3루로 향하다 아웃되어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져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습니다.

4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박민우의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화이트필드의 호수비에 걸려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박민우가 타격 페이스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6회말 1사 1, 2루에서 민병헌이 풀 카운트 끝에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허경민의 중전 적시타로 4-0으로 벌려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두 타자 김재환이 볼넷을 얻자 대주자로 나선 김상수가 허경민의 적시타에 득점해 대주자 투입 작전이 통했습니다.

7회말 1사 3루에서 박병호, 2사 1, 3루에서 양의지의 삼진으로 득점하지 못했지만 8회말 2사 후 4연속 사사구로 1점을 추가해 5-0으로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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