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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10월 15일 SK:키움 PO 2차전 - ‘송성문 역전 결승타’ 키움 2연승 야구

키움이 원정 2연전을 싹쓸이하며 한국시리즈 티켓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키움은 15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K에 8-7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난조’ 산체스, 3점 리드 못 지켜

초반은 홈런포가 부활한 SK의 분위기였습니다. 2회말 선두 타자 로맥의 좌월 솔로 홈런과 3회말 2사 후 한동민의 우월 2점 홈런으로 SK가 3-0으로 앞서갔습니다. 두 타자 모두 선발 최원태의 슬라이더를 공략했습니다.

하지만 3점의 리드를 등에 업은 선발 산체스가 4회초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3회초까지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산체스는 4회초 선두 타자 김하성에 얻어맞은 우중월 2루타를 기점으로 연타를 허용했습니다. 이날 SK는 우려했던 타선이 되살아났지만 마운드가 선발과 불펜이 동반 붕괴해 2연패로 벼랑에 몰렸습니다.

이정후의 우중간 안타 때 2루 주자 김하성이 홈에서 아웃되어 키움의 공격 흐름은 끊어지는 듯했습니다. 키움이 0-3으로 뒤진 무사 상황에 조재영 3루 코치의 판단 착오였습니다. 하마터면 김하성까지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산체스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면 SK에 기울 수도 있는 상황에서 김웅빈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쳐 1-3으로 추격했습니다. 이어 김규민이 초구 높은 공을 공략해 2타점 좌중월 2루타를 터뜨려 3-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4K 무출루’ 샌즈, 평정심 상실

키움은 여세를 몰아 5회초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혜성의 좌중월 2루타를 시작으로 서건창의 1타점 우전 적시타, 김하성의 좌중월 2점 홈런으로 다시 3득점에 성공해 6-3으로 달아났습니다. SK는 산체스가 서건창에 적시타를 맞은 직후 앞서 2루타를 허용한 김하성 타석 직전에 강판시키는 편이 바람직했으나 시기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1, 2루 기회에서 샌즈의 5-4-3 병살타로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샌즈는 4회초 0:2에서 3구 낮은 공에 대한 박근영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한 뒤 삼진을 당했습니다. 이후 타석에서 집중력을 완전히 상실하며 5타수 4삼진 1병살로 극도로 부진했습니다.

최정 침묵, SK에 그림자 드리워


키움이 더 도망갈 기회를 놓치자 SK가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5회말 무사 1, 2루에서 노수광의 번트 실패로 2루 주자 최항이 3루에서 아웃되었지만 2사 후 한동민이 2타점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5-6으로 추격했습니다. 6회말에는 로맥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6-6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7회말 SK는 역전에 성공했지만 찜찜함이 남았습니다. 무사 2, 3루에서 김강민의 유격수 땅볼 타점으로 7-6 역전했으나 계속된 1사 3루 추가 득점 기회는 한동민과 최정의 연속 삼진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최정은 플레이오프에서 8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며 팀에 부담을 안기고 있습니다.

대타 송성문, 김규민 실수 지운 역전 결승타

7회말 역전을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하지 않은 키움이 8회초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1사 후 김웅빈이 번트 안타로 포문을 열자 김규민의 우측 2루타로 1사 2, 3루 절호의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지영이 1:2의 불리한 카운트를 극복하며 1타점 중전 적시타로 7-7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때 2루 주자 김규민이 판단 착오로 홈에 들어오지 못하고 3루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대타 송성문이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역전 결승 2루타를 터뜨려 김규민의 주루 실수를 상쇄했습니다. 비록 강습 타구이기는 했지만 1루수 로맥의 수비는 SK에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8회말에는 한현희, 9회말에는 오주원이 등판해 각각 삼자범퇴로 경기를 매조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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