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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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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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9월 22일 LG:두산 - ‘페게로 결승 3점 홈런’ LG, 두산전 3연승 야구

LG가 두산전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2일 잠실 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6-3으로 승리했습니다.

김재걸 코치, 뼈아픈 오판

LG는 1회초 2점을 선취했지만 내용적으로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무사 1, 2루에서 이형종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 때 1루 주자 오지환까지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되었습니다.

1회 무사 상황이고 후속 타자가 김현수임을 감안하면 김재걸 3루 코치의 오판이었습니다.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최태원 3루 코치와 같은 잘못이 가을야구에서 되풀이되서는 안 됩니다. 2사 후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2-0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빅 이닝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이후 LG 타선은 7회초까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2회초 2사 2루, 3회초 1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4회초부터는 선발 린드블럼에 막혀 그가 강판될 때까지 득점권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습니다.

8회초 2사 후 채은성의 땅볼 타구에 대한 유격수 류지혁의 악송구 실책으로 2사 2루가 되었습니다. 페게로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벌렸습니다.

차우찬 7.2이닝 2실점 ND

선발 차우찬은 7.2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의 역투에도 14승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슬라이더와 커브 위주의 공 배합이 주효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1, 2루 위기에서 차우찬은 오재일을 우익수 플라이 처리했습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김재환을 바깥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최주환을 높은 공으로 우익수 플라이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7회말까지 104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차우찬은 마지막 이닝인 8회말 실점했습니다. 1사 후 페르난데스에 중전 안타, 오재일에 1타점 좌중월 2루타를 맞아 3-1이 되었습니다. 차우찬은 김재환을 좌익수 플라이 처리해 2사를 만든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혹사’ 고우석, 블론 세이브

차우찬의 14승 요건은 불펜이 날렸습니다. 계속된 2사 2루에 등판한 진해수가 최주환에 좌전 안타를 맞아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강판되었습니다. 최근 진해수가 극도로 부진합니다.

2사 1, 3루에서 마무리 고우석이 또 다시 1.1이닝 세이브를 위해 등판했지만 패스트볼 제구가 전혀 되지 않아 공이 마구 날렸습니다. 박건우와 대타 김인태에 연속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실점해 3-2로 좁혀졌습니다. 대타 정진호를 바깥쪽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일단 고우석은 1점차 리드로 8회말을 마쳤습니다.

9회말 고우석은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선두 타자 정수빈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허경민 타석에서 2구 폭투로 무사 2루 동점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허경민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된 뒤 페르난데스에 다시 볼넷을 내줘 1사 1, 3루로 역전 끝내기 위기에 몰렸습니다.

오재일의 1루수 땅볼로 3-3 동점이 되자 고우석은 강판되었습니다. 1.1이닝 세이브를 4경기 연속 몰아붙인 류중일 감독의 고우석 혹사가 결국 탈이 났습니다.

2사 1, 3루에서 끝내기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송은범은 김재환의 자동 고의사구로 만루가 된 뒤 이유찬을 몸쪽 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가까스로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페게로 결승 3점 홈런

10회초 1사 후 이형종의 볼넷과 김현수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 천금 같은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김용의가 초구 스퀴즈를 시도하다 파울에 그친 뒤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 없이 2사가 되었습니다.

두산 벤치는 2루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페게로와의 정면 승부를 선택했습니다. 페게로는 2:0 3구 한복판 스트라이크는 흘려보내더니 4구 바깥쪽 하이패스트볼을 밀어쳐 9호 좌월 3점 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페게로의 홈런은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그가 홈런을 터뜨린 경기에서 LG는 전승입니다.

10회말 송은범이 1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1사 1루에서 김재호의 땅볼 타구 때 3루수 김민성이 다이빙 캐치를 하다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었습니다. 하지만 유격수 구본혁이 침착하게 포구해 1루에 던져 2사를 잡아낸 후속 수비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구본혁의 수비가 아니었다면 1사 1, 2루 잠재적 동점 상황에 몰릴 수 있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7909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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