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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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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9월 19일 LG:NC - ‘질 낮은 경기’ LG 3-5 역전패 야구

LG가 질 낮은 경기 내용로 일관한 끝에 6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9일 창원 NC전에서 3-5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날 LG가 패한 가운데 3위였던 두산이 SK 상대로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LG는 3위를 무리하게 넘보지 말고 차분히 전력을 비축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LG 타선 2회초 이후 8이닝 무득점

패인은 1홈런 포함 11안타 5사사구에도 11개의 잔루를 남발하며 3득점에 그친 타선입니다. LG 타선은 2회초부터 8이닝 동안 단 1점도 뽑지 못해 역전패를 자초했습니다. 선발 루친스키를 1+이닝 만에 조기 강판시켰지만 후속 투수 6명을 상대로 단 1점도 뽑지 못하는 한심한 집중력을 노출했습니다.

1회초 오지환의 우월 2점 홈런과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선취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는 페게로의 삼진, 김민성의 1루수 뜬공, 유강남의 삼진으로 무산되었습니다.

3-2로 쫓긴 채 맞이한 2회초 무득점은 뼈아팠습니다. 1사 2, 3루 절호의 기회가 중심 타선의 이형종의 2루수 직선타, 김현수의 1루수 땅볼로 날아갔습니다. 김현수는 볼넷 1개를 제외하면 4타수 무안타에 외야로 날아간 타구가 없었습니다. 1루수 수비에 나설 경우 김현수의 타격 페이스는 크게 떨어집니다.

3회초에는 2사 1, 3루에서 정주현의 루킹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2사 후 득점권 풀 카운트라면 엇비슷한 공에는 방망이가 나가야 하지만 바깥쪽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정주현은 이날 김준희 주심의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이 관대하다는 사실도 전혀 파악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6회초 오지환은 어처구니없었습니다. 2사 1, 2루에서 3:0의 절대적으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 몸쪽 높을 볼을 건드려 파울에 그쳐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 기회를 걷어찼습니다. 5구 바깥쪽 변화구 볼에 헛스윙해 풀 카운트에 몰리더니 6구 다시 바깥쪽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오지환의 타격은 너무도 이기적이었습니다. 8회초에는 선두 타자 유강남이 목 높이까지 올라온 볼에 헛스윙 삼진 당하는 어이없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7회초에는 2사 2, 3루에서 김민성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9회초 2사 1루에서 김민성은 5구 원 바운드 볼에 헛스윙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상황이 되었지만 1루로 뛰는 것을 포기하는 기본기를 무시한 장면을 노출하며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켈리는 6이닝 2실점 ND


선발 켈리는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해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도 15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켈리는 LG가 3-0으로 앞선 1회말이 잔상에 남았습니다. 2사 2루에서 양의지 상대로 풀 카운트 끝에 포수 유강남의 요구와는 반대로 패스트볼을 몸쪽으로 밀어 넣다 좌월 2점 홈런을 맞아 3-2로 좁혀졌습니다. 1루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잘못된 정면 승부였습니다. 1회말 빅 이닝 이후 곧바로 1점차로 추격당했다는 점에서 아쉬웠습니다.

3회말 2사 3루, 6회말 1사 1, 3루를 위기를 극복하며 켈리는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3-2 리드를 고수했습니다.

김대현-정우영 난조로 역전패

켈리의 15승 요건은 김대현이 날렸습니다. 김대현은 7회말 등판하자마 선두 타자 권희동에 초구에 사구를 내준 뒤 김성욱의 번트 타구를 잡아 1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을 저질러 무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김준완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3-3 동점이 되면서 김대현이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1사 1루에서 이상호의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채은성이 슬라이딩 캐치하는 호수비가 나오지 않았다면 김대현은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을 것입니다.

패전 투수는 정우영입니다. 8회말 등판한 정우영은 선두 타자 양의지 상대 1:2의 카운트에서 유강남이 바깥쪽을 요구했지만 몸쪽으로 실투를 밀어 넣다 좌전 안타를 맞아 역전 주자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이날 LG는 양의지를 극복하지지 못해 역전패를 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양의지의 공수 활약을 막아낼 방법을 절치부심해야 합니다. 스몰린스키에 볼넷을 내줘 정우영은 아웃 카운트를 전혀 잡지 못한 채 무사 1, 2루로 위기를 키운 뒤 강판되었습니다.

송은범이 구원 등판해 2사 만루까지 끌고 왔지만 LG전에 강한 김성욱 상대 초구에 패스트볼 승부가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되어 3-5로 역전되었습니다. 김성욱 상대로는 변화구 위주의 승부가 바람직한 상황에서 초구 승부가 너무도 정직했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783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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