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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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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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9월 18일 LG:삼성 - ‘윌슨 14승+김현수 역전포’ LG 5연승 야구

LG가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8일 포항 삼성전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윌슨 6이닝 비자책 14승

선발 윌슨은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14승을 달성했습니다. 윌슨 본인의 실책까지 포함해 그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4개의 실책이 나오는 등 내외야 수비가 엉망이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말 첫 타자부터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리드오프 박해민의 타구를 중견수 이천웅이 스타트가 늦는 바람에 뒤늦게 다이빙 캐치를 하다 포구에 실패해 2루타로 만들어줬습니다. 설령 스타트가 늦었다 해도 무리한 다이빙 캐치를 하지 않았다면 단타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천웅이 타구 판단 착오를 만회하려도 상황을 악화시켰습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2루수 정주현이 구자욱의 땅볼 타구를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러 1사 1, 3루로 번졌습니다. 공수에서 장점이 없는 데다 주자가 있을 때 실책을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정주현은 포스트시즌에서 2루수 주전으로 활용해서는 안 됩니다.

윌슨이 1루에 견제 악송구를 저지르는 바람에 3루 주자 박해민이 득점해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윌슨의 실책으로 기록되었지만 1루수 김현수가 충분히 포구할 수 있었습니다. 김현수의 1루수 수비 약점이 실점으로 직결되었습니다. 다행히 윌슨은 2사 3루에서 이원석을 2루수 땅볼 차리해 1실점으로 이닝을 닫았습니다.

내외야 수비 엉망, 4실책 남발

1-1 동점이던 4회말에도 연이은 수비 실수가 실점으로 직결되었습니다. 선두 타자 이학주의 타구는 중견수 이천웅이 뒤로 스타트를 늦게 끊는 바람에 2루타로 직결되었습니다. 이날 이천웅은 타구 판단으로 2개의 장타를 만들어줬습니다.

최영진의 희생 번트 때 윌슨이 3루에 악송구하는 바람에 2루 주자 이학주가 득점해 1-2가 되고 무사 2루 추가 실점 위기로 번졌습니다. 포수 유강남이 3루에서 포스 아웃이 아닌 태그 아웃 상황임을 망각한 가운데 3루 송구 사인을 냈고 윌슨의 악송구까지 겹쳤습니다. 배터리 모두가 잘못했습니다.

다행히 윌슨은 무사 2루 위기에서 추가 실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5회말 1사 1, 2루 위기도 극복한 윌슨은 1-2로 뒤진 상황에서 6회말을 마쳤지만 7회초 역전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LG 타선 3홈런 4득점

LG 타선은 4안타를 모두 장타로 터뜨리며 그 중 3개의 홈런으로 4득점에 성공해 승리했습니다. 0-1로 뒤진 3회초 유강남이 좌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유강남은 2경기 연속 동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7회초 선두 타자 페게로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현수가 1:2의 불리한 카운트를 극복하고 우월 2점 홈런을 뿜어내 3-2로 역전시켰습니다. 가운데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했습니다.

9회초에는 선두 타자 페게로가 4경기 연속 홈런이자 5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는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습니다. 낮은 슬라이더를 퍼 올린 타구가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라인 드라이브 홈런이 되었습니다.

고우석 3G 연속 1.1이닝 세이브 혹사

7회말 김대현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2사 후 러프의 강습 타구에 대한 3루수 김민성의 포구 실패가 좌익선상 2루타로 연결되었습니다. 하지만 2사 2루 실점 위기에서 이원석을 2루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마쳤습니다.

8회말 등판한 송은범은 또 다시 실망스러웠습니다. 1사 후 최영진에 좌중간 안타, 박계범에 사구를 내줘 1, 2루의 역전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 처리해 2사 1, 3루가 되었지만 류중일 감독은 송은범을 내리고 마무리 고우석을 투입했습니다. 터프 세이브 상황에 등판한 고우석은 박해민을 2루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LG가 4-2로 앞선 고우석은 1사 후 이성규에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4-3으로 좁혀졌습니다. 2경기 연속 피홈런입니다. 이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아 세이브를 추가했지만 3경기 연속 1.1이닝 세이브는 명백한 혹사입니다. 고우석의 내년 이후의 커리어는커녕 당장 포스트시즌이 우려스럽습니다. 류중일 감독의 운영은 매우 근시안적입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780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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