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관전평] 9월 16일 LG:kt - ‘페게로 역전 홈런’ LG, 4연승으로 PS 확정 야구

LG가 3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16일 수원 kt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남은 경기와 무관하게 최소 5위를 확보했습니다. 물론 LG는 4위 이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임찬규 5이닝 비자책 2승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2승을 수확했습니다.

임찬규는 2회말 볼넷이 화근이 되어 선취점을 실점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하스에 볼넷을 내준 뒤 황재균의 중전 안타로 1, 2루로 번졌습니다. 장성우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가랑이 사이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2루 주자 로하스의 득점으로 0-1이 되었습니다.

정주현의 실책은 항상 누상에 주자가 쌓여있는 가운데 나옵니다. 가을야구에서 정주현의 불안한 수비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임찬규는 2사 1, 3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심우준을 풀 카운트 끝에 낮은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틀어막았습니다.

LG가 3-1로 앞선 5회말 임찬규는 호수비에 힘입어 승리 투수 요건을 지켰습니다. 1사 후 김민혁에 사구, 오태곤에 좌전 안타를 내줘 1, 2루 동점 주자를 둔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강백호의 잘 맞은 타구를 2루수 윤진호가 호수비로 건져 4-6-3 병살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5회초 2사 만루 기회 정주현 타석에서 대타 박용택이 나선 뒤 5회말 2루수 수비에 윤진호가 투입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3회초까지 매 이닝 안타에도 무득점

LG 타선은 1회초부터 3회초까지 매 이닝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1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채은성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2회초에는 김민성이 3루수 황재균의 실책성 수비에 가까운 내야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그러나 유강남의 유격수 뜬공 때 1루 주자 김민성의 귀루가 늦어 더블 아웃으로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0-1로 뒤진 3회초에는 무사 1, 2루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이형종이 희생 번트를 시도하다 2구만에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공격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LG 타자들의 희생 번트 수행 능력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페게로의 3루수 뜬공, 김현수의 좌익수 플라이로 1, 2루가 고스란히 잔루가 되었습니다.

페게로 3G 연속 홈런

답답한 타선은 홈런이 혈을 뚫었습니다. 4회초 2사 후 유강남이 좌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긴 타구가 유강남의 15호 홈런으로 직결되었습니다.

5회초에는 1사 1루에서 페게로가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낮은 패스트볼을 퍼 올린 타구가 담장을 훌쩍 넘어가 3-1리드를 만들었습니다. 페게로는 3경기 연속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5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박용택의 1루수 땅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페게로가 다시 도망가는 장타를 터뜨렸습니다. 6회초 선두 타자 구본혁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2사까지 후속타 불발로 1루에 묶였습니다. 페게로가 1타점 좌중월 2루타로 1루 주자 구본혁을 불러들여 4-1로 달아났습니다.

페게로는 3일 연속 3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이날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오지환을 대신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구본혁은 4타수 2안타 1득점에 안정적인 수비로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정우영 1이닝 무실점 15홀드

6회말에는 정우영이 등판해 1이닝 동안 내야 땅볼 3개로 삼자 범퇴를 기록했습니다. 1홀드를 추가해 15홀드가 되며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2.95로 낮춘 정우영은 신인왕에 더욱 접근했습니다.

정우영은 2사 후 로하스 상대로 초구를 던진 뒤 어깨 근육통을 잠시 호소했으나 이닝을 마쳤습니다. 정우영은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우석, 연이틀 멀티 이닝 혹사

류중일 감독의 8회말 마운드 운영은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7회말 등판한 김대현이 5타자 연속 범타에 투구 수가 15개 불과했지만 8회말 2사 후 소위 ‘좌우놀이’를 위해 진해수를 투입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투구 내용이 극도로 부진한 진해수는 로하스에 커브를 던지다 우전 안타를 맞고 강판되어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습니다.

결국 1.1이닝 세이브를 위해 고우석이 등판했습니다. 유한준을 3구 삼진 처리해 8회말을 닫은 고우석은 9회말 2사 후 황재균에 좌월 솔로 홈런을 통타당해 4-2로 좁혀졌습니다. 몸쪽 패스트볼이 맞았습니다.

이어 장성우와 대타 조용호에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 2루 동점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 몰렸습니다. 대타 문상철을 3구 삼진 처리해 경기를 종료시키며 32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연이틀 멀티 이닝 세이브로 인해 고우석의 패스트볼 구속은 140km/h대 중후반으로 떨어졌습니다.

고우석은 포스트시즌은 물론 프리미어 12까지 던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고우석에게 중요한 것은 세이브왕 만들기가 아니라 LG의 가을야구이며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내년 이후의 롱런입니다. 김대현으로 8회말을 끝내지 않고 괜히 믿을 수 없는 진해수를 투입해 결국 고우석을 혹사시킨 운영은 너무도 근시안적이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7749972

http://twitter.com/tominodijeh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