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관전평] 8월 3일 LG:삼성 - ‘2-7이 13-10으로’ LG 대역전극으로 2연승 야구

LG가 타선 대폭발에 힘입어 대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3일 잠실 삼성전에서 2-7로 뒤진 경기를 13-10으로 뒤집어 승리했습니다.

윌슨, 등 통증으로 조기 강판

선발 윌슨은 등 통증으로 인해 대량 실점하고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2회초 시작과 함께 연속 피안타로 맞이한 무사 1, 2루에서 김동엽에 좌월 3점 홈런을 통타당해 2-3으로 역전되었습니다. 몸쪽 커브가 높았던 탓입니다.

윌슨은 1사 후 이학주와 김상수에 연속 볼넷을 내준 뒤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되었습니다. 임찬규가 구원 등판했지만 2사 후 러프에 1타점 중전 적시타, 이원석에 좌월 3점 홈런을 얻어맞아 2-7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LG의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습니다. 윌슨은 1.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김민성 추격의 솔로포

경기 흐름은 지난 경기인 1일 잠실 키움전과 흡사하게 전개되었습니다. 김민성이 장타로 타점을 올리며 추격 의욕을 북돋았고 김대현이 무실점 호투로 구원승을 따냈습니다.

김민성은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3-7을 만들었습니다. 3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김민성이 2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5-7로 좁혔습니다. 이어 대타 이형종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와 이천웅의 타점 우익선상 2루타로 7-7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2사 2, 3루 역전 기회는 오지환이 고질적 약점인 몸쪽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무산되었습니다. 오지환은 볼넷은 많이 얻지만 방망이로 해결해야 하는 클러치 상황에서 안타를 만드는 능력은 떨어집니다. 기본적으로 콘택트 능력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혹사’ 임찬규 강판 너무도 늦었다

LG는 4회초 곧바로 빅 이닝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임찬규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든 뒤 3연속 피안타 2실점해 7-9가 되었습니다. 이원석을 기점으로 3명의 타자를 상대로 모두 패스트볼이 높았던 탓입니다.

세 번째 피안타인 김헌곤의 2타점 싹쓸이 3루타는 우익수 채은성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다 타구를 오른발로 차 3루타가 되었습니다. 수비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으나 채은성의 실책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임찬규가 김동엽에 사구를 내줘 비롯된 2사 1, 3루에서 1루 주자 김동엽이 도루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포수 유강남이 임찬규에 던져 3루 주자 김헌곤을 런다운으로 몰았습니다. 정상적인 수비라면 김헌곤을 아웃 처리하며 이닝을 마쳐야 했으나 임찬규가 공을 유강남에 던진 뒤 김헌곤과 부딪쳐 주루 방해로 실점했습니다. 7-10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임찬규의 실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4회초 임찬규 고집은 명백한 류중일 감독의 실착입니다. 임찬규는 지난 1일 경기에 2이닝 동안 40구를 던진 뒤 하루를 쉬고 이날 등판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날 경기에는 투구 수를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었지만 임찬규는 3.1이닝 동안 무려 83구나 던졌습니다. 결국 임찬규는 3일 동안 무려 123구를 던졌습니다. 명백한 혹사입니다.

경기 흐름상으로도 임찬규의 강판은 늦었습니다. 2회초 1사 후 등판한 임찬규가 4회초 2사 후 이원석과 윌리엄슨에 연속 안타를 허용했을 때 강판해야 바람직했습니다.

3회말 동점에는 성공했으나 역전에 실패했기에 4회초에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투수 교체 시기가 빨라야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3회말 동점 과정에서 대타 카드 전민수와 이형종을 조기에 소진하는 승부수를 띄우고도 4회초 임찬규 강판은 미적댔습니다. 결과적으로 타선 폭발에 힘입어 류중일 감독의 실착은 가려졌지만 시즌 후반 순위 싸움이 중요한 가운데 답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채은성 역전 결승타

LG 타선은 5회말 5득점으로 대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민성의 좌중간 안타로 비롯된 1사 1, 2루에서 이천중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8-10으로 추격했습니다. 1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9-10이 된 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역전했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이날 LG 타선은 4번의 만루 기회에서 모든 타자들이 타점을 올리며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어 박용택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12-10이 되었습니다.

6회말에는 쐐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선두 타자 유강남의 우전 안타로 비롯된 1사 2루에서 이천웅의 좌전 적시타로 13-10으로 도망갔습니다. 이날 이천웅, 채은성이 김민성은 각각 3타점을 쓸어 담으며 역전승을 견인했습니다.

김대현 2G 연속 무실점 구원승

5회초 2사 1루에서 임찬규를 구원한 김대현은 2경기 연속 구원승을 수확했습니다. 김대현은 등판 직후부터 6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2.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 내용을 과시했습니다. 150km/h의 패스트볼을 보여주는 가운데 변화구의 비중을 높인 공 배합이 주효했습니다.

8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송은범이 등판했지만 0.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내용이 다소 불안했습니다. 패스트볼이 140km/h대 중반이 나왔지만 제구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9회초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삼자 범퇴로 21세이브를 거뒀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6541448

http://twitter.com/tominodijeh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