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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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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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6월 16일 LG:두산 - ‘류중일 감독 방관’ LG 마운드 大참사 야구

LG가 부끄러운 패배로 7연속 위닝 시리즈에 실패했습니다.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임찬규와 임지섭의 사사구 남발로 인해 3-5로 역전패했습니다.

임찬규 1이닝 1피안타 5사사구 4실점 패전

LG는 1회초 2득점, 3회초 1득점으로 3-0 리드를 잡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2회말 선발 임찬규가 무너져 걷잡을 수 없는 흐름으로 급변했습니다.

임찬규는 1회말 이미 1개의 볼넷을 내주고 상대 타자들에 대부분 불리한 카운트로 몰려 제구가 불안했습니다. 1사 1, 3루에서 김재환의 좌익수 플라이 때 김현수의 홈 송구로 3루 주자 정수빈을 아웃시키며 이닝이 종료되지 않았다면 1회를 넘기기 어려울 수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임찬규가 2회말에도 난조를 보일 경우 월요일 휴식을 앞두고 빠른 강판 및 불펜 조기 가동이 필수적이었습니다. 6월 11일과 12일 잠실 롯데전에 매 경기 2이닝 씩 던지며 연투하고 3일 휴식 뒤 선발 등판이었기에 임찬규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닐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찬규가 2회말 4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1개의 아웃 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1사구 3볼넷 1폭투로 무너질 동안 LG 벤치는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임지섭 0.2이닝 4사사구 1실점

게다가 3-1로 쫓긴 가운데 무사 만루에서 임찬규를 대신해 투입된 투수는 임지섭이었습니다. 1군 경험이 적은 데다 제구 불안이 고질적인 임지섭의 무사 만루 투입은 타오르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임지섭은 등판 직후 류지혁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는 등 2사를 잡는 동안 3볼넷 1사구로 4개의 밀어내기 사사구를 허용해 3-5로 역전되었습니다. 결국 임지섭은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강판되었고 2사 만루 오재일 타석 2:0에서 투입된 김대현이 오재일을 우익수 플라이 처리해 가까스로 이닝을 닫았습니다.

2회말 타자 일순하며 5실점하는 동안 임찬규와 임지섭은 합계 8사사구로 자멸했고 피안타 없이 타자 일순을 허용하며 5실점해 LG가 패하게 되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최일언 코치 오판

류중일 감독과 최일언 투수 코치는 임찬규 강판과 두 번째 투수 투입을 미뤘습니다. 임지섭을 가장 어려운 상황에 투입한 뒤 난조에도 불구하고 다시 강판을 늦추다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그렇다고 이날 LG가 투수를 아낀 것도 아닙니다. 필승조의 문광은과 진해수까지 투입되어 합계 2.1이닝을 던졌습니다. 뒤진 상황에 필승조까지 투입해야 했다면 그에 앞서 제구가 엉망인 투수들을 조속히 강판시켜야 옳았습니다.

경기 운영이 앞뒤가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LG 벤치가 최악의 판단으로 팀 분위기를 망치고 팀을 패배로 몰아넣었습니다.

채은성 공수 집중력 엉망

LG 타선은 8안타 4사사구에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3득점에 그쳤고 잔루는 8개를 남발했습니다. 병살타 2개가 흐름을 끊어먹었습니다.

무엇보다 5번 타자 채은성이 4번의 타석에서 모두 주자를 두고도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습니다. 1회초 조셉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2-0이 된 뒤 무사 1, 2루 기회에서 채은성은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결국 후속타 불발로 1, 2루는 고스란히 잔루가 되었습니다.

3-5로 뒤진 3회초에는 다시 무사 1, 2루에서 채은성의 3루수 땅볼로 1사 1, 3루 바뀌었습니다. 3루수 류지혁의 다이빙 캐치가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외야로 타구로 보내지 못한 채은성의 잘못이 큽니다. 1사 1, 3루에서 이형종이 짧은 우익수 플라이에 그쳐 3루 주자 김현수가 득점하지 못했고 김재율의 3루수 땅볼로 1, 3루가 잔루가 되었습니다.

5회초에는 2사 후 조셉이 우측 2루타로 출루했으나 채은성의 3루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6회초에는 2사 1, 2루 기회가 이천웅의 유격수 땅볼로 무위에 그쳤습니다. 7회초에는 2사 후 조셉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채은성의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이후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LG 타선에서 출루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채은성은 수비에서도 실망스러웠습니다. 5회말 1사 후 오재일의 안타를 포구 과정에서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오재일의 2루 진루를 허용했습니다. 1사 2루 실점 위기에서 김대현이 호투로 실점을 막았으나 이날 채은성은 공수 집중력이 엉망이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5159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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